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때문에 열불이 나요
일전에 경비분께서 자꾸 집 개폐시도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한 적 있었는데요..
나흘 전부터 갑자기 제차 주차구역에 다른집 차가 주차되어 있길래 그집 주차구역에 외부인이 주차해 자리가 차서 불가피하게 댔나보다~하고 넘겼는데요 삼일째 이어져서 보니 제 주차구역이 그 차 번호로 바뀌어있고 제 자리는 장애인 주차구역으로 바뀌어있어요..
일단 장애인 주차구역에 이틀째 차를 주차했는데 혹여 누가 신고라도 할까봐 너무 찜찜해요 경비가 말도 없이 임의로 바꿔둔 것 같은데 정말 치매인건가?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어요 아까 당장 원래 제자리로 주차구역 바꿔두고 설명도 없이 장애인 주차구역으로 바꿔둔 일이 정말 불쾌하다고 문자는 남겼는데요.
이정도면 경비업무가 맞지 않은 분 같으니 다른 분으로 교체해달라고 해도 될까요? 앞뒤 자르고 녹음이라도 해서 갑질이니 뭐니 이상하게 흐를까봐 매사 조심스럽네요 ㅠㅠ 비단 이런 일만이 아니라 반년 사이에 어이없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녜요;;
1. 신고
'19.3.28 4:19 AM (112.152.xxx.121)그정도면 신고하세요.
장애인구역에 주차하시면 무조건 벌금입니다.
본인이 당한 일이 있는데 여기서 갑질이 왜 나와요. 답답하시네요.2. 음
'19.3.28 4:25 AM (125.142.xxx.167)주차구역 번호지정, 장애인구역 지정은 경비가 임의로 정하는게 아니라
관리실이나 건물주가 결정하는 것 아닌가요?
경비에게 그런 권한은 없을 텐데요.
일단, 관리실이나 건물주에게 문의해보는게 순서 같아요.3. 나옹
'19.3.28 4:44 AM (123.215.xxx.114)집 비번은 바꾸셨나요? 뭔가 해꼬지를 당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절대 그냥 넘어가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관리실에 바로 이야기하세요.
4. ...
'19.3.28 4:47 AM (223.38.xxx.201)음님..) 제가 화가 나서 글을 엉망으로 썼네요 죄송합니다 제 주차구역이 기존에 장애인주차구역 자리로 갑자기 바뀌었거든요 입주할 당시부터 장애인주차구역으로 지정되어 계속 비어져있던 곳이 제 주차구역으로 변경된 경우인데 건물주가 관여하는 걸까요? 그럼 장애인 주차구역을 일반주차구역으로 변경하고 제 주차구역으로 둬야는 것 아닌지요..
신고님) 전에 현관문 비밀번호 누르는 개폐문제로 제가 언성을 높이면서 다섯번째 이러시는 거는 너무하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봐라 밤 8시에 어떻게 문을 열려하고 단순한 실수라고만 하냐- 했더니 태도를 바꾸며 먹고 사느라 힘들다 나이든 사람이 경비업무에 임하고 있는데 호텔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모님께서 너그러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봤더니 핸드폰을 제 얼굴쪽으로 계속 고정해두길래 녹음하시냐 물었거든요 대답을 안하고 계속 죄송하다만 이어갔고요 상황을 글로 설명하려니 뭔가 제가 피해망상 같네요 ㅎㅎ 생뚱맞게.. 나이 든 사람이 먹고 살겠다고 이렇게 경비일을 하는데~ 이런 내용의 이야기가 제가 언성을 높이는 가운데 맥락없이 튀어나와 이상하더라고요 이거 편집하면 웃기게 흐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심하게 되었어요.. 새벽부터 고구마 글 드려 죄송합니다5. ...
'19.3.28 4:53 A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나옹님) 네~ 바로 바꾸고 ADT 서비스 신청해서 문 앞에 오가는 사람도 CCTV 로 집안에서 볼 수 있게 해뒀어요 그런데 남편도 아까 설마하며 골탕먹이는건가?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럴수도 있나봐요;; 이따 아침에 남편 출근할 때 같이 내려가서 이야기 해볼까봐요.. 얼굴 마주치는 것도 싫고 짜증나서 되도록이면 마주칠 일을 만들고 싶지 않은데 자꾸 일이 생기네요
6. ...
'19.3.28 6:33 AM (116.36.xxx.197)경비에게 말하지 마시고
동대표와 관리사무장에게 강하게 말하세요.
남편이 세게 이야기하는게 최고
안되면 남편 동행해서요.
그분 잘려야 해요.7. ...
'19.3.28 6:34 AM (116.36.xxx.197)관리소장
8. 저는
'19.3.28 7:04 AM (211.187.xxx.11)글만 읽고 혼자 사는 분인줄 알았어요. 남편분은 뭐하세요?
문 여는 걸 그렇게 여러번 시도했는데 그걸 그냥 두나요?
저런 사람들은 여자들 말은 듣지도 않아요. 그냥 무시하죠.
출근길에 같이 내려가서 이야기 해볼까 하는 정도 아니구요,
두 분이 가셔서 강력하게 따지고 그 경비 자르세요.
