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입자가 개를 키우는데 집팔때 잘안팔릴까요?

00 조회수 : 4,616
작성일 : 2019-03-29 16:18:41

정말 깨끗하게 잘 관리한 집을 저희가 입주하려고 했다가 전세를 주었는데요.

제가 전세계약을 처음해봐서 애완동물 키우는 것 안해달라는 조건을 넣는 걸 몰랐습니다.


알고보니 세입자가 집에 강아지를 키우고 있고...프로필 사진에 사진이 있어서 알게되었는데, 마루에 앉아 있는 강아지 사진을 자세히 보니 마룻바닥이 몇군데 긁혀져 있네요.


만기가 내년 1월인데 집 팔려고 내놓을 예정이거든요. 아무래도 비슷한 조건이면 저희집은 비선호 조건의 집이겠죠?

아파트에서 정말 A 플러스 급으로 관리 잘된 집이라고 부동산에서도 그랬는데, 속상해지네요. 좀 알아보니 강아지 냄새는 빼기도 힘들다고 하구요.


어쩐지 세입자가 전집에서 나올때, 집주인한테 확인받는 절차 마치고 부동산에 오기로 되어있었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이상하다 싶었어요. 무슨 집 체크를 그리 꼼꼼하게 하는지..시간이 엄청 걸리네..이렇게요.. (저희 부부가 많이 기다렸거든요)


매도할때 어떻게 해야 집 불리하지 않게 팔 수 있을까요? ㅜㅜ


IP : 193.18.xxx.16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9 4:22 PM (61.98.xxx.93)

    애완동물 금지 조건은 인넣었지만,마루 상한건 청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강아지 키워보고 알았어요.
    저희는 온돌마루인데 다 긁혔어요.
    바닥은 포기했어요..다행히 저희집이에요.

  • 2. 원글
    '19.3.29 4:25 PM (223.38.xxx.169)

    저희가 집살때 인테리어 되어있고 넘 관리가 잘되서 당시 집주인이 하나도 안 깎아주시고 저층인데도 고층가와 별 차이 없이 샀거든요. 많이 속상하네요..그 돈 달라고 하면 세입자가 순순히 줄지도 모르겠네요ㅜㅜ

  • 3. ....
    '19.3.29 4:28 PM (1.245.xxx.91)

    계약서에 계약기간 만료시 원상복구 조항이 들어있을 거예요.
    비용을 청구하시면 됩니다.

  • 4. 원글
    '19.3.29 4:31 PM (223.38.xxx.169)

    사실 걱정은 강아지 냄새에요.. 만기때 잘 팔아야 하는데 강아지 냄새난다고 잘 안팔릴까봐요.. 제가 넘 인정머리가 없나요..ㅜㅜ

  • 5. 마루수리
    '19.3.29 4:33 PM (223.62.xxx.244)

    요즘 마루수리 됩니다. 마루 찍힌거 하나하나 다 교체해달라 하세요. 교체비용 엄청 비싸지만 그건 세입자 몫이니까요.

    전 베란다 거실 확장부위 일부. 현관근처 화분 놓인 자리. 싱크대앞 좁은 면적. 이렇게 마루 교체하고 백만원 냈어요. 제 집이긴 하지만..

    마루 상한거 꼼꼼하게 체크해서 변상 요청하세요.

  • 6. ㄷㄷ
    '19.3.29 4:39 PM (14.38.xxx.159)

    수리야 하면 되고
    정작 냄새가 문제에요.
    고양이든 개든 애완동물 있는집은 잘 안없어지더라구요.
    걱정되시겠네요

  • 7. ...
    '19.3.29 4:42 PM (222.97.xxx.28)

    미리 고지 안하면...
    그리고 생활기스는 그냥 넘어가야
    인테리어는 기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돈이에요

  • 8. 원글
    '19.3.29 4:45 PM (223.38.xxx.9)

    세입자가 잘 변상해줄지 모르겠네요..그나저나 정말 냄새가 걱정입니다..ㅜㅜ 냄새 노력하면 빠질까요? 휴..

