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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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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쓰기 8개월차

~^^~ 조회수 : 30,524
작성일 : 2019-03-28 15:37:03
사람의 능력은 무궁무진
없어도 안써도 행복하려고 맘먹으니 행복해요.
일단 많이 걸어요.
많이 읽어요.
사람들 만나면 보통 인당 15,000원짜리 식사 돌아가면서 사니 부부동반 만나면 적어도 6,7만원은 일주일에 한두번썼구요. 여행이나 골프까지 치면 훨씬 더 들죠.

만남을 줄이니 그 시간에 책읽고 하루에 만보정도 걸어요. 걸어서 도서관가서 책읽고 저녁거리 조금 장봐서 해먹네요. 외식은 거의 안하고요.

통장잔고가 줄어들어 돈벌러나가려다 소비를 줄이기로 했네요. 생각보다 궁상맞거나 아쉽지는 않네요.
단지 이래서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지는게 아닌가 걱정은 되요. 소소하게 화장품 옷 가방 외식 강아지용품등등 부담없이 사는걸 줄이니까요.
IP : 222.116.xxx.248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8 3:38 PM (218.148.xxx.195)

    자발적 가난을 선택?하신거네요 나쁜 뜻은 아니구요 저도 노예처럼 일을 하느니
    차라리 저소비를 해서 시간을 넉넉하게 쓰는건 어떨까 고민해본적이 있거든요..

  • 2. 존경
    '19.3.28 3:39 PM (58.230.xxx.110)

    전 견물생심을 못이겨...
    오늘도 걷기위해 눈여겨본 나이키 22만원짜리
    워킹화가 눈에 밟혀요~

  • 3.
    '19.3.28 3:41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지르고 이글 읽으니 마음의 가책이 ㅎㅎㅎ
    근데 야금 야금 지르는거 너무 즐거워요 ㅠ.ㅠ

  • 4.
    '19.3.28 3:42 PM (220.116.xxx.48)

    쓰지않는 버릇하면 정말 돈이 안 나가더군요.
    그리고 집안에 이미 물건이 너무 너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어서 선순환이 되죠.

  • 5.
    '19.3.28 3:50 PM (218.48.xxx.40)

    정신건강에 안쓰고 줄이는건 너무 스트레스라서 저는 벌고 소비하는게 더 행복하더라고요
    소소한 지름조차못하면 우울해요...

  • 6. ㅇㅇㅇ
    '19.3.28 3:53 PM (203.251.xxx.119)

    외식 안하고 친구 덜 만나니 한달에 20~30만원 모을수 있네요

  • 7. ㅇㅇ
    '19.3.28 3:54 PM (39.7.xxx.93)

    자발적 저소비라는 말 좋네요.
    아이가 초중고때는 엄마들 모임과 마주치면 차마시고 같이 쇼핑도다니고 제일 돈의 지출이 많있던 시기였고 아이가 대학생되니 저한테 들어가는돈은 평일에는 거의 없습니다.
    평소에 읽고싶은 서적이랑 팟캐스트 다운받아 듣고 집정리하고 그러다보면 하루가 매일 바쁘게 알차게 흘러가네요.
    한달에 두번 정기적 엄마들 모임빼고는 이제 돈쓰는 액수가 확연히 줄어드네요~^^

  • 8. 원글
    '19.3.28 3:59 PM (222.116.xxx.248)

    일단 이번달과 다음달은 박경리의 달이랍니다.
    도서관에서 그분책 다 읽어보려구요.
    토지는 세번 읽어서 빼고요.

  • 9.
    '19.3.28 3:59 PM (49.167.xxx.131)

    저도 제가 쓰는돈 줄이려니 인간관계가 ㅠ줄어서 매일 집에만있게되더라구요ㅠ

  • 10. ...
    '19.3.28 4:00 PM (211.44.xxx.120)

    저도 이미 그렇게 살고있어요
    심심한 평화를 누리면서...
    소박하게 생활합니다
    힘들게일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느니
    조금씩만 쓰고말자가 제 가치관이
    되었습니다.

