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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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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다가 기분이 찜찜해서 속풀이 해요.

.. 조회수 : 7,109
작성일 : 2019-03-28 18:31:31

어디 털어놓기도 스스로 생각해도 너무 사소한 일인것 같아서요.


애들 키우며 친해진 언니 3명이 있어요.

안지 꽤 오래되서 우여곡절 다 겪고 서로 고민 이야기 하고, 마침 학교도, 하는 일도 다 달라서 학교 이야기 하고 그래요.

2명은 큰애가 2학년 딸이구요, 저포함 2명은 큰 애가 3학년 아들이에요.


딸 키우는 언니들은 사교육에 관심이 굉장히 많은 언니들이에요.

지금 하는 것만 12가지가 넘고, 저녁까지 학원 다니고 집에 오면 숙제하고 나면 11시는 되야 자요.

그래도 애들이 똑똑하고 야무져서 잘 하는데도 잘하는 아이에 대한 고민이 또 있으니 늘 이야기 하고 2~3일에 한번은 애들한테 소리지르게 된다고 속상해도 하고..


근데 전 저희 애가 생일도 늦고 늦된 남자애라서 사교육이 의미가 없어서 많이는 못시키겠더라구요.

뭘 받아들일 수 있어야 시키지, 공교육이나 잘 따라가면 다행이다 싶구요.

물론, 저도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었고, 어느순간 받아들이게 됐어요. 


그래도 사교육을 할 수 있는 애들은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교육에 있어서 왕도는 없다고 생각해요.

언니들이 애들 숙제한거 틀린거 속상하다고 사진찍어 올리고 하면 저렇게 대단하고 잘하는데도 고민이 있구나 하면서 들어주구요.. 아직 2학년이잖아요~ 하고 위로 해주지, 애들이 힘들어 한다는 얘기를 언니들이 해도 사교육 많이 시키는거 아니냐거나나 그런 내색은 전혀 하지 않아요.

제가 하는 길이 정답이라는 생각도 없구요. 각자가 경험한 것에 의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고, 그 경험이 다 다르고 아이가 다 다르다는 주의입니다.


여튼 저희 아이는 영어를 주 3일 가고, 그것만 가도 한 번 갈 때 1시간 반~2시간씩 붙잡혀 있으니 어떤 날은 학교 3시에마쳐 영어만 가도 6시가 되요.

거기에 미술 가구요, 영어 안 가는 화요일은 방과후, 한자, 보드게임하구요.

주말에는 야구를 합니다.

학교 공부는 학기 중에는 아이가 버거워해서 기본 문제집 정도 시간 날때마다 풀리고, 기초가 부족한 아이라서, 학원 강사했던 경험으로 방학 때 복습을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놀이터에서 친구들하고 야구도 하고 그래요.

저희 동네가 지방 학군좋은 동네인데 주변 환경이 좋은 편이라 유해시설 없고, 아파트 놀이터가 활성화 되어 있거든요.


아들 키우는 다른 언니는 아이가 3명인데 일도 해요.

그러다 보니 학기 초에는 큰 애가 방치된다는 소문도 돌아서..

속상해하고 그랬었어요.

처음에는 남자애들은 놀기도 놀아야지 하면서 아이들 놀이랑 인성이 중요하고,, 뭐 그런 입장이었는데.

최근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언니들이 다니는 학원도 같이 보내고 늘 셋이 교육 이야기 많이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럼 전 할 말이 없어서 그냥 듣고요.

그냥 전 저희아이 하는건 얘기 안하고 듣기만 하구요.

그러다 보니 언니들은 제가 애를 마냥 놀린다고 생각하나봐요.


얘기가 길어져서 죄송해요.

하여튼 오늘 그렇게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아들 키우는 언니가

"너희 학교에 새로 전학온 애중에 우리 학교에서 전학 간 애가 있지?"

해서 "맞아요~ 우리반이에요." 그랬더니,

"근데 그 애 동네에서 방치되어 있다고 소문난 애야."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방치 되는거에요?"

했더니 "놀이터에 매일 놀아." 하더라구요.

"놀이터에 매일 놀면 방치되는 거에요? 다른 문제라도 있어요?"

하니까 " 아니 그건 아닌데, 놀이터에 매일 노는 애들 보면 다른 집에도 놀자고 초인종 누르고 그러는 경우가 있으니까 민폐더라고. 걔는 그렇지는 않고, 공부도 잘하고, 애는 착해~"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걔가 다른 집에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그걸 가지고 왜 방치된다고 입을 댈까요.."

