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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수입이면 닥치고 불만 없이 다녀야 할까요?

00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9-03-27 11:44:37

과격한 제목 먼저 죄송합니다.

회사가 규모가 작다보니 회사에서 꽤 연차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16년차이고, 직급은 차장) 제 업무가 아닌 다른팀 보조 업무까지 해야 하니 가끔 너무 열불이 납니다.


그래도 명색의 외국계 기업인데 한국 오피스가 작으니 국내 중소기업과 비슷합니다.

다른팀 총무 업무 대신 해줘야 하는 경우도 많구요. 이 회사 다니며 애 둘 낳고 정도 들고 익숙한 점도 있는데, 가끔 너무 제 커리어 관리가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서요.


한창 30대 초, 중반...이직 가능한 시기에 애 둘을 낳으며 정신 없이 회사 다니느라 다른데 이직 못하고 그냥 계속 다니고 있는데, 이렇게 나이만 먹어가나 싶습니다.


월급 자랑 절대 아니구요... 제 월급여가 세후 400만원 정도 되거든요. 야근 많이 없는데 회사 대내외 행사 있으면 맨날 불려다니며 지원해 줘야 하는 일도 많고 전문성 키우기도 힘든 조직인데...나이도 이제 마흔이라 그냥 닥치고 다니는게 맞는데 제가 넘 불만이 많나요? 휴...  

IP : 193.18.xxx.1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끼엄마
    '19.3.27 11:54 AM (223.62.xxx.144)

    지금이라도 허드헌터 회사에 넣어보시든지 공고 잘 보시고 이직 하심이 어떨까요?
    아무리 작아도 외국계회사인데 월급도 적고 일도 좀 그러네요
    안되면 할 수 없이 다녀야겠지만 시도라도 해보세요

  • 2. 일단
    '19.3.27 11:55 AM (124.5.xxx.111)

    관두면 뭘할건지 부터 생각하시고요.
    재산많아서 놀고 먹을 거 아니라면...

  • 3.
    '19.3.27 12:58 P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대기업 아니고 안그런 회사가 있나요?
    본인 생각이 중요하죠 뭐 님이 견디기 힘들면 안그런회사로 이직해서 다니는게 맞고 어쩔수 없지 받아들이면 그냥 그대로 쭉 가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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