이건 경비가 갑질도 아닌 강도질 하려는 거 같아요.
그걸 놔두는 것도 너무 이상해요. 그러다가 큰일 납니다.9. 이상한일
'19.3.28 7:13 AM (118.45.xxx.101)근데 남편분 있네요?
남편은 뭐한데요??? 가만있어요?
남편이 더 이상하네요...ㅠㅠㅠㅠ10. ...
'19.3.28 7:37 AM (223.38.xxx.201)남편이 좀전에 출근하면서 얘길해보니 빌라 “분양사무소”라는 곳에서 임의로 주차구역을 나눴대요 어이가 없네요
비워둬야하는 장애인주차구역을 입주민 주차구역으로 설정한 것도 이해가 되질 않고요 대체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분양사무소라는 곳의 담당자 연락처 받아왔다는데 남편은 오늘 일과 중에는 전화를 할 시간이 없대요.. 제가하면 분명 크게 화를 낼 거 같은데.. 찝찝해서 하루라도 빨리 해결을 해야겠으니 참고 전화를 해봐야겠어요
남편은 조용히 화를 내는 스타일이고요 저는 공격하는 스타일이라 화를 내고 해결하는 양상이 다르긴 해요.. 저도 결혼 초반에는 당신은 화도 못내냐며 제가 더 화를 냈는데 살아보니 나름의 방식으로 화를 내고 해결방법을 찾긴 찾더라고요;;
댓글들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분양사무소라는 곳은 또 처음인데 뭐가 이리 복잡한지 모르겠네요11. ㅇㅇ
'19.3.28 7:39 AM (1.241.xxx.18) - 삭제된댓글허허 저는 왜 원글님 글들이 자꾸 ADT캡스 광고로 읽힐까요? 더 자야겠어요
12. ...
'19.3.28 7:44 AM (223.38.xxx.201)컥.. 바로 지우겠습니다
광고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겠군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13. ...
'19.3.28 7:47 AM (223.38.xxx.201)원글과 이전글에서의 관련 댓글 모두 지웠습니다 제가 주택 보안업체는 그곳만 알아서 별 생각없이 언급했네요 광고로 비춰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진 미치지 못했어요
14. ...
'19.3.28 8:09 AM (112.220.xxx.102)새로 지은 빌라에요?
뭔가 어수선하고 정신없네요
세대마다 주차구역이 정해져있나본데 (이것도 좀 이상;;)
한마디 말도없이 바꿔버리고 장애인전용으로 바꿔놓다니요
그럼 가서 따지던가해야지
장애인전용자리에 이틀이나 주차한 원글씨도 이상
경비도 이상
암튼 다 이상 ㅡ,.ㅡ15. 이해가
'19.3.28 8:18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원글님 글이 이해가 잘 안됩니다.
솔직히 안보고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16. 도대체
'19.3.28 8:21 AM (58.127.xxx.156)경비가 아니라 그런 일은 관리소장에게 난리치셔야죠
요새 입주민이 갑인데 무슨 분양사무소에서 임의대로 그런걸 바꿔요?
욕쳐드실려고 작정을 했나.. 누구 맘대로 남의 주차 자리를 바꿉니까?
말도 안돼요17. 도대체
'19.3.28 8:22 AM (58.127.xxx.156)그리고 문을 신고하거나 하면
경찰에 고발감입니다. 주거 침입죄로 형사고소 할 수 있는 엄청 위험한 짓거리에요
어이가 없는 빌라네요. 도대체 뭐 어떤 빌라길래 그따위로...18. 흠
'19.3.28 8:23 AM (211.48.xxx.170)뭔가 사람이 일관적이지 않네요.
핸드폰 들고 녹음? 녹화하는 거 보면
경비가 아둔한 게 아니고 영악한 편인데요.
노인이라 잘 모르는 척하고 쩔쩔매는데 그건 설정이고
실은 사람 다루는 데 능한 모사꾼일 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부딪히지 마시고 남편분이 가셔서 조용히 해결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심정으로 음료수라도 사가서 조용히 해결 보시면 어떨지.19. ...
'19.3.28 8:51 AM (49.166.xxx.118)도대체 남편은 뭐해요? 원글님도 제대로 일처리하기 버거운거 같은데 남편은 뭐하고 있어요? 그런 경비아저씨상대하고 그러는일은 남편이 가서 말해야지 될거 같네요
20. 음
'19.3.28 9:51 AM (175.118.xxx.47)빌라는 관리사무소없지않나요 관리소장도없구요 그래서 빌라가 살기힘들던데 잘해결하시길
21. ㅁㅁ
'19.3.28 9:52 A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그 경비 무섭네요. 문을 열려고 5번이나 시도한 거 하며, 항의하니 녹음하면서 굉장이 저자세로 약자 코스프레하는 것까지. 그 사람과 직접 상대 말고 그 윗선하고 상대하세요. 빌라면 건물주랑 얘기해야 하나요? 여튼 그 사람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사람과 얘기하지, 더이상 그 사람 상대하다간 험한 꼴 당할까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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