그랬더니 옆에 다른 언니가

"너는 얘 앞에서 그런 얘기 하면 어떡해? 그럼 얘가 애 방치하는거야?"

그러더라구요. 사실 저희 애도 3학년 올라가면서 하교시간이 늦어져서 놀이터에서 논 적이 없거든요.

그래도 뭐 길게 얘기하고 싶진 않고 그래서 웃으면서 농담처럼 그러고 화제전환 되면서 넘어 갔어요.


근데 갑자기 아들 키우는 그 언니가

"3학년에 학원 안다니고 놀이터에 있으면 방치야."

이러는 거에요.

그냥.. 뭐라고 설명은 못하겠는데.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 언니가 평소 말을 많이 하는 성격은 아닌데, 요즘 유독 저한테 저희 남편을 깔아내린다던지 하는 언행을 한번씩 해서, 가능한 책 잡힐 얘기 안하고 조심하고 있거든요. 그 집 첫째, 둘째 아이들이 저희 아이들하고 나이 성별이 같아서 그 집 아 이들이 유독 저희집 아이들하고 비교를 많이 한다고 늘 하소연하고 그래서 그런 부분도 얘기 안하려고 하구요.

뭐.. 딸아이 피아노 진도나, 저희애가 야구 하러 다니는거, 저희 집이나 차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고 비교를 한다고 언니가 그래서요. 더 조심스럽구요.

애들이 그런게 남편 닮아서 그렇다면서, 남편도 다른 아빠랑 비교하면서 그 집은 부모 잘 만나서 노력도 없이 호의호식하는거라고 그런다는데 왠지 그게 저희 남편 얘기 같기도 했지만 그냥 넘어갔구요.

하여튼 요즘들어 조금 기분이 그렇던 찰나에 오늘 들은 얘기가 저희 아이를 직접 겨냥한건 아니지만 왠지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남편은 다단계를 해서 바쁘고, 혼자 일하며 애를 셋 키우면서도 감정변화가 크게 없는 언니인데, 유독 저한테 그러는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집에 오면서 기분이 찜찜했네요..


그래도 애들 얘기, 집안 얘기 하면서 친했던 사이인데, 거리를 둬야 되나 싶고.

내가 뭔가 그동안 실수 한 게 있나 싶고..

요 사이 언니 한 명이 휴직을 하면서 티 타임을 매일 매일 가져서, 저는 사실 저희 애가 아직도 챙겨줘야 되는 애라서 애도 챙겨야 되는데 이제 좀 덜 나가야겠다 하던차에.. 당분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돌아봐야겠다 싶네요..

긴 얘기 봐주셔서 감사해요.

IP : 112.152.xxx.12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3.28 6:38 PM (121.168.xxx.236)

    시가가 잘 산다는 거죠?
    부러워서 그러는 거네요
    신경쓰지 말고 내실과 내공 쌓는 것에 집중하셔요

  • 2. 사람마다
    '19.3.28 6:38 PM (223.38.xxx.136)

    생각이 다르니 애 방치한다는 표현에 예민할 필요는 없고
    맘 내키지 않으면 그 만남 횟수를 좀 줄여 보세요.

  • 3. 안맞음
    '19.3.28 6:40 PM (58.230.xxx.110)

    안봐도 될사람들때문에 신경쓰지마세요.
    어릴때 뭘시키든 놀리든 대세엔 아무 영향없는데...
    다 그때 그때 오바하고 사는게 인생이긴하죠~ㅎㅎ

  • 4. 무명
    '19.3.28 6:42 PM (211.177.xxx.58)

    초2 초3에 안놀면 언제 놀아요?
    애들은 노는게 공부에요.

  • 5. ..
    '19.3.28 6:42 PM (112.152.xxx.125)

    굳이 화제전환이 됐고 그 얘기가 끝났는데 갑자기 뭔가 생각난 사람처럼 저를 똑바로 쳐다보더니 '방치야.' 라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저희 아이는 놀이터에 최근에 잘 못가는게 안타깝다는 생각이라, 남이 뭐라 입을 대건 내 귀에 안들리면 된다 싶은데.. 그 언니는 최근까지 남자애들은 놀아야 된다면서 다른 두 언니들 많이 시킨다고 하더니, 이제와서 본인이 많이 시킨다고 다른 아이를 보고 방치라고 얘기 하는 게 이상했어요.
    거기다 저희 애가 놀이터에 사는 줄 알고 저를 겨냥하면서요.

