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커피 못 마시면 못 살 줄 알았어요.

커피 조회수 : 5,953
작성일 : 2019-03-28 04:36:31
예전에 커피 입에 달고 산지 꽤 오래됐었거든요.
못마시면 불안하고 초조하고 뭔가 개운치 않고 그런 기분이었어요.
커피값 많이 들어서 직접 원두 사다 먹었고
그런데 원두값도 또 만만찮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안먹게 되었죠.
환경이 바뀌었거든요.
다른 곳으로 이사를 왔고 직장이 바뀌고
그렇게 바쁘고 정신없이 한 달여가 지나고나니
커피를 안 먹고 있었다는걸 알게 됐네요. 
근데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아지는군요.
요즘은 가끔 친구들 만나면 한잔씩 마시고
믹스커피도 두어달에 한번씩 먹는 듯요.
정도 먹게 됐네요.

커피향이 떠오르는 밤이었습니다~
IP : 212.103.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8 4:42 AM (122.62.xxx.207)

    저도 매일 와인 두잔씩 마셨는데
    어느날 딱 끊었어요.
    이제 술 아예 생각도 안나요.

  • 2. ...
    '19.3.28 5:08 AM (36.231.xxx.167)

    저도 본의아니게 커피 끊은지 한달,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어서 ㅋㅋㅋ
    꽤 괜찮구나 하고있어요. 커피 마시고부터 10년만이에요.

  • 3. ...
    '19.3.28 5:09 AM (1.227.xxx.49)

    저도 그러고 싶어요 바빠서 한달동안 못 마실 때 컨디션 너무 좋았는데 야금야금 마시다가 맨날 마신지 어언 7년차네요ㅠㅠ

  • 4. ....
    '19.3.28 5:15 AM (101.235.xxx.32)

    좋아하던 커피 끊은지 30년이 넘었네요...

  • 5. 믹스커피..
    '19.3.28 7:27 AM (59.11.xxx.18)

    원두커피 끊어도 좋은가보네요..

    전 믹스커피 끊은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아침에 믹스커피를 하나씩 먹었거든요.. 거의 5년 넘었죠..

    그냥 몸상태도 안좋고 해서 믹스커피 끊은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
    몸에 돌던 열기가 사라졌어요..(이게 가장 만족스러워요..)
    손에도 열기가 느껴져 손바닥도 뜨거웠거든요..
    그래서 밤에 잠도 잘자요..
    몸도 더 가벼워진거 같구요..

    앞으르도 당분간 안마실 예정이에요..

  • 6. ...
    '19.3.28 8:46 AM (116.33.xxx.3)

    예전에 이 주제에 관해 커피 마셔도 잘 잔다고 적은 적도 있었고, 2~3년 전에 이제는 오후에 마시면 좀 안 좋다고 적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40대 중반 되니 오전에 마시는 커피도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준다는게 느껴져요.
    되도록 커피를 안 사다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8006 운동화 앞코 벌어짐 3 ... 2019/03/28 4,656
918005 10억원? 이렇게도 대출 되나요? 12 대출 2019/03/28 3,302
918004 목디스크에 제일효과보신거 뭔가요? ㅜㅜ 18 ㅜㅜ 2019/03/28 5,240
918003 교향곡 추천해주세요~ 9 ㅇㅇ 2019/03/28 570
918002 스마트티비 32인치짜리도 있나요? 1 ... 2019/03/28 1,721
918001 넷플릭스 무료이용 6 나마야 2019/03/28 3,576
918000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하시는 분 있으세요? 3 드롱기 2019/03/28 1,912
917999 급질) 위장내시경 대장내시경을 하루에 다 받아도 되는 건가요? 7 2019/03/28 2,668
917998 검찰 “임종헌 구속기간 1달 남았는데 증인신문도 못해…이런 사례.. 5 ㄱㄴ 2019/03/28 1,000
917997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7 ... 2019/03/28 1,234
917996 이거슨 자랑글 36 60 2019/03/28 7,463
917995 금반지 팔았는데 계산이 잘 못된것 같아요 7 바보인가 2019/03/28 4,078
917994 머리 고데나 드라이할때 히트프로텍트 제품 추천해 주세요. 7 어디 2019/03/28 1,269
917993 상조 도우미 16 ㅡㅡ 2019/03/28 6,190
917992 박영선 황교안에게 김학의 cd 보여준적 없다고 말뒤집음 31 뒤집기 2019/03/28 6,237
917991 [스포트라이트] 안중근 유해, 동쪽 언덕을 찾아서 3 jtbc 2019/03/28 1,080
917990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추천 부탁드려요. 6 쿠알라룸푸르.. 2019/03/28 2,605
917989 광주항쟁 비디오는 어디서 볼수있나요? 2 ㅌㅌ 2019/03/28 628
917988 일찍 일어나서 라면 먹고 있어요 9 좋구나 2019/03/28 4,730
917987 커피 못 마시면 못 살 줄 알았어요. 6 커피 2019/03/28 5,953
917986 다들 카톡으로 지적받으면 만나서 얘기 듣는것 보다 더 기분나쁜가.. 8 dd 2019/03/28 3,382
917985 경비 때문에 열불이 나요 17 ... 2019/03/28 6,065
917984 누워있을때 등이 아파요ㅜㅜ 4 ㅜㅜ 2019/03/28 5,272
917983 참견안하는 분 너무 좋아요 3 행복 2019/03/28 3,431
917982 1976년도만 졸업앨범이 없었군요 7 .... 2019/03/28 3,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