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생때문에 인생망친 친구..
중2때 교실앞문으로 들어왔다고
반아이들 모두 보는앞에서 구타를당하고
그 다음날 가출한 친구.
그렇게 방황을 하며 이상한 중학교 복학.
겨우 졸업하고..
고등학교도 흔히말하는 문제아많은
학교진학후 결국 졸업도 못한친구.
나중에 연락되서 만났는데 술집에 종사하고 있더군요.
얼마나 속이 상한지..
결국 연락도 끊기고..
수십년이 지나 지금생각해봐도
그게 그렇게 여학생을 바닥에 눞혀서까지
구타할 일이었을까 싶고..
그친구랑 같이 그 선생같지않던 선생을 고소하고 싶어요.
뿐인가요...
공부못하는 애들 자기수업시간에 그냥 자라고 하던
선생도 있었어요.
반발심에 엎드려 자던 아이도 수두룩..
어떻게 그런것들이 교편을 잡은건지..
머리좋은 싸페들 집합소 같다는..
1. ㅇㅇ
'19.3.28 9:14 AM (211.36.xxx.122)남자애들에게 그러다 졸업식날 칼맞아서
다리절던 선생도...2. ..
'19.3.28 9:15 AM (183.101.xxx.115)오늘 중학생 하나가 반아이들 앞에서 선생한테 망신당하고
자살한 아이가 있더라구요..
진짜 너무 속상해요.3. 헐
'19.3.28 9:16 AM (180.66.xxx.74)진짜 선생복이 중요해요ㅜㅜ
아이 유치원인데도 절실히 느껴요4. 윗님
'19.3.28 9:16 AM (119.207.xxx.200) - 삭제된댓글여고인데 선생님이 한 여해생 뺨때렸다
그 선생님 한달 못나왔어요
남친친구들 시켜 무지하게 팼단 소문이5. 선생
'19.3.28 9:18 AM (119.198.xxx.59) - 삭제된댓글개잡년놈들보다
그래도
태어나면서부터 그 때까지
형식적이든 뭐든 매일 보는 부모가 더 중요합니다.
애가 학교에서
선생 개잡년놈들한테 충격적인 일을 당했다 (1차 충격)
그 후 부모가 어떤 대처를 하느냐(2차 충격)
부모가 그저 애는 생겨서 낳았을 뿐이고
애는 지가 알아서 크고 있고
부모가 버팀목이 되주지 못하고
어떤 신뢰도 아이에게 주지 못할 때(3차 충격)
아이는
1차 충격 때
혼자 그 모든 충격을 받고
어차피 부모에게 말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거란걸
혼자 판단하고
혼자 지옥(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결국 자기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놓아버리는 지경에 이르죠.
아이에게 받은 충격중에
어느게 가장 아이에게 타격이 됐을까요?
. . .6. 선생들도
'19.3.28 9:19 AM (223.38.xxx.221)제대로 평가해서 5년에 한번씩 걸러내야해요 그래야 공부도 하고 애들 교육할 방법도 연구하고 자기 인성도 돌아보죠 물론 잘하는 선생님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존경할만한 선생님 한분 못만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거 보면 교사들 반성해야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또 학교 업무가 어쩌고 이러겠죠? 기업다니는 사람들 그정도 일도 안하는 사람들 어디 있나요? 그래도 방학 몇달 쉬는 기간도 있는데 학교업무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7. ....
'19.3.28 9:20 AM (121.100.xxx.60)저 남녀공학 고등 나왔는데요. 저희 때 여자애들한테는 천사쌤 남자애들은 무식하게 파던 이상한 선생 있었어요. 졸업식날 그 쌤 차 테러당했고요. 얼굴은 처참하게 망가졌어요. 흠칫 두들겨맞았다던 소문이..... 맞아도 싸단 생각이 들더군요. 인간같지 않은 선생들 많아요ㅜㅜ
8. ....
'19.3.28 9:20 AM (121.100.xxx.60)파던 -> 패던
9. ,,,,
'19.3.28 9:20 AM (115.22.xxx.148)나이가 어찌되시나 모르겠지만...자식이 그런일을 겪었는데...부모도 외면한건지 어디맘 붙일곳없어 가출을 감행한건지..마음이 아프네요..저도 시골에서 전학와서 집에 돈도 없고 어리바리해보였는지 4학년때 선생년이 다른애 고자질만 듣고 변명할여지도 없이 교탁앞에 불러내어 출석부로 머리치고 뺨때리고 지금 나이 50을 바라보는데도 아직도 생생해요..20대때 한번 찾아가서 뺨이라도 올려붙여줄까 싶어 아무리 찾아도 그이름 찾아지지가 않네요...
10. ..
'19.3.28 9:21 AM (183.101.xxx.115)그친구 부모님들 다 좋으신분이였고
그때 그시절은 그 사실을 알았더라도
선생한테 어쩌지 못하는 시절이었어요.
아마 부모님에게 말못했을거에요11. ...
'19.3.28 9:21 AM (218.49.xxx.66) - 삭제된댓글저도 초등때 일기 안가져왔다고 한 평소 개구졌던 친구.
썼는데 안가져왔냐 안썼냐 물었는데 썼는데 안가져왔다하니 어디서 거짓말이냐고 정말 하루종일 개패듯 패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50킬로도 안나갈 여선생이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할수있는 폭력이란 폭력은 다 쓰더군요.
때리고 발로차고 따귀때리고 귀땡기고 애는 울다지쳐 그냥 맞기만 했는데 지금도 그 애 얼굴과 눈빛이 생생히 기억나요. 어찌 그게 가능했을까요?
옆반은 그게 안들렸을까 우리반 애들은 다 얼었다 치고 그 애 부모는 가만있었을까... 그리고 최씨로 시작하는 정말 말도 안되는 놈은 부모가 촌지를 얼마나 먹였는지 손끝하나 안건드리더라고요. 반 애들 그 애때문에 진짜 열받는일 많았는데...
진짜 스승의 은혜 지랄하고 자빠졌을 때였죠.12. ㄴㄴ
'19.3.28 9:21 AM (211.46.xxx.61)진짜 그지같은 선생이었네요...
애들이 앞문으로 들어갈수도 있지 선생만 앞문으로 다닐수 있다는
얼토당토 않는 권위의식에 쩔어있던 한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때문에
한 여자의 일생이 망가지다니....
넘 가슴아프네요ㅠ.ㅠ13. 선생미투는
'19.3.28 9:22 AM (59.24.xxx.154)왜 안하죠?
이런 지나간 폭력도 미투가 번졌으면 좋겠네요14. 야비
'19.3.28 9:25 AM (119.207.xxx.200) - 삭제된댓글선생들이 알죠
때려도 뒷탈없는 아이인지 아닌지
가난하고 힘없는 아이들만 골라 때리는 거에요15. 그 친구
'19.3.28 9:25 AM (119.198.xxx.59)부모님들 다 좋으신 분들이라 하셨는데요 .
ㄴ 가족은
그 가족의 구성원이 아니면
도저히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설령 옆집에 옆방에 살아서
그 가족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안다고 해도
모르는게 남의 가족이고 그 부모에요.
열길 물속 알아도
한길 사람속 모른다는데
남의부모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원글님이 그렇게 잘 아실 수 있을까요?
물론 그 시절 선생 개잡년놈들이 얼마나
개쓰레기고
폭압적인 분위기였는지는 압니다만16. 그런데
'19.3.28 9:25 AM (223.38.xxx.221)다른일에는 안그러면서 유독 선생과 관련된 일엔 부모가 더 중요하다 이런 답글 올리는 사람들은 뭐든 다 부모책임인거네요? 사회에서 그지같은 대우를 받고 자살을 해도 부모책임이겠어요? 장자연도 그럼 부모 책임이나요?? 선생들이 잘못한건 잘못한겁니다 거기서 끝내시죠
17. ....
'19.3.28 9:26 AM (121.100.xxx.60)맞아요. 옛날엔 선생한테 맞아도 부모님께 말 못하던 일이 많았어요. 저만 해도 공부 잘하고 부모님 학교 임원이셨는데 별 거 아닌걸로 맞은 적 있었어요. 너무 수치스러워서 말도 못하고 펑펑 울기만 했어요. 진짜 죽고 싶었어요. 만약 말했으면 학교 뒤집어졌었을걸요. 저 때린 선생 제가 누군지 몰랐을거임...
