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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에게 워라밸이랑 애초에 힘든걸까요?

ㅇㅇ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9-03-28 15:38:50
일반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 아이 초등1학년일때 태권도 하나만 보내고 방치했습니다.
회사일이 바빠서요. 회사일 신경쓰느라 애 교육은 하나도 신경 안 썼구요.

올해는 지금 별로 안 바뻐서 정시퇴근 가능해 퇴근하면 바로 집에 가서 아이 숙제 봐주고 애들 챙깁니다. 매일 꾸준히 하고 있어여. 이게 지금 회사일이 별로 안 바뻐서 가능한 것 같습니다.

좀 지나면 회사일이 또 바빠질텐데.. 아이 챙기는 게 지금처럼 잘 될지 걱정이네요.

워킹맘은 일도 잘하고 애도 잘 챙기고 이게 애초에 불가능 한 걸까요?
IP : 223.38.xxx.2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8 3:39 PM (218.148.xxx.195)

    그러게요 잘한다는 기준이 너무 높아서
    모든걸 그냥 과락만 면하는 정도로 하고 있네요

  • 2. ㅇㅇ
    '19.3.28 4:13 PM (223.62.xxx.242)

    이거야말로 케바케더라구요.
    두개의 세계를 오가는거라...
    전 일에서 승진 내려놓으니 워라벨 되더군요

  • 3. ...
    '19.3.28 4:16 PM (61.79.xxx.132)

    저 애 초1 휴직맘인데요...
    저같은 경우 아무리 승진 내려놔도. 승진철. 고과철. 연봉사인철에 스트레스 받구요...
    이건 나이들수록 더 심해질거같더라구요. 까마득한 남자후배들이 승진 먼저하면요.

    그리고 휴직해보니 그동안 제가 어떻게 했나 싶었어요.
    초1이라 신경을 쓰자면 한도끝도 없는거였어요...
    집에서 시터나. 조부모가 봐주면 그나마 나을 것 같구요...
    저같은 경우 맡길곳도 없고 시터싫어서 제가 휴직했네요...

  • 4. ㅇㅇ
    '19.3.28 4:29 PM (223.62.xxx.242)

    전 입덧 심해서 병가내고 출산휴가쓰고, 초1에 휴직 다쓰고 나니 저만 진급이ㅎㅎ 그렇게 애셋키우니 제가 일가르치던 직원이 저보다 직급 높아요.
    순간순간 힘들었는데 뭐 이젠 좀 초탈했네요.

  • 5. 아...
    '19.3.28 4:30 PM (114.201.xxx.129)

    아..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 작년에 .. 초1.
    1학기때 엄청 바쁜 시즌이 도래해 어쩔 수 없이 휴직도 못하고 연차 꾸역꾸역 써가며 일을 메꿨더니,
    몸 상해.. 아이는 아이대로 ... --;;
    돌봄교실이라도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 마저도 과밀학교라 떨어져서 안되고.
    할머니 왔다갔다 하는 데 이런.. 할머니는 사랑으로 감싸주시지만.. 교육은 안된다는.. 진리를 깨달았고.
    학원 기초적인 거랑 예체능 다녔는 데 신나게 다니지만.. 숙제 봐주기가 쉽지 않으니....
    워킹맘에게는 일도 60점 가정도 60점 인생 같네요............

  • 6.
    '19.3.28 4:33 PM (203.142.xxx.241)

    저도 안바쁠때 제가 공부 봐줬는데 바쁘면 신경도 못쓰니 연속성이 안생기더라구요
    학습적인 면은 전문가의 손에 맞기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엄마가 할 일은 아이의 적정한 수준을 알고 적절한 선생님을 찾아주는것..
    아직 어리니 보육 겸한 공부방도 좋고 영어는 전문 어학원도 괜찮겠죠
    어쨌든 엄마가 안바쁘더라도 공부에 직접적 개입은 안하는게 좋더라구요 그냥 싸이클만 챙기면 됩니다.