  • 6. ...
    '19.3.28 6:44 PM (119.67.xxx.194)

    저 같음
    어 그래 나 방치야~
    하고 웃어버릴 거예요.

  • 7. ㅇㅇ
    '19.3.28 6:44 PM (121.160.xxx.214)

    원글님 순하고 예의바른 분이신 거 같아요...
    여러 모로 여유도 있고요...
    저는 원글님 같은 분 부러워요
    강퍅한 사람들 만나지 말고 결이 비슷한 사람들 만나세요...
    내가 세상과 부딪치는 건 좋은 거지만
    세상에 데인 사람들 치닥거리, 일종의 한풀이를 받아줄 필요는 없어요...
    좋은 사람들 만나세요~~

  • 8. ㅇㅇ
    '19.3.28 6:45 PM (121.152.xxx.203)

    어울려서 별로 좋을것 같지 않아요.
    저는 일단 남의 아이 가지고 방치됐느니 어쩌니
    뒷담화 하고 앉았는게 너무 야비하다 느껴지고
    (82에도 그런분들 많죠 )
    얘 앞에서 그런말 왜하냐..그 말도 결국은
    그 두사람은 님을 애를 방치한다고 은근
    생각했다는거잖아요
    남의 애들 조그만 꼬투리만 있어도 여기저기
    소문내듯 뒷담화하고 앉았는 엄마들
    나중에 그거 자기 자식한테 고대로 돌려받을
    거라 생각해요
    그런 자리 앉아서 같이 죄짓지 마시고
    아니다싶으면 멀리하세요

  • 9. ..
    '19.3.28 6:45 PM (112.152.xxx.125)

    놀이터에 노는 것도 사실 엄청 신경 쓰이는 일이거든요. 중간에 간식도 챙겨줘야 되고, 별 문제 없는지 나가봐야되고, 집 근처에 항상 있어야 되고 말이죠.
    언니들은 애들 학원 간 시간에 4시까지 매일 차마시고 밥먹는데, 저는 애 챙겨야 해서 아쉽지만 들어오거든요. 저도 마냥 놀리는 것도 아니었고, 심지어 올해는 그렇게 놀 시간도 없는데 억울하다는 마음도 들었지만 굳이 말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여기서나마 속풀이 해요.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 10. 여자들은
    '19.3.28 6:47 PM (49.1.xxx.168)

    참 교묘하게 속 긁는 소리 잘하더라구요

  • 11. ..
    '19.3.28 6:53 PM (211.36.xxx.216)

    여긴 정말 현명하고 똑똑하신분 많으신 것 같아요~
    기분이 나쁘면서도 뭔가 찜찜한게 왜 기분이 이렇게 나쁠까 생각했는데 댓글보고 속이 시원해졌어요~~

  • 12. ㅇㅇ
    '19.3.28 7:04 PM (175.223.xxx.154)

    원글님 잘하고 있네요
    초등때는 예체능 하나와 영어만 시켜도 됩니다
    거기다 시간날때 독서만 쪼금 시키면 완벽합니다

    초등때 수십가지 하면서 대학수학영재니 무슨 영재니
    아무 소용 없더라구요
    내아이만 보고 주위 쓸데없는 말들은 무시하세요^^

  • 13. ...
    '19.3.28 7:04 PM (211.36.xxx.30)

    어린애를 재우지도 않고 밤11시까지 공부만 시키는건
    아동학대인거 모르나보네요
    담에 만나서 똑바로 말해주세요 우리아이 적절히 교육 시키고 있고
    아이들은 뛰어놀면서 성장하고 배운다 그걸 방치라 생각한건
    아니지않냐 하고 할말하세요 그무리 안보고 끝난다고
    아무말못하고 끝내지마세요

  • 14. ..
    '19.3.28 7:08 PM (182.228.xxx.37)

    암튼 엄마들 모이면 자기애들 자랑,남의 애들 은근 돌려까기~몇년 잘지내다 결국 오래 못가요.