18. ...
'19.3.28 9:26 AM (61.79.xxx.132)전 초5때 반애들 다 보는데 나오라하더니 제 앞머리끄댕이를 잡아서 칠판에 박기를 여러번.
이유도 제가 지 뒷담을 했다나. 사실 전 안했거든요. 친구들이 씹을 때 옆에만 있었을 뿐.
교실에서 머리카락 손질하고,큰 가슴 드러나는 쫙붙은 옷만 입고다니던 선생인데... 그 선생을 6학년 때 또만나서 좌절. 부모님한테 말도 못했어요.
어릴때는 저게 제일 충격이었고.. 커서 얼차려에 성추행에... 수업시간에 음담패설하던 도덕선생... 80년생인데 저희때는 이모든게 문제시 되지 않았던게 신기하죠..19. ..
'19.3.28 9:32 AM (211.173.xxx.131)그런 쓰레기 선생들 다 천벌받고 있기를
20. ..
'19.3.28 9:35 AM (183.101.xxx.115)선생옹호글 불편하네요.
아이들한테 선생이 어떤존재인지 모르시나봅니다.
지금도 방학을 기다리며 아이들의 미래는 학원에서
책임지게만든 선생들이 넘처나죠.
타인을 위해 본인을 희생하는 직업중 선생도 들어간다
생각합니다.
머리좋아 시험붙어 평생 철밥통 끼고사는
그런존재가 아니라
인성이 중요한 직업이라는 생각과 함께요.21. ㅇㅇ
'19.3.28 9:36 AM (65.78.xxx.11)교실 뒷편 사물함 뒤에 자기가 올려놓은 물 담긴 대야를 아무도 안 치웠다고 초등학교 5학년 어린 애들을 냅다 무릎꿇리고 맨 먼저 우는 순서대로 일어서게 해주겠다던 미친 담임년. 그 와중에 자기가 편애하던 남자애가 땀흘리는 걸 보고 XX는 눈물 대신 땀흘렸으니 그만 벌서라고 하더라고요. 어린 마음에 어떻게든 벌 그만 서고 싶어서 온갖 슬픈 기억 다 떠올리던 저.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희 엄마한테도 이 이야기는 제가 다 클때까지 털어놓지 못했네요.
22. ..
'19.3.28 9:37 AM (183.101.xxx.115)참고로 전 70년대생입니다.
그때 그시절 참고하시고 부모탓을 하세요.
119.118님23. 운동장
'19.3.28 9:43 AM (124.56.xxx.26) - 삭제된댓글농구대에서 놀다 매달리고 놀았다고
다른 학년 체육선생에게 불려가
단 한마디 언급 없이 쓰러질 때까지
뺨 맞았고 (입이 부어 터질 정도)
또 다른 체육선생에게
차렷 열중쉬어 딱딱 맞춰 못한다고 또 맞고
이후에도 자잘한 거 참 많죠.
보면서도 아무도 말리지 않았어요
옆에 다른 선생들도 있었는데.
부모님한테도 단 한 번도 맞아본 적 없었는데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컸어요.
선생이란 직함 달고 여린 여학생들에게
쓰레기 짓을 일삼던 것들도 많았어요.
요즘은 좀 어떤가요
괜찮은가요?24. ..
'19.3.28 9:43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저 나이 많지 않아요 매맞는 시대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지금처럼 매에 대해서 예민한 때는 또 아니었던 시절이에요
제가 고 2때 저희학교에 그때까지는 교실마다 기름 난로가 있었어요.
그거 불붙이는데 부반장애가 불이 안붙으니 계속 그 레버(?)같은거를 막 눌렀더근요
선생이 보기에 장난이라 생각했던건지 소고채로 두둘겨 패는데
인간같이 안보이더라구요.
원래 그런 선생이었어요.
정말 저희때보면 학생입장에서 생각을해도 저건 맞을만해서 맞는 애들도 많았지만
정말 인간같지 않은 선생도 많았어요.
선생미투 왜 없냐는 말에 백프로 공감하는 바에요.25. ㄱㅈㄱㄷ
'19.3.28 9:45 AM (58.230.xxx.177)그때는 제친구는 초등때 선생님이 화장실에서 나온거보고 놀랐다고. 선생님은 화장실도 안가는줄 알았어요.군사부일체 소리 하던시절인데요. 그림자도 밟지말라고.선생이 때리는게 당연하고 반항은 꿈도 못꾸고 부모님 모셔오라하면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던시절이죠.
그때 악마같던 선생들도 지금 늙었겠죠.연금 만땅받고 살고 있겠네26. ...
'19.3.28 9:49 AM (119.207.xxx.200)그때는 부당한 일을당해도 그냥 넘어갔죠
부모에게 말해도 그냥 흘려들었을거에요
당신들은 더 당하고 다닌 세대니까27. 원글님 심정
'19.3.28 9:51 AM (110.5.xxx.184)알지요.
저도 60년대 말에 태어나 지금 생각해보면 야만의 시대를 살았죠.
아무 것도 모르는 애들이 모여 공부하는 교실에 박정희 사진 걸어놓고 일어나 가슴에 손얹고 인사하고, 이것저것 외우게 시키고 때려잡자 공산당 같은 표어나 포스터 만들며 북한사람들을 뿔달린 괴물로 그리고...
선생님 소리를 듣는 것이 마땅할 정도로 좋은 선생님들도 계셨고 짐승같고 깡패같은 사람들도 있었죠.
저는 다행히 평생을 기억하며 감사할 선생님 두분이 계셔서 복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차라리 없으면 좋았을 교사도 경험해서 원글님께 공감합니다.
여학생들 두고 성희롱하는 교사도 많았고 여자고 남자고 애들 세워놓고 찌르거나 때린 사람도 많았고.
그 당시는 박정희의 독재가 한창이라 사람들이 자기보다 약한 자들을 짓누르고 때리는 걸 당연하게 생각했나봐요.
남모르게 할 수만 있다면 모든 게 다 용서되고 덮어지는.
참 끔찍한 시대를 살았어요.
이런데도 전두환 때 교육이 좋았느니 박정희가 경제를 살렸느니 하는 정신나간 소리를 들으면 화가 납니다.
박정희 딸이라는 이유로 불쌍하다며 이유없이 떠받드는 노인들을 보면 짜증이 나요.
세뇌의 시대를 산 결과라는 것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대학 입학 전부터 데모하지 말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지만 87년에는 그럴 수가 없었죠.
그렇게 다들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피로 지금을 누리는데 거저 누리면서도 고마워할 줄 모르고 오히려 거슬러가자고 외치는 사람들 보면 속이 쓰려요.
아이들을 잘 키우고 제대로 교육시키는 일이 참으로 중요한 일임을 매일 느낍니다.28. ㅠ
'19.3.28 9:54 AM (49.167.xxx.131)두아이를 대학 고등 보내며 인생에 좋은 샘 한명 만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별 그지같은샘들은 돌아가며 다보내고 올한해 잘보내자하고 보낸후 또 다른 복병만나 1년내내 히스테리참아가며ㅠ
29. ..
'19.3.28 9:56 AM (119.207.xxx.200) - 삭제된댓글어느작가가 쓴 교단일기보면
전두환시절 교사임명 받은 선생님들이 폭력적이었다해요
교육을 그리 강압적으로 받고
일제시대 잔재인
서로 뺨때리기 모욕주기 원상폭격 아빠신문보는 자세 고문하는 방법 까지 교육의 일환이었다고 나와요30. 진짜
'19.3.28 9:57 AM (61.105.xxx.209)좋은 선생님들 많았는데, 우리에게 하나라도 도움되는 정보 주자고 교과와 다른 내용 열심히 알려 주시고
이런 선생님들도 많았는데 미꾸라지 한마리가 진흙탕을 흐린다고 꼭 저런 이상한 샘들이 하나씩 끼어 있어요.
여중때 교복 자율화였는데 건빵바지 입었다고 (별거 아니고 조금 헐렁하고 다리옆에 주머니 한두개 더 달린 바지) 체육 선생이 갑자기 그 아이를 발로 차서 넘어 뜨리고 넘어진 아이를 계속 발로 찼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 아이는 소위 날나리로 친구들 사이에서 불리는 아이인데 그냥 순한 날나리. 공부는 안했지만 만에게 피해준 일 없는 아이였는데.
