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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고대 차이

서울대 조회수 : 7,364
작성일 : 2019-03-29 17:14:09
아들이 고3인데 학교에서 일찌감치 원하는 6개 목표 정하고 샘과 상담을 했습니다. 학교내에서도 특히 서울대는 조정이 필요하니 상담후 고3담임들끼리 회의도 하구요.
서울대는 샘이 사회과학쪽은 성적이 안된다고 윤리교육을 얘기하셨어요. 나머지 대학은 자기가 원하는 과로 쓸 예정입니다. 그래서 혹시 연대 원하는 과와 서울대 윤리교육이 될 경우 만약 서울대를 안 갈거라면 아예 처음부터 지원을 안 하는게 좋다고 하셨구요. (혹시 같은 학교 다른 친구 기화를 뺏으면 안되니까요)
아이는 서울대도 쓰는 걸로 상담을 일단 했습니다. 3학년 1학기 성적도 나와봐야 알긴 하지만....

아래 글에 서울대는 사회생활 해보면 레벨이 다르다는 얘기들을 하셔서 한번 다른 사람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저는 원하는 과를 가는게 맞지 싶은데 윤리교육이라도 서울대가 나을까요. 아이는 영어와 스페인어를 아주 잘하고 국제학과를 준비해 왔습니다. 아빠가 교수여서 아이도 계속 공부하거나 해외로 나가도록 지원해주고 싶구요. 서울대 원하는 과는 아니어도 사회과학이면 전공을 좀 맞춰 계속 공부해보라고 하겠는데 윤리교육이라니 ㅠ

아이아빠는 원하는 전공 하는게 낫다고 하고 아이는 서울대 타이틀 욕심이 나는 모양인데 어떻개 길을 잡아줘야할지... 물론 붙고 고민하러 하시갰지만 학교에서 배치도 끝내고 준비돌입이어서 살짝 고민이 됩니다.
IP : 175.125.xxx.10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글
    '19.3.29 5:16 PM (175.125.xxx.105)

    핸드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ㅠ

  • 2. ㅠㅠ
    '19.3.29 5:17 PM (49.172.xxx.114) - 삭제된댓글

    아이랑 상의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 성향이 가장 중요할거 같아요.

    저희도 비슷한 상황인데 아이 의견대로 하라고 했어요ㅠㅠ

  • 3. 문과네요
    '19.3.29 5:2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 어떤과를 가더라도 서울대요.
    윤리교육과 나와 윤리교사만 하는것도 아니고
    제 친구도 그 과 나와 변호사에요.

    원하는 전공은 가서 복수전공 하면 되고
    서울대 전과도 꽤 성공하더라고요

  • 4. 작년
    '19.3.29 5:21 PM (103.229.xxx.4)

    작년에 아이 보냈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서울대 선택하더라고요.
    특히 문과쪽 전공이 학교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대 윤리교육이랑 연고대 사과대 붙으면 서울대 가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 5. ㅇㅇ
    '19.3.29 5:22 PM (110.70.xxx.57)

    지균 말고 일반 전형으로 서울대 가고 싶은과 쓰세요
    면접준비 열심히 해서 지균하고 관계없이 학교 눈치 볼필요도 없고 일반 전형은 본인의 역량이에요
    문과는 과보다는 무조건 간판(?) 학교에요
    서울대 무조건 쓰시라고 하고 싶네요

    일반전형은 지균에 비해 면접의 깊이가 달라요
    똑똑한 애들은 귀신같이 알아보고 서울대에서 뽑더라구요
    아드님을 믿고 서울대 꼭 쓰세요

  • 6. 고사리
    '19.3.29 5:23 PM (203.234.xxx.2)

    서울대를 보내세요.
    윗분이 쓰신 것처럼, 윤리교육과 나와 윤리교사 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유학 보내서 공부하게 하고 싶으신 거라면 더더욱.