  • 9. ..
    '19.3.29 4:53 PM (222.111.xxx.191)

    냄새로 인한 것도 전문업체 불러 처리하고 손해배상 요구하셔도 되는 것 아닌가요?
    냄새도 오염이니까요

  • 10. 한번직접
    '19.3.29 5:01 PM (39.7.xxx.63) - 삭제된댓글

    가보셔야될걸요?
    전세얻으려고 어느집 보러갔는데 문 열자마자 똥냄새썩은내 사람사는집이라고 생각안될정도의 악취여서 들어가보지도 못했어요
    도배장판 바꿔서 될 집이 아니더라구요
    그 집주인이 매매로 내놨는데 계속 안팔리더라구요

  • 11. 제경우
    '19.3.29 5:12 PM (211.179.xxx.23)

    저희도 강아지랑 함께 살았고, 그렇게 살다가 전세를 줬는데
    그 집에도 강아지가 있었어요.
    제가 집을 만기전에 팔게 되었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집매도 시기가 그 대단지에 저희같은 좋은 층,좋은향의 집이 없어서
    대기손님이 많았습니다.

  • 12. ㅡㅡ
    '19.3.29 5:23 PM (119.70.xxx.204)

    저희친정도 개키우는데 엄청깔끔하게해도 개비린내가 나요 절대안없어져요 예민한사람한텐못팔죠 개비린내없앨수없을걸요

  • 13. 저희
    '19.3.29 5:24 PM (125.187.xxx.37)

    강아지 11살인데 그동안 2번이사했어요
    매매와 전세요 두번다 냄색 문제된적 없어요. 직접 가셔서 보셔야해요
    개키운다고 무조건 냄새 날거라는 건 좀 편견이예요.

  • 14. ,,,
    '19.3.29 6:10 PM (121.167.xxx.120)

    비 오는 날이나 습기 많은날 개비린내 엄청 나요.
    매일 락스로 닦아도요.
    비위 약한 사람은 못 견뎌요.

  • 15. 저라면
    '19.3.29 6:23 PM (1.227.xxx.171)

    개나 고양이 등등 키우던 집은 안사요.
    집 보러 다녔는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냄새가 꽤 나더라구요. 깔끔한 집이었는데도..
    부동산에서는 소독하고 청소하면 괜찮다고 계약하라는데 그럴 것 같지도 않고 굳이 그런 집을..싶어서 포기했어요.

  • 16. ...
    '19.3.29 6:27 PM (175.116.xxx.202)

    마루는 배상 청구할수 있구요.
    개냄새는 경우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제가 그닥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집보러 다닐떄 정말 30집 이상을 봤는데 개나 고양이 키우는 집이 1/4 정도 가량 되었던것 같아요.
    비오거나 습기찬 날도 있었지만, 그중에서 개비린내 난다라고 생각했던 집은 두집 정도? 나머지는 거의 냄새 못 느겼어요. 제가 산 집도 작은 요크셔를 키우고 있었는데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거의 냄새 안났어요.
    동호수가 좋고 가격만 좋고 관리가 잘된 집이라면, 대형견을 실내에서 키워서 개냄새가 정말 심하지 않는 이상은 문제 안될것 같아요.

  • 17. 애들엄마들
    '19.3.29 6:39 PM (210.218.xxx.222)

    저도 삼냥이 엄마예요.. 집에 냄새 안배게하려고 환기 자주 시키고 디퓨저 놓고 해요.. 부탁을 좀 드려놓으세요.. 조심만 하면 최대한 냄새를 줄일 수 있어요..