  • 11. 공감
    '19.3.28 4:00 PM (121.137.xxx.231)

    자발적 저소비라는 말 좋네요2222222222

    사실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은 정말 많지 않더라고요.
    집에 있는 물건들 반이 없어도 불편한 것도 없고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는 거 맞고요.

    성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되지요.^^

  • 12. ..
    '19.3.28 4:02 PM (223.62.xxx.190)

    착하신분이네요
    요즘 검소한 사람 보기 드물죠.
    물질이 미덕인 세상이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글쓴분과같은 새람들을 더 존경해요

  • 13. 원글
    '19.3.28 4:11 PM (222.116.xxx.248)

    착한사람 아니예요.ㅠ
    돈있을때 교만했는데 돈이 말라가니 처음에는 엄청 슬프고 당황되고 일자리 찾다보니 제가 식당가서 서빙하시는분이나 마트 캐셔에게 했던 소소한 행동들에 반성하게 되었어요. 왜 좀더 다정하게 행동하지 못했나하는 그런 생각들요.
    제가 저 입장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했던 교만함. 인생에 대한 자신감들이 반성을 하게되고 그것들이 이제 오십고개들어선 저를 좀 인간이 되게 만든거죠.

  • 14. ***
    '19.3.28 4:14 PM (147.47.xxx.64)

    저도 그렇게 살자는 주의이고, 지금 다시 일을 좀 하지만 저축 좀 해놓고는 다시 저소비로 살려고요.
    요즘처럼 지역사회 곳곳에 도서관 다 있고 걸을 곳 많은 세상에서는 살기가 참 좋죠.
    작년 1년 그렇게 살다보니, 이제 명예고 돈이고 다 의미 없네요.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 정해놓고 자발적으로 소비 줄이고 적당히 자기 일하며 자기에게 전념하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봅니다.
    일하다 보면 아무리 안 그러려고 해도 무리하고 건강 안 좋아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네요.
    조금 일하고 100만원만 벌고 싶다고 일에 따라 그게 안되는 거잖아요.

  • 15. 동감
    '19.3.28 4:17 P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자발적 저소비 중이에요.
    갑자기 실직하기도 했고.
    나쁘지 않네요

  • 16. 그러고보니
    '19.3.28 4:18 PM (211.36.xxx.122)

    독서 좋아하고
    걷기 좋아하는 성향이 노년에 유리하네요.
    70,80 넘어 마트일 할 순 없잖아요.
    소비를 줄여야지.

  • 17. ...
    '19.3.28 4:23 PM (223.38.xxx.83)

    돈아끼는 데에는 마트안가고, 사람 안만나는게 최고더라구요.
    사람들이 자기개발하느라고 시간이 없어서 새벽배송이 붐인거라는 기사도 있구요.
    공부할 수단이야 온라인에 넘쳐나서 돈아끼기 참 좋은 요즘이에요

  • 18. ,,,,
    '19.3.28 4:29 PM (61.33.xxx.251)

    저 직장다니는데 한달 용돈 30만원이네요;;;

    건물주 되서 은퇴하려구요.

  • 19. ㅇㅇ
    '19.3.28 4:31 PM (211.36.xxx.122)

    돈안쓰기 12개월차도
    시리즈로 부탁 드려요.

    아껴도 예상외 지출 생긴다거나.
    독서 많이하고
    걷기 많이해서 달라진점 등..

  • 20. ..
    '19.3.28 4:36 PM (118.221.xxx.32)

    정년을 앞두고 안쓰기 하고 있습니다
    옷 종류 거의 안삽니다
    외식 안하고 집밥만 고집합니다
    카드값이 거의 나가지 않습니다
    관리비 가스비 회비 조금 식비 몇십만원 --100만원 안됩니다
    냉장고 냉동실 조금씩 파먹고 있습니다
    아프지만 않으면 살아질 거 같습니다
    1년 여행 연습하고 있습니다

  • 21. 어우
    '19.3.28 4:42 PM (211.36.xxx.122)

    원글도
    댓글들도 너무 정갈하고
    담백하고 좋은글들 많네요,저장합니다.