    그리고 엄마들 초등때부터 애들 성적 오픈하고
    자랑하는거(특히 카톡)
    좀 아니지 않나요?
    초등때 올백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 15. ...
    '19.3.28 7:24 PM (219.255.xxx.108)

    와우~
    학원 안가면 방치군요 ^^
    저희 셋째는 학교 다녀오면 쉬고 싶다고 해서
    학원 안 다녀요
    숙제 모두 해가고 하루 한 가지 집안 일 돕기로
    빨래 널기, 설거지 등등 하고 밖에서 놀기도 하며 잘 지냅니다.
    남의 집에 허락없이 놀러가거나 너무 오래 노는 건
    안된다고 주의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담임선생님과 면담하는데
    예의바르고 성실하고 사교성 좋다고
    칭찬 받았슴다 ^^

  • 16.
    '19.3.28 7:44 PM (211.36.xxx.122)

    본인들이 사교육을 맹신하면
    놀이터에 놀리는 게 방치라고 보여요.
    82의 똑똑한 분들은
    저학년때 놀이,여행,운동, 친교가
    체력과 창의성 키운다고 하시지만.

    교육관 다르니 만남을 줄이세요.
    괜히 멀쩡한 내 아이만 들볶게돼요.

  • 17. 나는나지
    '19.3.28 7:56 PM (39.7.xxx.101)

    에고 속상하셨겠어요.저도 누구에게들은말은 곱씹는편이라 특히나 기분나쁠만한말은..님이 글쓰신 내용이 이해돼요.그냥 이야기꺼리를 주지않는게 낫긴해요. 그리고 엄마가 사랑해주면 방치는 아니죠.남의말 쉽게하는사람들 저도 멀리하는중이에요.

  • 18. 영양가없고
    '19.3.28 7:57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만나서 기분만 나쁠 모임인데 왜 계속 만나시는지.
    어려서 학원에 내돌린 애 치고 끝까지 잘하는거 본 적 거의 없지만
    교육관이야 각자의 가치관대로 하는거니 논외라지만
    다른집 아이 함부로 품평하며 험담은 말아야죠.
    4시까지 매일 차마시는 모임이라니 듣기만해도 질리는 사람들이네요.
    애는 학원에 맡겨놓고 팔자 좋게 수다판 벌리며 먹고마시고 살림은 하는 사람들인가요?
    원글님 아직 세상물정 모르고 순한분 같은데 애친구엄마는 내 친구가 아닙니다.
    다단계 하는 집안이면 물건도 사주고 그러실듯한데
    아이친구엄마로 제대로 선긋고 대하는게 좋아요.
    언니동생하며 예의없이 굴다 꼭 사단이 나더만요.

  • 19.
    '19.3.28 7:58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만나서 기분만 나쁠 모임인데 왜 계속 만나시는지.
    어려서 학원에 내돌린 애 치고 끝까지 잘하는거 본 적 거의 없지만
    교육관이야 각자의 가치관대로 하는거니 논외로하고
    다른집 아이 함부로 품평하며 험담은 말아야죠.
    4시까지 매일 차마시는 모임이라니 듣기만해도 질리는 사람들이네요.
    애는 학원에 맡겨놓고 팔자 좋게 수다판 벌리며 먹고마시고 살림은 하는 사람들인가요?
    원글님 아직 세상물정 모르고 순한분 같은데 애친구엄마는 내 친구가 아닙니다.
    다단계 하는 집안이면 물건도 사주고 그러실듯한데
    아이친구엄마로 제대로 선긋고 대하는게 좋아요.
    언니동생하며 예의없이 굴다 꼭 사단이 나더만요.

  • 20. ...
    '19.3.28 8:01 PM (1.246.xxx.210)

    요즘 세상이 놀아도 학원가서 놀아야 되는 세상이예요 저학년은 예체능으로 돌리고 고학년이 중간중간 짬이 나지 저학년이 참 바빠요 하물면 학교 선생들도 학교끝나고 놀이터에 있는 아이보고 방치한다 생각하드라구요 사람의 못된마음이 학원 안다니는데 공부잘하면 열받아 미쳐요 그리고 나는 교육비로 이만큼 쓰는데 남이 안쓰면 그것또한 짜증나는거예요 슬슬 헤어질 준비를 해야할거 같은데 짜증나는 부분은 말을 하고 헤어지세요 아님 바보되요