  • 7. 원글
    '19.3.29 5:24 PM (175.125.xxx.105)

    아이 성향은 국제학부를 원하고 제가 보기에도 잘 어울려요단지 서울대 타이틀을 원하기도 해서요.
    먼그림으로 보면 뭐가 맞을지 아무도 알 수 없으니 조언을 해도 한방향으로 강하게 할 수가 없어요.
    원하는 학교에 마음대로 과를 고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 8. 엄청
    '19.3.29 5:2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공부잘하는 아이인데
    서울대 타이틀이 아깝지만 윤리교육과... 눈물 또르르... 이 심정 알아요.
    하지만 사회 나와도 서울대가 알아줍니다.

    국제학부...
    90년대 심리학과, 신방과가 문과에서 가장 폼나고 실속없는 전공으로 나중에야 알려진것 처럼
    국제학부도 곧 비슷한 과정을 겪을 것 같아요.
    이름도 폼 나고 영어도 잘 하고 수업도 영강 특별하고 되게 있어 보이지만
    아웃풋으로는 별거 없는과가 국제학부라고 생각해요.

  • 9. 교수
    '19.3.29 5:27 PM (116.120.xxx.178)

    교수가 꿈이면, 그리고 문과면 학과 연연말고 서울대 보내세요. 아버지가 교수시면 상황 잘 아실텐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 10. ㅇㅇ
    '19.3.29 5:29 PM (110.70.xxx.57)

    위에 글에 덧붙여 자소서에 영어와 스페인어를
    잘해서 국제학부에 맞다는걸 강조해서 자연스럽게
    녹여 쓰시고 선생님 추천서에도 영어와 스페인어를
    잘한다는걸 한줄 정도는 써달라 해주세요

  • 11. 근데
    '19.3.29 5:3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사실 교수가 꿈이면 스카이 말고 더 낮은 곳 가야지요. ㅠ.ㅠ
    가서 모교교수 자리 노리기...
    오히려 스카이 나오면 교수 되기 더 힘들어요...

    스카이 나오면 각 기간별 제일 잘난 애가 모교 교수 자리로 가고
    그 다음부터는 정말 애매해요.

    할말 많지만 하지 못하겠는 ㅠ.ㅠ

  • 12. 무조건 서울대
    '19.3.29 5:30 PM (1.227.xxx.29)

    문과는
    서울대와 연고대는
    하늘과 땅차이.
    과한 비유지만 애들 학교 보내시면
    알게 될거예요.
    무조건 서울대 쓰세요.
    그 어떤 이유없이.

  • 13. 제가 잘 보는
    '19.3.29 5:31 PM (118.47.xxx.76)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 스튜디오 샤 보시면 도움되는 영상 많을거 같네요

  • 14. 궁금
    '19.3.29 5:36 PM (49.172.xxx.114) - 삭제된댓글

    얼마전 댓글에 서울대 간호학과 고민하는 글 있었는데.. 다들 가지 말라고 말리시던데

    간호학과도 해당될까요? 서울대 선택하는게

  • 15. ...
    '19.3.29 5:51 PM (223.33.xxx.13)

    문과는 무조건 서울대 한표 더..

  • 16. ??
    '19.3.29 6:07 PM (110.70.xxx.212)

    본문 상담과는 별도로
    평소부터 궁금해서 그러는데
    서울대글 나오면 흔히들
    서울대는 달라요 이런말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구체적으로 뭐가 다르다는 말씀인가요?
    예를들어 연대경제과말고 서울대 윤리교육과 나오면 없던 뭐가 더 생기는건가요?

  • 17. 일단은
    '19.3.29 6:10 PM (223.38.xxx.172)

    아이가 원하는대로 하라하시고 아직 끝나지 않았잖아요 좀더 열심히 하라하고 여름에 다시 결정하는 방향으로 하면 안되나요?

  • 18. 봄봄
    '19.3.29 6:11 PM (121.165.xxx.195)

    저 같으면 서울대 윤리과 말고 자유전공학부 쓸거 같아요. 1학기 성적 떨어져서 지균 못 받으면 일반으로라도요. 선발 인원도 윤리과보다 몇 배 많고 충원도 더 돌고, 2학년때 본인 공부할 전공도 두 개까지 선택. 심지어 전공 설계도 가능.
    윤리과 나와서 윤리 교수하고 싶은 건 아니잖아요.
    자전은 자소서가 중요해요. 본인의 학업 능력, 외국어 역량 등등을 하고 싶은 공부와 연결해 잘 녹여내면 승산이 있을거 같아요.