그 이후에도 그 아이는 아무일 없었던 듯 학교 다녔지만 정말 마음의 상처가 컸을 것 같아요.31. **
'19.3.28 10:05 A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고등학교 때 인기 많았던 국어선생. 그 선생을 유난히 좋아라하던 친구를 사정없이 패던 선생 작자가 떠오르네요.
말대꾸했다고. 그 날 선생이 뭔가 기분 상한 일이 있어서였는지 친구 말이 전혀 버릇없지 않았는데.
그 친구 대학 무난히 원하는 대로 진학했고 그 이후도 잘 지내고는 있다고 들었지만 구타 당한 이후 성격이 180도로 바뀌었어요. 활발한 아이였는데.. 인간 같지 않은 선생들 많았어요.32. ....
'19.3.28 10:08 AM (59.31.xxx.188)저는 좀 방향감각이 없고 몸치에요. 옛날 초등학교니 중학교 가면 제일 먼저 했던게 제식훈련이었어요. 다른 운동은 그럭저럭 했는데 그거 잘 못해서 선생님한테 얼마나 맞았던지... 앞으로 걸어오면서 주먹으로 머리때리고 뺨 때리고 배도 때리고 학기초에 친구들이랑 친해지기 전에 그러고 시작하니 학교는 얼마나 다니기 싫던지 아침에 밥먹고 화장실가서 혼자 서럽게 엉엉 울다가 학교에 갔었네요. 그 펜싱가르치던 망나니 같던 체육선생 지금이라도 찾아서 한번 보자고 하고 싶네요. 저 나중엔 전교 1등도 할만큼 공부도 잘했는데 애들 앞에서 이런 애가 공부도 못하는 바보 천치라고 어찌나 무안을 주던지요. 그 시절 엄마 아빠한테도 이야기 못하며 보낸 중학교 1학년 3월달의 저를 생각하면 너무 안쓰러워요.
저 이 선생은 어떤 모양으로 사는지 반드시 한번 찾고 싶습니다.33. 생각해보면
'19.3.28 10:09 AM (174.224.xxx.78)저 78년생인데요 국민학교 6학년 때 아줌마 담임, 제가 반장이었는데 대놓고 다른 여자애랑 차별... 저희 엄만 일하시느라 학교에 잘 못 오셨거든요. 어린 맘에 큰 상처 받았음 ㅠㅠ
고 3 담임, 지방인데 서울 원서 써달라고 하자(전국 8%) 기집애가 헛바람만 들어서 개나 소나 다 서울 간다고... 지금 생각하니 완전 성차별에 언어폭력이죠. 기집애는 지방대나 가라고.. 하...
부모님이 서울 보내주신다는데... 생각해보면 좋은 선생님도 많았지만 요즘 시대라면 턱도 없는 인간들도 많았네요.34. ㄴㄴ
'19.3.28 10:22 AM (211.46.xxx.61)초등학교 2학년때....
담임이 교실을 왔다갔다 학교가 어수선하더라구요
저는 옆 짝궁이랑 웃으며 장난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를 있는대로 노려보면서 00는 지금 웃음이 나오냐며
니가 그렇지 뭐....하면서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 주더라구요
너무 창피하고 무안한데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했었죠
집에와서 알고보니 그날이 박정희 시해된날이었어요....
지가 슬프면 슬펐지 2학년 어린애가 뭘 안다고 그렇게 망신을 줬는지
지금도 그눈빛과 말투가 잊혀지지 않아요35. 낙x국민학교
'19.3.28 10:25 AM (115.22.xxx.117)저 어렸을 때
우리반 수업하는 중(구×× 선생. 남자)
문이 열리더니 옆반 선생이라는 개새끼가(강ㅎ×) 어떤 남자애 목에 노끈으로 줄 묶어서
그 아이를 네발로 기게하고 분단 사이사이 돌게했어요.
우리 담임이라는 새끼가 옆반 선생에게 뭐내고 물으니
숙제인가 암튼 안해서 벌주는거라고.
그 친구는 글도 잘 모르고
아빠 안계시고 가난하고
엄마가 풀빵 장사하시던
내 어린 마음에 그게 얼마나
가슴에 박히던지.
몇년전 옆반 선생 이름 검색해보니
초등학교 교장이더군요!!!!!!!
그런 인간이 교장이요??????
우리 담임이던 사람은 검색해도 검색이 안ㄷ더군요.
그런데요 그때처럼 때리고 하지는 않아도
지금 교육계 선생들 상식적인 선에서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물론 좋은 선생님도 당연히 많이 계시고요.36. ...
'19.3.28 10:29 AM (175.116.xxx.202)초등 2학년떄 였는데, 여린 남자 아이가 엄마가 일찍 돌아 가셨나봐요. 엄마 제사에 가야 한다고 일찍 보내 달라고 울면서 이야기 하는데, 따귀를 떄리고 교실 벽까지 발로 차면서 갔던 xx 새끼가 생각나네요.
그 아이가 울면서 엄마 제사라고 한번만 보내 달라고 맞으면서 빌던게 50이 다 되오는 지금도 생각이 나요.37. ...
'19.3.28 10:42 AM (218.37.xxx.240)중학교때 담임이 일찍 학교에 오라고 했는데 부모님이 없어 절에서 살던 아이가 그시간까지 못나올것 같다고 했어요.
아침일찍 절일도 해야하고 걸어서 한시간도 넘는 거리였거든요.
앞으로 나오라고 하더니 교탁에서부터 밀려서 교실 끝까지 갈때까지 때렸어요.
다른 선생들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구재필이란 이름은 잊혀지지 않네요.38. ...
'19.3.28 10:42 AM (175.223.xxx.195)그런 선생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대가 사람을 만드는 법이지요.
그런 시대에도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시대에 발맞춰 가거든요.
직장생활 해봐도 이명박근혜 때와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39. 님을 위한 행진곡
'19.3.28 10:55 AM (175.209.xxx.48)참 힘든 시절을 살아 왔구나...
우린 그래도 잘 버텨 왔구나...
타인의 고통에 침묵하지 않고
타인의 부당함에 소리쳤기에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었구나...
여전히 부당하고 불공정한 사회
우는 아이에게만 젖 주는 세상.
운동권 출신이라고 비하하는 인간들.
자신만의 출세를 위해 살고 있을 때,
목숨 걸고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려
외치고 투쟁했던 이들을 운동권 출신이라
비난하는 인간들이 아직도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한 우리의 투쟁은 계속되야...40. 마른여자
'19.3.28 11:34 AM (211.36.xxx.88)내친구랑같은경우네요
제친구는 고등학교2학년때였는데
잘기억은나지않지만
남자선생이 제친구를부르더니 싸대기가몹니까?
전애들보는앞에서
주먹으로 것도여자를 남자때리듯퍽퍽얼굴을때리고
쓰러지는애를발로있는힘껏밟고 축구공차듯여기저기
분이안풀리는지 일으켜세우더니또싸대기에 주먹질
친구그다음날부터학교때려치우고 미용살길로들어서
지금선생하면서41. 마른여자
'19.3.28 11:35 AM (211.36.xxx.88)잘지내고있어요
그때그선생만나면죽여버리고싶다고
이를박박가네요42. 표독이네
'19.3.28 12:04 PM (125.185.xxx.158)70년생인데 국민학교 선생들은 촌지에 차별에 개같았고 중학교1-2학년 쌤을 잘만나 인생 바로 살았네요. 정혜경쌤 최영희쌤 감사합니다. 대학 졸업하고 젊은쌤들이 아이들에게 좋다고 생각해요
43. 어후
'19.3.28 12:12 PM (182.224.xxx.119)정말 옛날에 쓰레기 같은 교사들 많았죠. 부모 다음으로 아이들한테 영향력 주는 존재인데 그런 쓰레기에게 아이들이 맡겨져 왔다는 게 끔찍해요. 댓글들 차마 다 못 읽겠는 끔찍한 건도 많네요. ㅠㅠ 전 중학교 때 옆반 아이가 무단결석을 했던가 헀는데, 그 여자아이를 남자선생이 시계까지 풀고 애가 픽픽 쓰러지게 때리고, 그러다 못해 대걸레까지 갖고 와서 애를 끌고가는 게 생각나요. 그런데도 주변 어떤 선생도 말리지도 않았다는 게 이제 와선 같이 끔찍해요.