  • 22. 산과물
    '19.3.28 4:57 PM (211.36.xxx.47)

    뇌졸중, 치매, 암 이런병만 안걸리면 됩니다. 우환이 도둑이라고 하지요

  • 23. ^^
    '19.3.28 5:11 PM (218.50.xxx.68)

    자발적인 소비 ~ 실천해 봐야겠어요
    요즘 소비가 늘어서 한번씩 반성하던 중이어서
    와닿네요 ~

  • 24. ㅇㅇㅇ
    '19.3.28 5:27 PM (121.190.xxx.131)

    저도 대학생 아이들 둘 있을때 거의 500도 넘게 매달 썼는데요.
    아이들 졸업해서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난뒤, 수입이 팍 줄어서 소비를 줄였어요.
    필요없는 물건들의 쇼핑과 외식.
    이 2개를 줄이니.
    월 200도 남습니다.

  • 25. 오..
    '19.3.28 5:29 PM (210.94.xxx.89)

    자발적 저소비 좋네요.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아서 쓰고. 쓰기 위해서 다시 일하고 스트레스 받고..

    자발적 저소비 좋네요. 그렇게 좀 바꿔봐야 겠습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산 물건들, 비싸도 쓰레기 되고 비싼 거 버리면서 속상하고 그냥..안 쓰고 살기..이게 좋은 듯 하네요.

  • 26. ..
    '19.3.28 5:34 PM (221.149.xxx.116)

    음 전 요즘 아이 어린이집 데려다주면서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었어요
    안돌아다니는게 최고인데
    다니면 돈이더라구요
    오늘도 옷값으로 몇만원 돌아오는길에 패스트푸드점에서
    셋트 매뉴 먹구 그냥 풀어져 있었는데
    이런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다니기전에가 좋았어요 카드값도 안정적이었는데
    가는길에 큰시장도있고 마트도있어 매일 사다나르니 카드값이 배로 늘다싶이하겠어요 이제 다시 저소비로 들어서려구요

  • 27. 늦봄
    '19.3.28 6:07 PM (221.167.xxx.62)

    그리 살아야할거같아요
    그동안 퍽퍽해서 친구끊고 취미 모임 다버리고 집 회사 왕복운동하니 우울증오고참다가 돈쫌쓰면 충동구매로 후회하고 ..
    몸도 아프고 쉬면서 아끼는돈과 제가벌어 무심코쓰는돈 뭐가나을지...애들 교육비가 항상걱정입니다...

  • 28. ...
    '19.3.28 6:39 PM (39.118.xxx.104)

    안써야지하면서도 마트에 가면 두팔이 무겁게 장을 봐갖고 오게 돼요.마트를 끊어야하는걸까요? 원글님의 글을 마음에 담고 다녀야겠어요.

  • 29. 노후준비의 첫걸음
    '19.3.28 6:42 PM (27.162.xxx.28)

    이 저소비라던군요
    돈을 쓰지않고도 행복해지는 삶을 배우는거죠.
    정말 동감합니다.

  • 30. ...
    '19.3.28 8:09 PM (211.204.xxx.114)

    원글과 댓글 보고 배우고 갑니다~

  • 31. daian
    '19.3.28 8:34 PM (1.237.xxx.57)

    넘 와닿네요
    저도 펑펑 쓰고 살다가
    환경 바뀐 후 팍 줄였는데
    엄청 적은 돈으로
    살아지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요즘 형편 좀 펴지면서 또 슬슬 물욕 올라왔는데
    이 글 보니 정신이 드네요
    화려하게 살 때는 정말 교만했죠
    청렴해져야 겸손도 할 수 있는듯요^^;

  • 32. 완두콩처럼.
    '19.3.28 8:45 PM (121.184.xxx.219)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것들은,
    중고나라 이용하면 되요,
    옷들도, 보풀일고, 못쓸것같은 옷들은 생각보다 거의 없어요,
    유행에 뒤떨어지는 옷들도 간혹 있긴하지만, 내공생기면, 그런 옷들 고르는 실수도 안하게되거든요.^^
    그래도 이렇게 돈안쓰고 살다가도 가끔 그런 것들을 보상하고싶어지듯이 폭발소비를 할때도 있긴한데
    그정도는 괜찮아요,^^

  • 33.
    '19.3.28 9:37 PM (175.223.xxx.131)

    자발적 저소비 좋아요.
    저도 더 벌기 보다는 덜 쓰면서 내 시간을 갖는게 좋아요.