  • 21.
    '19.3.28 8:03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만나서 기분만 나쁠 모임인데 왜 계속 만나시는지.
    어려서 학원에 내돌린 애 치고 끝까지 잘하는거 본 적 거의 없지만
    교육관이야 각자의 가치관대로 하는거니 논외로하고
    다른집 아이 함부로 품평하며 험담은 말아야죠.
    4시까지 매일 차마시는 모임이라니 듣기만해도 질리는 사람들이네요.
    애는 학원에 맡겨놓고 매일 수다판 벌리며 먹고마시고
    그야말로 애를 방치하는건 그들인데 살림은 하는 사람들인가요?
    원글님 아직 세상물정 모르고 순한분 같은데 애친구엄마는 내 친구가 아닙니다.
    다단계 하는 집안이면 물건도 사주고 그러실듯한데
    아이친구엄마로 제대로 선긋고 대하는게 좋아요.
    언니동생하며 예의없이 굴다 꼭 사단이 나더만요.
    원글님보다 인생 길게 산 사람인데 저 사람들은 원글님이 어울리면
    휘둘리기만 할 뿐 멀리하는게 좋을 사람들 같고요
    살다보니 그 부모에 그 자식이고 만나서 서로 배울게 있는 사람과 교류하는게 좋더라구요.

  • 22. 뭐냐
    '19.3.28 8:05 PM (223.39.xxx.32)

    그러고도 저 언니라는 사람들이랑 얘기하면
    원글님은 호구 바보.

  • 23. ..
    '19.3.28 8:08 PM (211.36.xxx.216)

    심지어 그 언니들 한 명은 초등 선생님이고, 한 명은 유아 놀이시설 운영해요.. 엄마들한테 애들은 매일 놀아야 한다고 얘기하는 직업인데 말이죠..

  • 24.
    '19.3.28 8:10 PM (211.36.xxx.122)

    많이만 시키는게 자랑인가요? 멍청한 스탈.
    그집 사교육비땜에, 좀 있으면 님에게
    300만원짜리
    공기청정기 강매하겠네요.

  • 25. ..
    '19.3.28 8:12 PM (211.36.xxx.216)

    얼마전까지는 그래도 공감대도 많고.. 커 온 모습들 본게 있으니 서로 좋은 얘기 많이 해주고 그랬구요.. 교육은 열심히 시키지만 행복이 최우선 되야된다는건 다 공감하는 부분이었던것 같은데 최근에 왜 인지모르게 벌어진 느낌이네요..

  • 26. ...
    '19.3.28 8:13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흔히 있는 일입니다
    학원 조금만 덜 다녀도 별소리를 다 들어요

  • 27.
    '19.3.28 9:12 PM (222.106.xxx.42)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그 언니 속을 긁었네요
    그 언니가 옳은건 아니지만 ‘방치’ 라는 말에 그건 방치가 아니다 왜 입을 대냐 하니 그 언니가 불쾌한 감정이 생긴거고 막판에 말한거죠

  • 28. ..
    '19.3.28 9:52 PM (112.152.xxx.125)

    그 언니가 남들이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하길래 그사람들은 왜그럴까요 한거였어요.
    직접적으로 그 언니에게 얘기한건 아니었구요.
    언니 생각이 그랬다고 했으면 기분나빠도 그냥 얘기안하고 말았을거에요.

  • 29. ..
    '19.3.28 9:56 PM (112.152.xxx.125)

    남들이 그렇게 얘기하더라 라고 했지만 사실은 본인 생각이었던거 같아요.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를 하지.. 본인도 얼마전까지 주변사람 초3인데 어학연수 보낸다고 자기애를 지나치게 특별 하다고 생각하는것 같다며 그러더니 오늘 일을 겪고보니 그냥 내로남불인것 같아요.

  • 30.
    '19.3.29 1:25 PM (211.36.xxx.17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시키는건 딱 중학교 초반까지만 효과있어요
    두고보세요
    학원만 밤까지 돌리는건 최악중 최악이구요

    남의애 놀이터가는것까지도 입댄다니 진짜 쓸데없이
    열등감 있는 부류인거 같네요 ㅎㅎ

  • 31.
    '19.3.29 1:30 PM (211.36.xxx.173)

    보통 본인이 공부를 잘해본 적 없는 엄마들이
    욕심이 많을때 많이들 저러더군요

    저학년일땐 괜찮은데 학년올라갈수록
    부작용 많이 올라오더군요
    애가 반발도 심하고 엄마는 시키려고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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