요즘도 가끔씩 이상한 선생들 보긴 봐요. 이상한 사람들이 있으니 이상한 선생들도 있는 게 당연하겠지만, 다른 직업군보다 무조건 한단계 더 걸르는 시스템이 있었음 좋겠어요.44. 나는나
'19.3.28 3:08 PM (39.118.xxx.220)고등학교때 선도부에서 애들한테 폭력 휘두르던 사람 차에 누가 소화기 던졌어요. 건물 밑에 주차돼 있어서 지붕 다 찌그러지고 폐차했죠. 그 때는 cctv 없을 때여서 증거도 없고..다들 알면서도 모른척했답니다.
45. ???
'19.3.28 3:14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너무 맘아프네요.
친구분 이제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46. ...
'19.3.28 4:02 PM (115.23.xxx.69)국민학교 5학년 시절
같은반에
늦둥이라 부모님 연세가 아주 많으시고
그래서 누나가 학부형으로 학교에 오고 그랬던
키가 아주 작고 왜소한 남자아이가 있었어요
동시를 써서 내는 숙제에
"어젯밤에도 엄마 아빠는 돈때문에 싸우셨다
마당에 나가보니 밤하늘에 별이 한가득
우리집에도 저 별들 만큼 돈이 많았으면 참 좋겠다"
이런식으로 써서 낸거에요
제 어린마음에도 뭔가 그아이의 슬픔이 느껴지는 시였는데
담임 ㅁㅊㄴ이 이딴걸 시라고 썼냐 이새끼야 하면서
발로 그 작은애 가슴팍을 얼마나 쎄게 걷어찼는지
교실 끝에서 끝으로 나가 떨어졌어요
그리곤 일으켜 세워서 주먹으로 가슴팍을 계속 강타
아직도 그 충격적인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눈 희번덕 거리던 ㅈㅅㅌ 선생47. 데이지
'19.3.28 5:34 PM (27.175.xxx.192)너무 슬퍼 눈물이 납니다 ㅠㅠ
48. ..
'19.3.28 5:35 PM (121.133.xxx.38)학원에서 배우지 학교에서 배우는게 없다고 고등아이가 학교는 진짜 왜 가는지 모르겠다고
선생이 아이들한테 관심도 없고 학과 공부도 안하고
그냥 안전빵 정년까지 일해 방학도 있어
이것 때문에 일하는것 같아요
사명감이 없어요49. 안때리는 샘
'19.3.28 5:43 PM (121.174.xxx.172)저는 중학교때 2학년대 여자 음악샘이 정말 또라이 였어요
지 기분안좋으면 아무것도 아닌걸로 한 명 타켓이 되어서 자존심 상하도록 혼내곤 했죠
절대 안때리고도 상처 주는 특기가 있는 샘이였어요
한 학년 바로 밑인 사촌여동생도 그 음악샘 이상하다고 했구요
또 다른 노처녀 음악샘은 3학년때 같이 수업했는데 음악문제 앞에 나와서 풀게 하고 못풀면
그자리에서 바로 뺨때렸어요
이것도 모르냐면서...
중학교때 음악시간은 한마디로 공포의 시간이였어요50. 00
'19.3.28 5:45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좋은일 많이하는 유명 유튜버도 선생 미투 비슷하게 했다가 고소 당하고 2년형 구형받고 재판 진행중이잖아요
사건 당시 조치를 취하지않으면
아주 과거사건은 증거없으면 명예훼손당할지도 몰라요51. 수십년
'19.3.28 5:45 PM (49.175.xxx.99) - 삭제된댓글딱 일제강점기때 쪽발이에게 배운 그대로 그들이
교사교수하고 경찰하고 군 지휘관 되었어요52. 여고때
'19.3.28 5:51 PM (1.237.xxx.200)미친선생. 같은반에 평소 복장만 날티나는 공부잘하는친구인 아이였어요. 그런데 종례시간인가 그 친구가 말대꾸를 했는지 그랬는데 선생이 교탁부터 교실맨뒤 칠판까지 그친구 어깨을 밀치면서 갔어요. 폭언과 폭력으로. 그친구는 선생이 어깨를 쎄게 밀치면 뒷걸음에 밀려가고 또 그러고. 보고있는 모두가 너무 충격이었고 그 선생은 정말 미친놈이라 생각했어요. 두고 두고 그 때 그 사건이 기억이 나고 그친구는 평생 트라우마처럼 자리잡았을것 같아 생각할수로 안쓰럽고 잔했어요
53. 저 75년생
'19.3.28 5:58 PM (203.246.xxx.61)그 시절 국민학교 3학년 4학년때 담임 항상 점심시간에 자기 옆반 조카를 데리고 같이 도시락을 먹었던 항상 신경질 적이던 그 담임이 4학년때 또다시 담임....무쟈게 절 싫어했었지요.....6학년때 담임은 그때 20대 대 중후반이었던것 같은데 이뻐하는 애 신경써야 하는애 아닌애들 대 놓고 차별했구요......
5학년때 담임 선생님 무자게 많이 맞고 혼났어도 왜 때렸는지 왜 혼났는지 알았기에 지금도 존경합니다....
항상 애들 어떻게 될까 전전긍긍하고 정말로 문제있는 아이들 잘못되면 어쩌나 학교안나오면 택시타고 찾으러 다녔던 분이거든요
그런데 국민학교때 존경할만한 담임선생님은 그분한명이기에 전 애들 다 사립보냈어요...
어린나이지만 맞아도 아 정말 사랑의 회초리구나 아..나는 우리 담임 선생님 화풀이 대상이구나는 알거든요
교권이 떨어졌다고 많이들 하시는데 그렇게 만든거 8할은 선생님들 잘못이 크다고 생각해요....
그 선생님들한테 힘없고 어리다는 이유로 차별당한 그 아이들이 지금은 커서 부모가 되었는데 내자식 이 나 어릴때같은 일 당하게 하고 싶겠어요....거기다 그때 그 선생들 만큼 나이 들고 힘도 세졌는데요....54. ...
'19.3.28 6:01 PM (124.53.xxx.131)고등학교 수학 교사가 허구헌날 애들 자습시켜놓고
허구헌날 삼성 주식만 바라보다 주식이 떨어지면 그날 학생하나 잡아
개패듯이 패고 교실밖으로 쫒아내 지수업에 못들어오게 하고 1년내내 삼성주식만
째리보다
주식 내리고 오름을 학생들이 그인간 얼굴만 봐도 안다고 하던..
애들이 졸업 한달 후에 반 아이들이 어느 밤에 모여 쳐들어가 죽여 놓자고 했다가
마음을 돌렸다던데 이름만 떠올려도 이 갈려
동창들 모임에서 그인간 이름은 아무도 말하지 않기로 약속 했다던데
저는 몇 년 후에나 알았네요
잘난 부모둔 아이들은 털끝도 안건들고 ..
인문계라 그리 이상한 애들도 없었을 텐데
맞고 자퇴한 아이들이 많았다던데 그아이들 진로는 어떻게 됐는지..
개보다 못한 선생놈들 많아요.55. 예전엔
'19.3.28 6:16 PM (59.8.xxx.21)자질 없고
학교 와서 지 개인 화풀이 하고
감정 배설하는
싸이코 미친 깡패 선생들 많았어요.
대신 인간적이고 정 많은 선생님들도
많긴 했고요.
아마 누구든 예전에 그런 경험 하거나
아니면
그런 되도 않는 폭력 장면 목격한
경험 있을걸요?
전 중학교때
같은 반 친구가
미친 남자 윤리 선생한테
맞다가 맞다가
머리끄댕이까지 잡히고 흔들리던거
봤어요.
다행히(?)걔가 아주 독종이린
눈울 한 방울 안흘리고
끝까지 독사 눈 을 하고
그 선생과 눈 싸움을 했죠.
결국 그 선생눔 혈압 올라 헉헉 거리며
퇴장!
전혀 맞을 일 아니었는데
팬 경우였어요.뭘 질문 하면서
주고받던중
대답 똑 떨어지게 하고
질문이 건방졌다나 뭐라나?