  • 7. 아...
    '19.3.28 4:33 PM (114.201.xxx.129)

    저 요즘 회사에서 8to5로 변경해서 다니는 데...
    이야.. 아이의 생활이나 여러모로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은 보이는 데...
    제가 힘들어요.
    성격상 이것저것 정보도 막 찾아서 알아봐서 체험도 시켜주고.
    공공에서 하는 것들 좋은 프로그램.(비싼 사교육 학원이 아이랑 안맞아 안좋은 경우도 많아서..)으로 초저학년때는 독서, 연산, 체험, 영어로.. 아이는 신나하는 데..
    남들이 저한테 맞벌이 하면서 무슨 아이를 싸구려에 전전하냐고.. 핀잔도 받았네요..ㅠㅠ

  • 8. 아...
    '19.3.28 4:35 PM (114.201.xxx.129)

    제 분야가.. 전문적이기는 한데..
    보면 소위 잘 나간다.. 하는 나이 좀 있는 여자분들은 ...
    1) 싱글
    2) 딩크
    3) 아이 포기하고 남편이 전업인 케이스
    이러더군요.........

  • 9. 원글
    '19.3.28 4:52 PM (223.38.xxx.200)

    2학년인 지금 영어학원도 보내고 예체능 학원도 더 보내고 있어요. 배우는 것도 때가 있는지라.. 그래도 2학년되서 더 직접적으로 제가 챙기고 신경쓰는데.. 이제 저도 나이가 있는지라 승진도 해야 하는데 회사일에 매진하면서 애도 챙기기가 체력도 딸리고 쉽지 않네요. 백오피스 직무라 애 챙기기는 괜찮은데 이렇게 가다가 얼마나 회사 더 다닐지.. 다니더라도 승진도 잘 못하고 쭈구리로 다니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 10. 아..
    '19.3.28 5:07 PM (114.201.xxx.129)

    버티세요! 건강 챙기면서.
    중간 정도 한다? ㅎㅎ 그런거 없더군요.
    저희 쪽.. 아이있는 기혼녀들보니 중간 정도 하자고 하는 티 내기 시작하니..
    거의 떠밀려 나가더라구요. 사실 자신이 보기에 중간이지 남들이 보기에는 노는 월급 루팡 수준으로 보이거든요... 마치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처럼... 자기 자신에게 관대한 잣대를 드리우기 쉽죠.
    나가서 다시 잡 같은 잡 가지는 것도 어려운 듯 하고... 파트타임 강의..하는 듯...

    여튼.. 일과시간에 초집중하면서 일하면 남직원들 담배피러 시간당 10분 씩 버리는 시간보다 찰지게 일해서 성과는 가능해요.. 연줄과 인간관계가 안되어서 그렇지..ㅎㅎ

  • 11.
    '19.3.29 11:43 AM (220.118.xxx.92)

    여자가 자기 커리어에서 웬만한 입지를 다지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선행되어야 하더군요

    1) 아이가 있다 --- 육아 및 살림은 전적으로 시어머니 혹은 친정엄마,
    성향 자체가 집에서 절대로 주부 생활 못함. 살림 아예 무관심
    집에서 애 봐주는 사람 확실하니 평일에 일과 관계 없어도 저녁 약속 많음.
    양가 어머니 도움 못받음 입주 시터 초등까지는 기본.
    벌이가 괜찮음 시터를 2명씩 두기도..

    2) 아이를 조기유학 보낸다

    3) 남편이 육아/살림을 한다.

    4) 싱글 혹은 딩크

    우리가 얼굴, 이름 아는 40대 중반 이후 여성 커리어 우먼 통틀어 저 위에 해당 안되는 사람 없을겁니다.

  • 12. ...
    '19.4.5 1:32 PM (211.246.xxx.101)

    그냥 워킹맘....단어 하나로 뭉뚱구리긴 무리가 있죠.
    애 성향, 엄마 성향, 그외 도움줄 분들 여부...
    애초에 포기할건 포기하고 가장 포기 못하는거 한두가지 갖고 가는게 대부분 아닌가요? 여러가지를 다 갖는건 욕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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