  • 19. ??
    '19.3.29 6:1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학교이름이 가지는 힘이지요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선

    당연히 회사입사시에도 우위

    같은 고시를 통과해도 연고대 출신과 다른 대접, 승진

  • 20. ??
    '19.3.29 6:19 PM (110.70.xxx.212)

    그러니까
    서울대 윤리교육 나오면
    그사람이 사회적 힘이 연대경제 나온사람보다 더 강하니까
    승진할 때 더 우위에 있다는 말씀으로 보면 되나요?

  • 21. 서울대
    '19.3.29 6:21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서울대 자전 쎄요. 경영.경제. 자전이 서울대 문과 탑3에요.
    그리고 자전은 문과에서는 이과성향을, 이과에서는 문과 성향이
    생기부에 확연히 드러나야 해요. 융합 학문을 추구하기 때문임.

  • 22. ㅇㅇ
    '19.3.29 6:22 PM (112.161.xxx.168)

    아이가 서울대 다니는데,
    반수 삼수 해서 서울대 오는 아이들 많대요.

    그리고 친구가 인문대 갔는데,
    거의 수험생 분위기로 공부해서 원하던 과에 갔어요.
    전과도 가능하고요.

    서울대 연고대는 성적은 아주 미미하게 차이나지만
    나중에 나와서 차이는 엄청 나요.

    아는 사람들은 그래서 기를 쓰고 서울대 가려고 하고요.

  • 23. 서울대
    '19.3.29 6:24 PM (221.147.xxx.73)

    서울대 자전 쎄요. 경영.경제. 자전이 서울대 문과 탑3에요.
    그리고 자전은 문과에서는 이과성향을, 이과에서는 문과 성향이
    생기부에 확연히 드러나야 해요. 융합 학문을 추구하기 때문임.
    그리고 수시 추합은 많아야 1명이고 이건 정시로 넘어가요.

  • 24. ...
    '19.3.29 6:31 PM (14.4.xxx.98)

    계속 사과대를 원했으면 생기부 비교과도 그쪽으로 맞춰져 있을텐데....안전지원한다고 낮춰서 어문계 썼다가 전공적합성 부족하다고 떨어지고,,,그 다음해에 서울대 사과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아이 경우를 며칠전 들었어요.,

    생기부 확인하시고 지원학과 결정하세요..

  • 25. 반대
    '19.3.29 6:33 PM (59.7.xxx.207) - 삭제된댓글

    그냥 저냥 마주치는 사이에서나 서울대 전공 안 묻고 와~ 하죠. 그치만 직장이라든가 사회 생활에선 글쎄요.
    비인기학과도 나름이에요. 사대... 아마 학교 다니는 동안 비 사대 학생들의 암묵적인 무시 견뎌야 할거고... 사회 나와선 서울대 인맥 거으ㅏ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같은 사대끼리 뭉치면 몰라도...

    사대는 서울대 취급 안하는거... 서울대 출신이 제일 심하던데요...
    영교과 나온 사람도 그런데... 하물며 윤리 교육과라... 교사로 취직해야 하는 상황 아니면 연대가세요...

  • 26. 원글
    '19.3.29 6:39 PM (175.125.xxx.105)

    지균 아니고 일반입니다. 외고구요.
    자전은 과에서 탑인 아이가 씁니다 ㅠ
    3학년에 성적 큰변동이 없다면 서울대 다른과는 써도 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아이도 생각합니다. 선배들 입결 다 보고 샘과 상담한 결과가 윤리교육이니까요. 다른과 될 것 같으면 고민도 없겠지요.
    역시 문과라 서울대가 대세네요. 자식이 서울대 가면 얼마나 가슴이 벅찰까 싶으면서도 한켠으로 마음이 뭐랄까요... 이게 맞는건가 싶었은데 묵묵히 응원하고 지켜봐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7. 반대
    '19.3.29 6:39 PM (59.7.xxx.207) - 삭제된댓글

    같은 전공이라면 당연히 서울대가 낫지요. 하지만 사대는...