아주 똑똑한 아이 였는데
욕 을 한것도 아니고
말대꾸를 한 것도 아니고
앞 으로 나오라 해놓고 출석부로
머리 한 대 시작으로 해서
얘가 억울해서 째려봤다고
선생눔이 미쳐버린거죠.ㅠㅠ56. 저도
'19.3.28 6:18 PM (114.202.xxx.129)70년대생
여기글들보면 나름 무난한 선생들 만난거네요
여튼
그시절 선생한테 혼났다고 집에가서 말 못해요
부모한테
더 혼나니까57. 저도 뺨 맞았던
'19.3.28 6:20 PM (125.178.xxx.159)충남 소도시에서 국사선생 하던..
키 작고 못생긴..정재학이던가?
선생님 자도 붙이기 싫어요.
다시 만나면 뺨 올려붙이고 싶네요.58. ㅇ
'19.3.28 6:23 PM (110.70.xxx.76)근데 좀 황당한게
마치 댓글들 보면 남학생은 때려도 돼고
여학생은 안된다는 뉘앙스..
폭력을 가장한 체벌, 폭력적인 체벌, 인신 공격성 체벌,
자기 감정 조절 못하는 체벌은 당연히 금지되고 비난받아야하지만
꼭 여학생, 남학생 인거 강조할필요가 있나요?
아들들은 맞아도 아무 대처도 못해요 동정도 못받구요
왜냐 남자니까, 남자여서요. 여선생이나 남선생도 남자는
대놓고 눈치안보고 패구요.
여학생들 남교사, 여교사한테 편애, 배려 받는게 더 많은데
정작 그런건 쏙 빼네요 ㅋ59. 사회부적응자놈아
'19.3.28 6:25 PM (211.193.xxx.160)ㅇ
'19.3.28 6:23 PM (110.70.xxx.76)
근데 좀 황당한게
마치 댓글들 보면 남학생은 때려도 돼고
여학생은 안된다는 뉘앙스..
폭력을 가장한 체벌, 폭력적인 체벌, 인신 공격성 체벌,
자기 감정 조절 못하는 체벌은 당연히 금지되고 비난받아야하지만
꼭 여학생, 남학생 인거 강조할필요가 있나요?
아들들은 맞아도 아무 대처도 못해요 동정도 못받구요
왜냐 남자니까, 남자여서요. 여선생이나 남선생도 남자는
대놓고 눈치안보고 패구요.
여학생들 남교사, 여교사한테 편애, 배려 받는게 더 많은데
정작 그런건 쏙 빼네요 ㅋ
넌 이거 보고도 남녀 소리가 나오냐? 남자 편애하는 사람도 멀렸단다60. ...고3
'19.3.28 6:26 PM (223.39.xxx.132)고3 때 월요일 일찍 오는 순으로 자리 앉게 했어요.
고2 때 인천으로 이사 갔지만 전학하지 않아서 서울 학교로 통학하는 중이였는데도 아침 일찍 학교에 등교해서 3번짼가 4번짼가에
앉았어요. 담임이 갓 결혼한 젊은 남자 셈이었는데,
공부 잘 못했던 저를 조회 시간에 가리키며 뒤로 가라 하더군요.
공부 못하는 애가 좋은 저리에 앉은 게 못 마땅했던거죠?
부당하다 생각하지만 거역할 수 없는 저는 화난 모습으로 툴툴 거리며
뒤로 갔어요.
담임이 나오라고 하더니 고3 여학생인 저 머리를 출석부터 후려쳤어요 한번도 아니고 10번 넘게 탕탕탕
지금 50 다된 나이인데 잊혀지다가 않고 따지고 싶어요61. 진짜
'19.3.28 6:27 PM (58.230.xxx.110)망종 선생들 많았죠
그들 지금 연금받고 잘들 삽디다...
일생 여럿인생 망가뜨리고 지들은...
선생이란 이름이 부끄러운자들...62. 아이들
'19.3.28 6:28 PM (125.182.xxx.65)생사 여탈권을 쥐고서 아무런 견제도 받지않는 현 교사 제도 문제 많습니다.
삼년에 한번씩 아이들에게 평가하게하고 반영해야해요.
수시비리 입시에대한 무지 근무 태만 다 견제해야해요~~~63. 우리무니
'19.3.28 6:36 PM (1.209.xxx.124)여학생이라고 편애 배려를 받는다는거 금시초문임 ㄷㄷ 집에 돈이 많아서 교사가 그거 알고 설설 기면 모를가
여중 여고 나와서 그런가 뺨맞고 정강이 차는거 일상 이었는데요
배려차원에서 살살 찼으려나요64. 미친선생
'19.3.28 6:38 PM (180.65.xxx.37)앞문은 지꺼야 웃기네
65. ....
'19.3.28 7:00 PM (110.70.xxx.6)저도 중2 때 칠판에 수학 문제 잘 못풀었다고
애들 앞에서 따귀 날린 해운대여중 이영우 수학선생 잊지 못해요 그날 처음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ㅠㅠ 나이 마흔이 넘어도 억울하고 분해... 이제는 만나면 내가 죽일지도 몰라...66. 3678
'19.3.28 7:00 PM (116.33.xxx.68)여중여고
폭력이 일상화였어요
양씨라는 성을가진 수학선생놈 문제못풀면 기절할때까지 패고 공포속에 우린 꼼짝도 못했어요
내뒤에 앉은 애랑 성관계해서 그애 임신시켜서
학교그만두었죠
내뒤에 앉은애도 내돈도 훔치고 날라리였지만요
저도 수학샘에게 뺨맞고 긴막대기로 배 수시로 가격해서 넘어지고
암튼 지금같으면 상상도못할일이죠67. 선생미투
'19.3.28 7:09 PM (180.65.xxx.37)해야해요 그동안 자기맘대로 살던 선생들
68. ㅇㅇ
'19.3.28 7:11 PM (110.70.xxx.76)211.193 뭐 저런년이 다 있나..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거죠
제가 저분들 비하한것도 아니
왜저리 적대적에 과민반응이래..69. 지들이 왕족인줄
'19.3.28 7:12 P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정말 싸이코 많았어요.
남동생이 회장이였는데 애들 돈 거둬갔더니 세종대왕 얼굴이 일렬로 안맞게 정리 안해서 준다고 동생 개 패듯이 맞았다고.
그걸 마중에야 말해서 알았네요.
제가 본것도 많았구요.
아무리 부모님이 선생하라고 해도 안한 이유 중 하나에요.70. 저두
'19.3.28 7:17 PM (182.228.xxx.81)뉴스 보고 잊고 있던 어린 시절 일들이 기억나서 우울하네요 진짜 빰때리는건 일도 아니었죠 선생은 그야말로 신적인 존재였던것 같아요 한번은 반장이 지적하면 앞으로 나가서 머리박고 한시간동안 엎으려뻗쳐를 시켰는데 제가 걸려서 예쁜 새 원피스 입고 학교 갔다가 벌받고 하루종일 울었던너무 아픈 기억이네요 진짜 인간같지 않았던 선생들 많았는데 잘먹고 잘살고 있을 생각하니 너무 화가나네요 제가 직접 당하지 않았어도 학교가 공포스러웠던것 같아요 요즘은 부러울 정도인데 그래도 사건이 계속 생기고 이상한 선생들 있겠죠
71. ‥
'19.3.28 7:28 PM (211.36.xxx.30)댓글보니 상상조차 못한 일도 많았네요 ‥
악질 선생들 미투 운동 일어 나야돼요72. 50대
'19.3.28 8:41 PM (182.215.xxx.29)여고 때 체육선생이 반 학생 모두 업드려 뻗치게 하고
야구방망이로 3대씩 내리 쳤는데
얼마나 아팠는지, 숨도 못쉴 정도였어요.
지금도 그 상황이 잊혀지지않아요.
자기 기분 나쁜 일에, 화풀이로 학생들을 때렸다는 것에
담임선생님이 엄청 분노했던 기억이 있어요.
요즘은 이런 선생 없지요?73. ..
'19.3.28 8:52 PM (182.55.xxx.91) - 삭제된댓글너무 슬프네요.