  • 34. 마트에서
    '19.3.28 9:41 PM (110.70.xxx.122)

    딱 한가지만 사던 사람 생각이나네요.
    손이 가볍고 , 냉장고에 버리는 음식 쟁이지 않아 좋을 것 같더군요.

  • 35. ..
    '19.3.28 9:50 PM (125.182.xxx.27)

    살아는지겠죠..그런데 즐겁지는 않겠죠

  • 36. 돈이 없으니
    '19.3.28 10:38 PM (58.237.xxx.45)

    돈이 없으니,
    정말 정말 살이 빠지더라구요.

    걷게되고, 굶게되고 ㅠㅠ

  • 37. 이고
    '19.3.28 11:00 PM (116.41.xxx.121)

    저에게.필요한 글이네요 ㅠ
    자극받고 저도 곧 이런날 오길바래봅니다..

  • 38. 저도요
    '19.3.28 11:15 PM (175.223.xxx.223)

    그래서 이제 이해가 가요
    일본에 알바로 생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잖아요

    적게 벌고 적게 일하고 내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는게
    좋은 점도 많은것 같아요
    특히 사람들한테 감정노동으로 엄청 시달린 경험이 있으면
    이런 선택 하는게 너무 이해됩니다.

  • 39. 꽃다지
    '19.3.28 11:19 PM (220.124.xxx.69)

    원글과 댓글이 좋아서 저장합니다.^^
    자발적 소비!

  • 40. 필링
    '19.3.28 11:21 PM (125.183.xxx.7)

    저장해요^^

  • 41. 지구환경을
    '19.3.28 11:33 PM (180.224.xxx.141)

    위해서라도 소비를위한 소비는 이제
    지양해야하지않을까 싶어요
    전 마트에 쌓여있는 물건만 봐도
    이제 두통이 느껴질정도입니다
    아껴쓰던 7,80년대로 돌아가는게
    전 맞다고 보고 아껴쓰는데서 즐거움을 찾습니다

  • 42. 정말
    '19.3.28 11:37 PM (58.237.xxx.75)

    먹는 것, 입는 것 등등 정말 검소하게 사는데
    여행과 골프를 포기 못하니....ㅠㅠ

  • 43. 나이드니
    '19.3.28 11:58 PM (124.50.xxx.71)

    물욕이 사라지긴 하더군요. 환경도 많이 생각하게 되구요.
    미니멀카페 매일 들러서 마음 다잡고 있어요. 적게 소비하고 살고싶어요. 실제 돈도 없기도 하구요.

  • 44. //
    '19.3.29 2:21 AM (175.116.xxx.70)

    저도 돈안쓰기하는데 가는곳은 아무래도 한정적이더라구요 도서관...
    도서관말고 갈곳 없을까요?? 도서관까지 좀 걸어야해서 걷기 도서관 이게 일상인데
    너무 단조롭네요

  • 45. ..
    '19.3.29 3:12 AM (219.248.xxx.115)

    자발적소비

  • 46. 하하하
    '19.3.29 3:55 AM (69.94.xxx.75)

    자발적 소비가 아닌 자발적 저......소비!

  • 47. .....
    '19.3.29 7:52 AM (125.178.xxx.221)

    또하나 배우고 가요:)

  • 48. 적어서
    '19.3.29 8:02 AM (110.11.xxx.9)

    원글님 글 문구 포스트잇에 적어서 책상 앞에 붙여 놨어요.
    저도 하나 배우고 가요. 222

  • 49. ㅇㅇ
    '19.3.29 8:06 AM (223.62.xxx.178)

    저도 배워야겠네요^^

  • 50. ...
    '19.3.29 8:24 AM (117.111.xxx.65)

    자발적 저소비
    감사합니다

  • 51.
    '19.3.29 9:02 AM (118.40.xxx.144)