  • 28. ㅇㅇㅇㅇ
    '19.3.29 6:50 PM (175.223.xxx.111) - 삭제된댓글

    위에 교수가 꿈이라면 모교 가라는 준,
    서울대는 같은 과 상위권은 대부분 교수되요.
    스카이 아래는 본교 빼고는 거의 교수 못가요.
    본교에서 교수 티오 본교출신 몇십년에 한번 나와요.
    그것도 본교출신 꼭 뽑는거 아닙니다. 줄을 달 탄다고 생각해요 뽑을지 안뽑을지는 모르는거에요.
    서울대 출신은 전국 학교가 다 갈수있는 옵션이지만 다른 학교는 본인 학교도 못갈 확률이 높다 할때 계산기로 확률을 계산해보세요 서울대가 교수 될 확율 높을지 본인 모교출신이 높을지. 후자는 아예 확률이 없어요. 대부분 학교들 학과의 교수 출신 보세요 서울대가 압도적이에요.

  • 29. ㅇㅇㅇㅇ
    '19.3.29 6:51 PM (175.223.xxx.111) - 삭제된댓글

    주변에 본인 모교 교수 되는 꿈 가지고 공부한 분 중 교수된사람 한명도 없어요. 하지만 서울대는 과반수다 다 교수되었어욬

  • 30. 살사
    '19.3.29 6:52 PM (110.10.xxx.118)

    꼭 성적에 맞춰서 과를 낮출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서울대는 아이가 왜 이 과를 지원했는지, 이 전공을 하여 원하는 미래의 그림은 뭔지, 고교3년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 꿈을 키웠는지를 중요시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학교내에서 같은과 피하려 조정해서 과 낮춘것은 티가 나고 안 뽑힐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정원이 얼마 안되는 윤리교육은 지방에 1.0들이 아주 선호하는과입니다. 사범대 모든 과가 지방고 아이들이 많답니다. 참고하시고 고3내신 죽어라 올리시고 과 낮추지 마세요.

  • 31.
    '19.3.29 6:58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일반고에서 지원할 때랑 외고에서 지원할 때는 아주 달라요.
    윤리교육이 맞는 성적이면 특목고에선 윤리교육을 써야 합격합니다.
    그리고 요즘 교수 되는데 학과를 바꾸는 거 괜찮아요.
    서울대 졸업은 학계에서 생각보다 굉장히 유리한 요건입니다.
    윤리교육으로 입학해서 사회과학 쪽 복수전공하고 그 쪽 대학원 석사한 후 유학 보내세요.
    사실 국제학부는 매우매우 애매한 전공이고 학계에서 별로 인정받지도 못합니다.
    이상 서울대 출신 인문사회 계열 교수 아줌마의 의견입니다.

  • 32.
    '19.3.29 7:01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일반고에서 지원할 때랑 외고에서 지원할 때는 아주 달라요.
    윤리교육이 맞는 성적이면 특목고에선 윤리교육을 써야 합격합니다.
    특목고 자체가 활동은 누구나 꽤 많기 때문에 학교 내신이 과를 결정하거든요.
    그리고 요즘 교수 되는데 학과를 바꾸는 거 괜찮아요.
    서울대 졸업은 학계에서 생각보다 굉장히 유리한 요건입니다.
    윤리교육으로 입학해서 사회과학 쪽 복수전공하고 그 쪽 대학원 석사한 후 유학 보내세요.
    사실 국제학부는 매우매우 애매한 전공이고 학계에서 별로 인정받지도 못합니다.
    이상 서울대 출신 인문사회 계열 교수이며 올해 아이를 특목고에서 서울대 보낸 아줌마의 의견입니다.