아이들이 밖에서 어른들에게 부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집에와서 엄마한테 말을 못하던 혼자 삭이고 마는 시절이었어요.
댓글들 하나하나가 너무 억울하고 분해요.
그 유명 유튜버도 시간이 지나도 억울한 마음에 이야기 한건데 선생한테 명예훼손으로 오히려 고소당했죠.
몇년째 봉사하며 살아온 사람한테 판사가 2년 구형에 봉사명령 내렸고요.
이런 억울함은 어디가서 풀어야 하나요.. ㅠㅠ74. ...
'19.3.28 8:55 PM (211.243.xxx.179)저 78년생...사립중학교라 맞는 거 많이 보고 다녔어요(전 모범생이라 안 맞은 편) 공립고등학교라 맞는 일이 드물었는데 대학가서 사립고 나온 애들 정말 살벌하게 많이 맞았더라구요. 여고애들을 그렇게 때릴 일인가...감정 실어서 화풀이하듯 때리는 것도 많았던 시절이죠. 모진 말 한 마디에도 눈물이 줄줄 흐르는 예민한 시기에 ㅠㅠ
75. 40대
'19.3.28 9:03 PM (223.62.xxx.99)참으로 끔찍한 시절을 살았다고 생각해요
그때는 폭력적인 언행하는 교사가 당연하던 시절
이었고 개패듯 패는 교사도 있었고 패고또패는
부모도 많았고 학교 집 무서운 교사에 부모에
맘붙힐곳 없는 아이들 많았어요76. ..........
'19.3.28 9:03 PM (180.71.xxx.169)저는 좀 생각이 다르네요.
저도 72년생이라 체벌당하며 학창시절보냈고 중3때 애들보는 앞에서 전날 공식 못외웠다고 구타도 당했어요. 생전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맞아본 적 없구요.
그런데 그렇다고 가출하나요? 그게 과연 학교 선생때문에 인생망쳤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 시절 뻑하면 얻어터졌구요.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혹은 더 혼날까봐 혼자 툴툴털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학교생활 했습니다.
그 친구는 샘의 구타가 아니라 다른 일이 있었어도 또 그렇게 포기하고 살지 않았을까싶네요.77. ..
'19.3.28 10:04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저도 180님 공감
검도 죽도로 맞고 당구 큐대로 맞고 대나무 뿌리로 맞고 했어도 가출할 생각은 못해봤네요.
폭력선생들 쓰레기 맞지만 가출이 선생탓이라는 건 좀 웃기네요.78. 지금도
'19.3.28 10:17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교사들은 일반 사람들보다 도덕성이 많이 떨어져요.
학교에 몇년 근무하며 이런것들에게 내 애들을 맞겼었구나
후회 엄청했어요. 홈스쿨링할걸...
쓰레기 같은 교사들 지금도 득시글합니다.79. 정말
'19.3.28 10:19 PM (65.93.xxx.203)인간 이하의 선생들이 많았네요.
학교마다 사이코 선생들이 한두명
있기는 했죠. 그러다보니..
근데 그 말했다고 명예훼손으로 걸리다니
훼손될 명예가 있기나 한건지...
그 사람들 자기가 한 일의 업보를
아마 어떻게든 돌려받을거라 봐요.
글고 윗분들 말처럼 선생들이 잘못한건
맞지만 거기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자신에게 달렸다고 봐요.
선생의 개무시에 독하게 마음먹고
열심히 공부하는 수도 있고
아예 손놓고 공부와 담쌓는 수도 있고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을 내가 막기는
힘들지만 거기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나자신에게 달렸다고봐요.
물론 어린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우리가 아이들이 더 보호받고
사랑받고 자랄 수있게 관심을 가져야해요.
내 아이들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80. 진짜
'19.3.28 10:20 PM (220.79.xxx.102)저라면 지금이라도 수소문해서 찾아가 따져물을것같아요. 얼마나 굴욕적이었을까요..근데 그렇다고 가출을 하는건 또 다른 문제같아요.
저도 고1때 교과서안가져왔다고 따귀때렸던 국어선생 찾아가서 욕을 바가지로 해주고싶어요. 미친... 지금 생각해보면 분노조절장애가 있었던 미친여선생인거죠.81. 윗두분
'19.3.28 10:21 PM (117.111.xxx.114) - 삭제된댓글말씀도 무슨 말인지 알아요
저도 회복탄력성이 높아서
저런 굴욕 분노 수치 엄청나게 많이 겪고도
다 이겨내고 잘 살고 있지만
사람이 다 그렇진 않으니까요
한번의 비열한 공격으로
유리처럼 회복못하고 깨지는 영혼도 있을수 있죠
십대면 예민한 시기니까요
왜 그렇게 약하냐고 탓하기엔
그래서 힘들게 살았던 사람은
자기 삶으로 댓가 치렀으니 너무 가혹하고요
그래서는 안되는 위치에 있는 선생이라는 위치에서
어린제자에게
불량배급의 비열한 이유없는 폭력을 행한것과
그럼에도 멀쩡한것(요즘이면 경찰 불렀을듯)
이겨내긴 하지만 진짜 아파요
비열한 것들 요새도 널렸어요
텃세 왕따 병원의 태움문화 같은거...
그런거 꾹꾹 참고 견디고 극복해내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는 해도
못견디고 부러지거나 심지어 자살한 피해자들
탓하는건 가혹해요
인간이 인간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이나 행동들을 먼저
비난하고 싶어요82. 윗두분
'19.3.28 10:23 PM (117.111.xxx.114) - 삭제된댓글댓글 쓰는 잠깐 사이에
다른 댓글이 많이 달려서
그 윗두분이 그 윗두분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83. wisdomH
'19.3.28 10:31 PM (116.40.xxx.43)그렇다고 가출을 하지 말고 전학 갔었어야
속상하네요.84. 닉넴없음
'19.3.28 10:31 PM (27.117.xxx.118)원글과 댓글 읽으면서 마음이 슬프네요.
문득 저 학생 때 몇몇 또라이 선생 생각도 나고...
저 위에 어린 학생을 개처럼 끌고 다닌 일이나, 엄마 제삿날인 학생 위로는 못해줄 망정 두들겨팼다는 얘기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ㅜㅜ 암튼 인간같지 않은 것들 다 벌 받기를!85. 꽃과바람
'19.3.28 11:05 PM (124.216.xxx.28) - 삭제된댓글저도 학교다닐때생각나요
국민학교다닐때 지금은초등학교로바뀌었는데 예사로 뺨을때리던 선생이라는작자가 얼마나무식하게 어린애
들을때리던지 지금생각하니 치가 떨리네요
출석부로 머리를 내려치지를않나
초등학교3학년때 육성회비 감면때문에 부모님오시라했는데
안온부모님 때문에 대여섯명 불러나가
세워놓고 차례대로 뺨을한대씩 때리고 지나가는데 아픈것보다 창피함이
오늘안온사람 내일오시라해라고
결국은 감면도못받고86. 미투
'19.3.28 11:42 PM (118.91.xxx.164)정말 선생들 미투도 시작하면 좋겠어요.
전 70년 생인데 거지같은 도덕선생 정말 고발하고 싶어요.
얼마전 한 남자 분이 어릴때 선생한테 학대(?)받은 일로 그 사람에게서 사과를 받고싶다고 뉴스에 글이 잠시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가 궁금하네요.
정말 자격 미달 선생 몇 겪었는데... 갑자기 그 면상이 궁금하네요. 어떻게 늙었을까.ㅎㅎㅎ87. 폭력 미투 나와야
'19.3.28 11:42 PM (116.45.xxx.163)자질 없고 폭력적인 교사들 많았죠
누군가 폭력미투 시작하면 좋겠어요88. 미투
'19.3.28 11:46 PM (118.91.xxx.164)나쁜 기억 더듬어 그 당시 선생 찿아가서 욕 바가지로 하면 모욕이다 명예훼손이다 그러면서 고발당해서 벌금내겠죠. 정말이지 피해자의 상처를 세월이 흘러도 아물지도 않는데 오히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활이 벌어질 수 있으니 어이가 없네요. 도대채 법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댓글들 읽으니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89. ㅇㅇ
'19.3.28 11:50 PM (203.226.xxx.1)부모가 용돈을 넉넉히 주던애
헉교에서 돈잃어버린 애가 생겼는데
이애 가방에서 돈이나왔다는 이유로
엉덩이가 전체 눈뜨고 못볼정도로 때려 피멍이 들게
여선생이 때린거 봤어요
나중에 다른애가 훔진걸로 밝혀진일
학교선생도 인성 검사하고 채용해야함90. 사랑의 매
'19.3.29 12:22 AM (39.7.xxx.142)이런데도 훈육 차원에서
체벌을 허용해야 한다는
선생과 핰부모가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이 현실.
