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
병원에서 2살 아기의 골수이식을 위해 입원한 아이의 아빠 탕씨가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300만원 정도 들어있는 지갑을 주웠다. 그는 아이의 비싼 병원비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다. 잠깐 지갑에 든 돈을 쓸까도 생각했지만 그 사람도 병원비가 필요한 사람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주인을 찾아 돌려주었다.
그런데 이 지갑의 주인인 딩씨는 보상을 하겠다고 했으나 탕씨는 거절했다. 사실은 딩씨는 거물 야채상으로 탕씨가 아기의 병원비 때문에 어려워하고 있다는 걸 알고 창고에 있는 순무 200톤을 그에게 주었다. 이 이야기가 지역신문에 났고 사람들이 순무를 구입해서 탕씨는 8천5백만원 정도의 돈을 벌 수 있었으며 6천7백만원의 병원비를 걱정없이 낼 수 있었다.
사람들은 역시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