  • 33. 본인
    '19.3.29 8:31 PM (119.194.xxx.166)

    의 의견은 어떤가요?
    올해 저희 아이 학교 쌍둥이가 한명은 서울대 한명은 ky를 갔습니니다. 성적은 ky간 애가 항상 근소한 차이지만 좋았다고 합니다. 서울대는 전공을 타협해서 썼고 ky는 본인이 원하는 전공 서울대 썼다 떨어지고 ky 같은 전공 갔어요. 본인이 원하는게 가장 중요할듯요.
    윗분들 말씀처럼 국제학부는 애매합니다.
    울 애 학교에서는 서울대 쓰는 애들은 국제학부쪽으로는 전혀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전체 내신보다 탁월하게 영어가 강한 애들이 지원했어요.

  • 34. ㅇㅇ
    '19.3.29 9:15 PM (175.114.xxx.36)

    카이스트 나와 박사하고 직장생활 20년차
    국책연구원, 공기업, 대기업 다 돌고 지금 외국기업 나갈 준비하는데
    서울대가 다르다는건 어느 동네 이야기인지 진짜 궁금함

    진심 겪고 얘기 하는거?
    남편얘기? 주변얘기? 인터넷얘기?

  • 35. ㅇㅇ
    '19.3.29 11:12 PM (58.141.xxx.76)

    저때 얘기일지 모르겠는데 서울대 윤리교육과는 뚝떨어져서 혼자 저 밑에 있던 관데요 이과는 소비자 아동학과가 그랫고... 사실 저도 국민윤리 교육과 담임이 권했는데 다른학교 갔습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국민윤리 교육과는 서울다같지 않고 좀 우습게 생각이들어요. (속으로만요) 요즘은 다를수 있겠죠.

  • 36. ddd
    '19.3.29 11:53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카이스트 교수 아는 분 있는데, 자식 서울대 보내려고 애쓰던데요.
    오죽하면 서울대 공화국 소리 나왔겠어요.
    물론 서울대 나와서 돈 잘 버는 건 아니예요. 돈 잘 벌려면 서울대는 글쎄요, 서울대 출신 중에 부자 되고 싶다는 사람 별로 없을 듯요.
    서울대 학벌은 명예, 권력, 이런 프리미엄 아닐까요?

  • 37. 참고
    '19.3.30 12:33 AM (124.50.xxx.71)

    사범대는 복전불가예요.

  • 38. 음음
    '19.3.30 1:22 PM (211.243.xxx.87) - 삭제된댓글

    전 연대, 동생은 서울대 나왔고요..
    서울대라서 다르다.. 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가끔 서울대 건 아이비 출신이건 그 중에서도 탑 1프로 정도 되는 사람은 아.. 쫌 다르구나 그런 생각 든 적 있어요.
    하지만 그 외 90프로 이상은 학벌보단 그동안 얼마나 노력해서 실력이 있나, 성품과 성격, 그 외 다른 배경 등이 사회생활에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서울대 윤리교육과 나온분들껜 죄송하지만 여기 나와서 서울대 나왔다고 연고대와 다른 대접을 받을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큰 착각인 것 같고요. 주변에 점수 맞춰 서울대 하위권 졸업해서 그래도 서울대 나왔다고 아무데나 취업하긴 싫고 고시공부 한다고 허송세월하다 이도저도 아닌 채로 살아가는 사람도 몇 있습니다.
    남편분 교수라 하시니 잘 아시겠지만 요즘 괜찮은 대학 임용 공고 내면 서울대라 더 봐주고 그런거 없고 publication 등 실력이 제일 중요하고 서울대 쯤은 우스운 좋은 해외 학부 출신도 종종 있습니다.
    저도 긴 인생은 아니지만 마흔 넘게 살아보니 하고싶은 거 하면서 사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아카데미아에 계속 남고싶다하면 더 그렇구요. 하고싶은 거 시키세요.

  • 39. 서울대 환상
    '19.6.22 3:49 PM (58.228.xxx.205)

    사회생활 하면서 서울대생이라고 특출난 사람 별로 못봤어요. ㅎ

    공부 머리는 있는데, 그외 인성, 협동능력, 눈치(?) 등은 그닥이더라구요. 제 경험으로는.

    이상한 서울대 부심에 빠져 정신 못차리는 분들은 여럿 봤습니다.

    솔까, 요즘 애들 말로 서성한 이상이면 회사생활 다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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