그 인간들 세워놓고 작살을...91. 우리 사회가
'19.3.29 12:27 AM (39.7.xxx.142)권위주의적이고 폭력적인 이유가
군사 정권에만 있었던 건 아닌듯.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자식을 제자를
폭력으로 다스리던 부모와 선생들
탓도 크겠지요.
우리는 그러지 맙시다.92. 제 동생도...
'19.3.29 12:28 AM (121.130.xxx.55)선생님때문에... 중1 때 만난 선생님 때문에...
자살했습니다.
커닝은 정말 안했다는데..
그냥 시험언제 끝나냐고 친구한테 물었다가
온몸에 피멍이 들도록
교실 앞에서 친구들 앞에서 개패듯이 팼답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믿지 않고 애를 그렇게 반죽음을 해놨데요.
그 사실도... 그날 애가 죽은 후에 ... 밤에 알았어요.
왜 죽었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서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리다가
알게되었어요.
여자애를.. 세상에 어떻게 그렇게.
너무나 원통하고 분하고 힘들었습니다.
마흔이 넘은 지금도 문득문득 힘들고 눈물이 나요.
정신줄놓은 엄마는.. 동생이 그리워서 무당집엘 그렇게 다니시더군요.
가끔 동생이 실려서, 정말 우리만 아는 얘길 한다고...
진짜 그랬어요. 소름이 끼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저도 따라가고 싶었지만 그땐 어려서 같이 못갔지요.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동생의 혼이 실린 무당이 그럽니다.
나 여기에 선생님도 데려왔어......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그 선생님도 자살하셨더라구요.
죄책감이 크셨던지... 많이 힘들어하시다가요.
설마 제 동생이 복수를 했거나 한 건 아니겠지요....
여하튼 그때 일은 참... 큰 충격으로 남았습니다.
선생이라는 직업을...
그냥 철밥통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안가졌음 합니다....
저또한 그런 선생님들 너무 많이 만났어요.
하지만 또 인간적으로 좋은 분들도 만났었어요.
선생님들도 인간이니까
모자람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선생이라는 직업은
정말 아이들을 생각하고, 어떻게든 가르치고 키우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가졌으면 합니다. .
전 지금 학원을 합니다만
좋은 선생님이 되고싶어 노력하고 또 노력합니다.93. 중학교
'19.3.29 1:19 AM (116.39.xxx.149)1학년때 점심시간에 친구랑 복도에서 뛰다 과학선생한테 걸렸는데
따귀를 측면아닌 얼굴정면으로 20대씩 맞았어요
맞아서 아픈것보다 정신적으로 너무 놀랐던 것 같아요
같이 맞은 친구랑 학교 뒤뜰에서 서로 부등켜 안고 엉엉 울었는데
그땐 엄마걱정할까봐 말도 못하고 충격으로 밤마다 혼자 울었던기억이 나네요 30년전 이야기에요...94. ㅇㅇ
'19.3.29 1:23 AM (116.41.xxx.33) - 삭제된댓글71년생이에요.
지방에서 자랐는데 중학교때 담임이 잊혀지지않아요.
혹시 그당시 채변봉투 제출했던거 기억하시는분 계세요? 제가 어릴때부터 변비가 심해 제때 제출을 못했는데
담임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다른아이들앞에서 항문없는 기생충에 빗대어 저를 조롱하던일이 지금까지 잊혀지지않아요.
내성적인 성격에 부모님께 말씀도 못드리고 학교생활도 그저그렇게 의욕없이 지냈지요.
운이 없었던지 좋게 기억되는 선생님이 안계시네요.
이얘기 첨 꺼내봅니다.95. 오늘
'19.3.29 2:23 AM (175.202.xxx.181)중학교1학년 담임, 학생들이 차례로 졸업한 초등학교와 몇회 졸업인지 말해야 하는데 한명씩 말할때마다 욕은 아닌데 기분 나쁜 말을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모모초등학교 50회 입니다 이러면 신경질적으로 “에이 씨 뭔 놈의 학교가 그렇게 오래됐어” 이런 식으로 한명씩 말할때마다 그러는데 마음이 조마조마 하더라구요.
예민하고 꼼꼼하고 단정한 교회 다니는 선생이었어요. 기독교 학교였는데 지금 같으면 상상도 못할 폭력이 이루어졌죠. 기도하는 꼴도 참 같잖아요.96. ...
'19.3.29 2:41 AM (112.161.xxx.111) - 삭제된댓글할많하않... 마음아파서 하기 싫으네요... 떠올리는 것도...
댓글도 다 안 읽었어요.
나는 고교시절 나에게 상처를 준 선생들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 소수의 예외적인 선생을 제외하고, 그들은 정말로 소중한 것을 나에게서 빼앗아 가버렸다. 그들은 인간을 가축으로 개조하는 일을 질리지도 않게 열심히 수행하는 '지겨움'의 상징이었다. 그런 상황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어느 시대건, 권력의 앞잡이는 힘이 세다. 그들을 두들겨 패보아야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우리 쪽이다. 유일한 복수 방법은 그들보다 즐겁게 사는 것이다.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이 책의 준인공이 보여 주는 것과 같은 싸움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지겨운 사람들에게 나의 웃음 소리를 들려 주기 위한 그 싸움을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 무라카미 류 (소설 69 후기에서)97. ...
'19.3.29 2:47 AM (112.161.xxx.111) - 삭제된댓글할많하않... 마음아파서 하기 싫으네요... 떠올리는 것도...
댓글도 다 안 읽었어요.
즐겁게 살지 않는 것은 죄이다. 나는 고교시절 나에게 상처를 준 선생들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 소수의 예외적인 선생을 제외하고, 그들은 정말로 소중한 것을 나에게서 빼앗아 가버렸다. 그들은 인간을 가축으로 개조하는 일을 질리지도 않게 열심히 수행하는 '지겨움'의 상징이었다. 그런 상황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어느 시대건, 권력의 앞잡이는 힘이 세다. 그들을 두들겨 패보아야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우리 쪽이다. 유일한 복수 방법은 그들보다 즐겁게 사는 것이다.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이 책의 준인공이 보여 주는 것과 같은 싸움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지겨운 사람들에게 나의 웃음 소리를 들려 주기 위한 그 싸움을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 무라카미 류 (소설 69 후기에서)98. 친구분
'19.3.29 4:06 AM (211.204.xxx.197)지금은 행복하게 사시면 좋겠습니다.
구타 체벌 곰곰이 생각해보니.
다 남자가 담임했던 학년이었네요.
초 5 때 군대 갓 제대하고 온
(몇살이었을까요? )그 젊은 남자가
애들이 떠들면
책상 앞으로 다 밀고, 바닥에 머리 박고?손은 등뒤로 열중쉬어 자세 취하는
원산폭격 시켰어요.그러다 옆으로 쓰러지면
제대로 못한다고 회초리아닌두꺼운몽둥이로 엉덩이 때렸고요.. 그런데도 그 체벌이 끝나지 않은것보면 애들이 부모에게 이르거나 부모님들이 항의하는 일도 없었나봐요.저는 기억이 없고요.그 때 한 여자애는 엄청 예뻐해서
진짜 울학년 애들은 다 알 정도.그 앤 벌도 예외.
그리고 고 1때 담임.
1년근무하다가 입대해서 제대하고 온 총각샘이었는데
제가 입학고사보다 첫 3월시험등수가 많이 떨어졌는데 떨어진 등수만큼 손바닥을 맞았어요. 무려 35대. 맞고 손바닥 퉁퉁 부어오르는데도 끝까지 때리더군요.시험성적 떨어져 경각심 가지라고 하는 뜻은 알겠지만 그게
그 정도로 매질할 일이였는지,
몽둥이 체벌 당연시하고,뺨때리고 머리 때리는게 다반사였던 시절 살았네요.
