학교때 부터 서울로 올라와 자취생활했죠.
회사다니면서 늦게까지 야근하고 배가고프니 마트에 들러 장봐다 밥해먹고
회사갔다 마트갔다를 반복하며 살았어요.
여느날처럼 장을 봐서 집으로 가는데 내가 들개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먹이를 사냥해서 입에 물고 집으로 돌아가는
돌아가서 혼자 외롭게 뜯어먹는 들개
가족이 있어야겠다 싶었어요.
결혼하고 가족을 만들고 밥도 같이 먹고 잠도 같이 자고 따뜻하고 좋았는데
세월이 흘러 각자 바쁜 날이 많아지고 오늘은 또 혼자네요.
아놔 이게 모야
외롭네요.
오늘은 마트에서 양배추 사냥해왔습니다.
결혼을 결심했던 이유
그건 조회수 : 5,212
작성일 : 2019-03-30 12:56:23
IP : 117.111.xxx.2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3.30 12:57 PM (112.170.xxx.23)누구나 결국은 혼자죠
2. 흠흠
'19.3.30 1:09 PM (125.179.xxx.41)ㅋㅋㅋ귀여우시당
그래도 행복한 추억이 있잖아요
양배추 맛있게 드세요~^^3. ..
'19.3.30 1:15 PM (49.170.xxx.24)^^...
4. ...
'19.3.30 1:37 PM (112.173.xxx.11)양배추 사냥^^
정말 색다른 시선입니다
님은 외롭다는 얘기인데 새로운관점때문에 전 신선한글을 봤네요5. ㅈㅂㅈㅅㅈ
'19.3.30 1:44 PM (211.36.xxx.10)그렇다면 가족군집을이룬 늑대가된건가요
6. 따지고보면
'19.3.30 2:12 P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번식의욕구였죠
한바탕꿈을꾼듯
어차피혼자였던
원래의모습으로돌아온것뿐7. ㅋㅋㅋ
'19.3.30 2:13 PM (1.231.xxx.157)저도 주말에 마트갈때마다 말합니다
사냥해 올게~~ ㅋㅋ8. ㅋㅋㅋㅋㅋ
'19.3.30 3:38 PM (223.38.xxx.54) - 삭제된댓글먹이를 물고 집에 가는 들개에 비유하다니
왠지 상상이 되면서 웃기네요ㅎㅎㅎ
윗님 저도 이따가 마트에 사냥하러 갑니다.9. ㅋㅋㅋㅌ
'19.3.30 4:04 PM (39.7.xxx.154)들개
진짜 기발하네요.
들개라10. ..
'19.3.30 4:25 PM (49.170.xxx.24)전 좀 있다 마트가서 뭘 사냥해올까요? ^^
11. 쿠팡맨
'19.3.30 4:58 PM (61.82.xxx.207)요즘엔 쿠팡맨이 양파 한알까지 다~ 배달해줘요.
날 춥고, 덥고 피곤한날엔 사냥 안나가도 됩니다.
좋은 세상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12. ㅋㅋ
'19.3.30 5:10 PM (221.162.xxx.22)저는 오늘 닭이랑 참외 사냥해 왔어요.
남편이랑 아들이랑 같이 해먹어야징 ㅋㅋ13. ㅋㅋㅋ
'19.3.30 5:59 PM (180.70.xxx.178)내용 별거 아닌데 왤케 우끼죠..ㅋㅋ
눈물까지 흘리며 웃고 있네요..ㅋㅋ14. 마키에
'19.3.30 6:57 PM (59.16.xxx.158)마무리가 넘 웃겨용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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