    한수 배우고 갑니다 저도 돈좀 안쓰고싶네요 스트레스받는일있음 먼가 물건을 사재끼는 습관을버리도록 노력해야겠네요

  • 52. ...
    '19.3.29 9:44 AM (210.178.xxx.192)

    멋진 분들이 참 많아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 53. 해품
    '19.3.29 9:52 AM (175.209.xxx.217)

    궁금해서 로긴했어요 ㅎ
    스트레는 어케 푸시는지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뭐라도 써야 스트레스 푸네요 ㅠㅠ

  • 54. 소비
    '19.3.29 10:17 AM (121.129.xxx.40)

    저두 소비 없이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 55. ..
    '19.3.29 10:41 AM (14.32.xxx.219)

    요즘 집안 물건 정리하면서
    참 쓸데없는 것들을 끌어안고 살았구나 생각했어요.
    물건 살 때도 생각해보고 사야겠구나~~~
    집이 막 환상적으로 정리되지는 않았지만
    소비 습관을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56. 스트래스받는만큼
    '19.3.29 11:00 AM (112.149.xxx.254)

    월급 주는거라 생각해서
    스트래스 안받고 월급안받는다 칩니다.
    집안에 물건 줄이기하면 스트레스 풀려요.

  • 57. 저소비
    '19.3.29 11:23 AM (220.127.xxx.190)

    감사합니다

  • 58. 햇살
    '19.3.29 11:24 AM (220.89.xxx.168)

    스스로는 자발적 저소비 할 수 있는데
    경조사비며 인사치레 할 곳이 왜 이리도 많은지요.

  • 59. go
    '19.3.29 1:02 PM (58.233.xxx.20)

    정말 좋은 글들입니다...많이 배우고 깨닫고 갑니다
    저도 실천좀 해보려구요...그동안 먹는것에 돈을 너무 쓴듯해요...
    그깟 맛있는거 덜 먹는다고 어찌되는것도 아닌데 ㅠㅠ...다들 감사합니다^^

  • 60. ...
    '19.3.29 1:51 PM (58.238.xxx.221)

    저도 그런편이에요.
    더구나 사고싶은 그순간 과연 이게 내 욕망으로 인한 구매욕인지 필요에 의한 구매욕인지 생각하면
    판단하기가 더 쉬워져요.
    물욕이 한번 생기면 그 집착력에 판단이 흐려지거든요.
    전 구매하고나서 방치되거나 활용이 떨어지는것 같으면 안사요.

  • 61. 카드값
    '19.3.29 2:53 PM (106.102.xxx.102)

    오백이 넘었어요
    현금 하나도 없구요
    소비를 줄이자라고 생각 하던차에 이 글을 보니 힘이됩니다
    원글님 덧글 남기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 62.
    '19.3.29 3:16 PM (211.36.xxx.244)

    솔직히 사람 만나는 돈이 너무 들어요
    한번 만나서 뭐만하면 5만원 훌쩍 넘어버리니
    저도 딜레마네요

  • 63. 좋아요
    '19.3.29 3:54 PM (211.227.xxx.58)

    저도 비슷하게 지내고 있어요
    외식은 한달에 한번 이내...
    온가족이 옷욕심 없어서 계절별 두세벌..옷장이 텅텅..
    차 없애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오래되서 그런지 가족 누구도 우리가 부족한것이 있다고 생각 안해요

    위에 스트레스 어찌 푸냐는 질문 있었는데
    스트레스 쌓일 일이 없어요
    먹고 싶은건 실컷 다 만들어 먹어요 (외식은 안해도 비싼요리도 자주 먹어요 먹는건 좋아해서)
    운동 열심히 하구요
    책 읽고 좋은 강좌 유튜브로 보고...

    저도 나가서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어볼까 하다 이생활이 저에겐 훨 났더라고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나에게 할애할수 있는 시간이 많은것도 부자란 생각이 들어요

  • 64. ....
    '19.3.29 4:24 PM (210.100.xxx.228)

    노후자금이 필요해서 일을 계속 해야겠지만 자발적저소비의 생활태도는 지금부터 실천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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