스승은 하늘과 같다면서,
애들이 다 좋아할만한 인품과 실력 있으셨던분은 12년 초중고시절 3분이셨네요.99. 유치원부터
'19.3.29 4:28 AM (124.53.xxx.131)선생은 아무나 하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면
한 일생을 망가뜨려 버릴수도 있는게 그들이라 생각해요.
유치원 ,초등, 특히 중 고등학교 ..
사립학교 선생들 진짜 어마어마 하게 폭력적이 었어요.
따귀때리는게 일상이고..
10년 전이지만 얘길 듣다가 하도 믿어지지가 않아
그들은 어째서 그렇게 애들 개패듯이 패는걸 즐길정도가 됐을까란 주제로 밤새 토론까지 한 적 있어요.소시오나 싸이코패스들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던데요
별것도 아닌걸 꼬투리 잡아 지기분 나쁘다고 애들이 다 보는 앞에서 짖밟아 버리는거
선생이 아닌 인간 쓰레기가 아니고 뭐에요.
확실한건 힘쎈부모 아이들은 절대 안건들죠.
폭력 교사 인성 쓰레기 교사 미투운동 하면 좋겠어요.
위 제 동생도 님,
참,눈물이 나네요
그 분노를 어떻게 다스리고 사셨나요.
그런일을 겪으면 가족들 정신이 온전하기 힘들었을거 같은데..
어머니께서 .........
그 피워보지도 못한 어린애를 하루 아침에 죽음으로 내몰았다면
그 죽음도 당연한거란 생각이 드네요.100. 국민청원
'19.3.29 5:18 AM (204.194.xxx.75)필요한 수준의 글이 먾네요
왜 교육자의 본질을 망각한 자들에게 선생님이라고 공경을하고 연금을 낭비해야하네요.
지금이라도 미투운동해서 더이상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들이 교단에서 아이들의 인생을 낭비 못하게 해야할것같아요101. 음
'19.3.29 7:36 AM (1.248.xxx.113)너무 가슴 아픈 댓글이 많네요.
눈물나요. 쓰레기선생들 천벌받기를102. 교직출신자
'19.3.29 7:39 AM (160.135.xxx.41)60년을 살아 오면서 가장 멀리하고 가장 경시하는 부류가
교직에서 종사하고, 종사 했던 사람들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보편성을 보면, 50퍼 이상의 교직자들이 인성이 개차판인 사람들 많이 보았고 들었으니....
직업 특성상, 그 예전부터 자신보다 어린 학생들에게,
더 이어서는 그 학생의 부모에게도 서슴없이 갑질을 할 줄아는 부류들이라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교직자들을 갑질의 대마왕이라고 지칭했던 직업군입니다.
지금이야 세상이 많이 달라져서,
혹시 학생들에게,
혹시나 학부모들에게,
고소.고발을 당할까 두려워서
예전만큼의 갑질은 못하고 있겠지만,
특히나 퇴직한 교직자들 중 그런 갑질의 대마왕들이 참으로 많았지요.103. 제 동생도 님...
'19.3.29 7:56 AM (210.217.xxx.76) - 삭제된댓글어처구니가 없네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104. ㅜㅡㅜ
'19.3.29 9:03 AM (114.206.xxx.67)저도 쓰려고 로그인 했는데..
위댓글에 제동생도..님 댓글에 울컥해요
국민학교 3학년때 시험지 점수 질문했다고
날라갈만큼 따귀때린 대구 남부초등 권중* 얼굴에 칼자국 있는 선생이었어요..
울면서 집에와서 부모님께 학교 안간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전화해서 집에 오시라고 맥주한잔 하자고 해서 집으로 왔던 일이 있었어요 어린맘에 뭔가 그걸로 상처가 풀렸어요..
중학교때도 가정 선생 무슨 한이 맺혔는지 못외웠다고 작은 체구에 몽둥이로 어찌나 세게 떼리는지
친구랑 복도에서 뛰었다고 갑자기 미술 선생 나와서 거슬린다고 따귀 때리고 ㅜㅜ
하...선생님은 정말 중요한 직업인거 같아요105. ㅇ
'19.3.29 9:07 AM (118.40.xxx.144)진짜 초등때 못된선생이 했던말들이 평생가요 저도 안좋은기억이 있어서 선생복도 중요해요 자격없는선생들좀 사라졌음좋겠어요
106. ..
'19.3.29 9:09 AM (123.142.xxx.141) - 삭제된댓글저는 남자선생한테 손으로 얼굴을 5~6대 연타로 맞았는데
아직도 제가 왜 맞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갑자기 나오라더니 그냥 날리더군요. ㅎㅎ
그 인간 아직 살아있으면 그때 왜 그렇게 때렸는지 묻고싶어요.107. ...
'19.3.29 9:19 AM (220.74.xxx.55)저 초등 6학년때 그때는 국민학교라하던시절.
남자아이가 모래를 제게 뿌려서 싸움이 났어요.
그때 담임 그 남자아이와 제게 뺨 각각10대 때리고 반성문 쓰라고 하더군요.
어린마음에 억울해서 집에가서 대성통곡했는데 엄마가 학교로 전화하고 난리쳤어요.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이었어요.
그때 교무주임이 집으로 찾아오고 했었죠.
아직도 그인간 얼굴을 보게된다면 따귀때리고 싶습니다.
엄마가 그때 항의안했으면 더 억울했을것 같아요.
그당시 제대로된 선생을 만난 기억이 없네요. 그런 인간들 퇴직해서 연금받고 잘살고 있겠죠?108. 나 75
'19.3.29 9:24 AM (183.107.xxx.23)정말 폭력으로 아이들을 다스려야 한다는
굳은 믿음과 신념으로 똘똘 뭉친 선생같지도
않은 인간들 참 많았네요
에혀 봉걸레로 허벅지 맞고 일주일을 울면서 걸어다니고
유리컵으로 머리를 때리지 않나
부모욕에 싸대기에
발바닥은 그나마 양반이었네
허허 우리 참 멍청하게도 참았네요 ㅜㅠ109. 정서도일조
'19.3.29 9:37 AM (223.62.xxx.248)예전 부터
스승의 그림자도 밟는게 아니라는둥
그누무 말같잖은 말은
언눔이 지어 낸건지
그러니 되잖은 인간은
다 자기 눈 아래로 보였고
눈 에 봬는게 없었던거죠.
돈 만 밝히고ㅠㅠ
지금이야 폭력이 없어졌지만
예전엔 선생들이
아예 회초리,몽둥이 들고 댕겼잖아요.
그래도 그나마 선생 말고
선생님도 계셨던거 같아요.
초등때 학교서 대소변 실수 하는 애들
씻겨서 보듬어 주고
밥 굶는 애들 자기 밥 나눠 주고
중고등 때 도
없는 집 애들 진로지도 따뜻 하게 해주고
밥 한끼씩 사 주고
결석 하면 찾아 가 집안 사정 챙기고
매 안들고도 보듬으면서 인간 만드는
선생님들 드물지만 계셨어요.
예전엔 부모님들이 그런 환경 일조 했어요.
촌지 두둑히 찔러 주고
학교서 혼 난 이야기 하면
집 에선 더 혼 나고
선생들한테 부모님들이 왜그리 설설 기는디
도대체 이해가 안됐어요.
그래도 폭력은 지금 시절은 거의 근절이 돼서 다행이지만
학원의 실력에 밀려서 그런가
복지부동과
보이지 않은 차별은
여전히 존재 하는듯!110. ...
'19.3.29 10:18 AM (58.236.xxx.104)선생이 아니라 개년 놈들이네요.
저도 가끔 여기 쓰고 싶을 정도의 사연이 있었는데
여기 댓글들 보니 제 이야기는 접어야겠어요.
댓글이 너무 가슴 아프고 짠해서 눈물 납니다.
그 어린 것들이 얼마나 상처를 받고 살아갔을까..ㅜ
제발 맘 굳게 먹고 잘 살아왔어야 하는데...ㅜ ㅜ111. ...
'19.3.29 1:49 PM (211.51.xxx.182)학교선생들 체벌 촌지 금지는 정말 된것은 잘된거 같아요.
글을 읽으면서도ㅜ너무 가습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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