  • 18. 개 털
    '19.3.29 7:13 PM (116.126.xxx.128)

    전에 살던 사람이 좀 큰 개를 키웠었는데
    이사청소 해주는 분이
    개 털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셨어요.
    이사후에도 몇달동안 갈 색털이 여기저기 발견 되었고
    부분부분 바닥(나무)도 교체 되어 있더라구요

  • 19. ...
    '19.3.29 7:36 PM (61.79.xxx.132)

    전 고양이 키우는데 고양이로 인한 바닥기스나 냄새는 잘 모르겠는데요.
    지금은 제 집이지만 세입자로 살면서 집은 늘 빨리 나갔어요. 그것도 매번 매매로 나가서 세입자로서는 힘들었지만요. 관리는 깨끗하게 하는 편이었어요.

  • 20. 냄새
    '19.3.29 8:05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얼마짜리 집인데 그러시는지 궁금하네요..집사는 사람은 어짜피 인테리어 할 생각이라 구조랑 동호수 층 정도가 중요한거지 그렇게 세세하게는 안보지 않나요, 제가 역세권 투자가치 높은 아파트만 경험해봐서 그런걸까요..글 읽으며 갸우뚱했어요

  • 21. ^^
    '19.3.30 2:57 PM (221.165.xxx.201)

    전에 살던 사람이 고양이를 키웠는데
    하필 메인 화장실 한 곳에서 다처리했는지
    5개월째 별 걸 다해봐도 그 특유의 냄새가 없어지지 않아서 미치겠어요
    식초 락스 커피찌꺼기 향초
    고양이 냉새가 안없어져요!
    신박한 방법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8569 암웨이 회원가입 거절했더니.. 12 .. 2019/03/30 10,246
918568 추워요 1 추웡 2019/03/30 990
918567 어제 다뵈 고 이미란씨 형부출연분 요약입니다 4 ㄱㄴㄷ 2019/03/30 3,002
918566 샘 해밍턴 집이 달라진거죠? 6 .... 2019/03/30 10,365
918565 입술 양끝이 자꾸 갈라져요 2 입술 2019/03/30 1,523
918564 다음 브런치가 네이버블로그랑 같은 의미인가요? 2 ㅇㅇ 2019/03/30 1,062
918563 자궁근종 가지고 있는분 계시나요? 7 .. 2019/03/30 3,248
918562 요즘 빠진 넷플릭스 11 좋아요 2019/03/30 4,823
918561 오늘 여의도 한강공원한 나들이 가도 될까요? 2 날씨 2019/03/30 1,311
918560 패딩요정님 아직 패딩 집어넣으면 안되겠죠? 18 궁금 2019/03/30 5,771
918559 핸드폰에서 갑자기 인터넷이 안돼요 5 ~~ 2019/03/30 1,886
918558 인터넷 판매 화장품 정품인가요 5 아이크림 2019/03/30 3,902
918557 오메가3 흡수가 안되네요(내용 지저분할수 있음..) 1 혀니 2019/03/30 1,820
918556 알바비 안주고 신고당하면 불이익 없나요? 2 식당 2019/03/30 1,331
918555 운전자 보험과 카풀 nora 2019/03/30 713
918554 시어머니 생신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8 ..... 2019/03/30 8,403
918553 가끔 이렇게 손이 덜덜 떨리게 괴로워요.. 5 .... 2019/03/30 3,415
918552 김의겸 부동산 논란에 대한 이정렬 변호사의 생각.jpg 93 읽어보세요 2019/03/30 7,006
918551 안볶은깨 꼭 씻은담에 볶아야하나요? 9 초보 2019/03/30 3,605
918550 국내 영화 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작품이 뭐였나요? 18 영화 2019/03/30 4,220
918549 유럽 통이신 분 영국 브렉시트~ 2 영국 2019/03/30 1,944
918548 주말라 더 푹 자고싶은데 벌써 깼어요 2 ... 2019/03/30 2,145
918547 렌탈공기청정기 업체 조심하세요!!!!! 10 스카이러너 2019/03/30 3,471
918546 공사해도 같은곳에 계속 누수가 생기기도하나요? 3 궁금 2019/03/30 1,115
918545 이름 남베~나까무라로 바꿔~ 김남길 2019/03/30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