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먹고 결혼안한게 흉볼일인가요?

아놔 조회수 : 5,615
작성일 : 2019-03-26 16:31:36

제가다니는 직장은 대부분 40~50 여자들이 많고 2030대는 아주 극소수에요

아까 점심식사하고 사람들 대엿명이랑 평소대로 커피한잔 하는데

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흉보더라구요. 에휴
전 큰 이유없이 뒷담화하는거 싫어하는데 다들 저보다 나이도 많고 저보다 오래다닌 사람들이고 평소에도 거기서 듣고만 있는편이라 그냥 속으론 불편해도 듣고있었죠
근데 그러니까 40넘도록 결혼도 못했다느니 막 그런식으로 흉보더라구요

저도 30후반인데 결혼 안했거든요

어쩌다보니 나이 먹었고 이제까지 결혼 안한것 뿐인데

듣고있는데 기분 드럽더라구요

아 다들 앞에서 말은 안하지만 뒤에선 나이먹고 결혼도 못한 여자라 생각할꺼라 생각하니 기분 나쁘네요

주변에 30~40대 결혼 안한사람들 너무 많아서 늦었다고는 생각했지만 결혼 못한걸로 흉본다고 생각을 못했는데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꺼라 생각이 드니

늙은 미혼도 못할 짓이구나 싶네요

IP : 223.62.xxx.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6 4:32 PM (175.113.xxx.94) - 삭제된댓글

    지금 과도기라 그래요 ㅎㅎ 앞으로 5년쯤 지나면 머 아무렇지도 않을 시대가 오고 있다는 벌써 40대 미혼들 넘쳐나잖아요

  • 2. ㄹㄹ
    '19.3.26 4:33 PM (14.38.xxx.159)

    여기서도 40넘은 결혼 못한 남자들 하자라고 하잖아요.
    여자는 괜찮아요.

  • 3. 그게뒷담화
    '19.3.26 4:33 PM (220.123.xxx.111)

    뒷담화가 다 그론거죠 뭐.
    아. 쟤는 저러니 저나이에 결혼도 못했지.
    얘는 성질머리가 이러니 이혼했지.
    뒷담화에서는 모든 게 다 꼬투리죠

  • 4. ...
    '19.3.26 4:34 PM (221.151.xxx.109)

    결혼한게 유일한 자랑거리인 사람들이 주로 그래요
    무난하게 사는 사람은 오히려 결혼을 꼭 하라고는 안하더라고요
    좋아하는 사람과 해도 어려운게 결혼이라며

  • 5. 그사람들은
    '19.3.26 4:34 PM (115.22.xxx.148)

    살면서 결혼한게 가장 잘한일인가보네요...그리고 공통되게 흉잡을수 있는 일이 그일뿐인듯...

  • 6. 기혼
    '19.3.26 4:35 PM (115.40.xxx.142)

    아마도 자기들 결혼생활이 팍팍 할거라 짐작됩니다. 시기 질투도 있을거에요 ㆍ 확신없는 결혼 뭐하러 남들따라 한답니까 ᆢ

  • 7. ㅡㅡ
    '19.3.26 4:39 PM (223.38.xxx.169)

    진짜 의미없는 뒷담화 듣고만 있어도 기분 드럽죠.
    나이먹은 여자들 수다로 스트레스 푸네 어쩌네 하지만
    남 씹으면서 스트레스 푸는거 천박해요
    결혼 못한게 흠이라니 물어봐봐요 그 여자들 중에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한다는 사람이 대다수일걸요

  • 8. kai
    '19.3.26 4:39 PM (114.199.xxx.45)

    그냥 그게 가장 눈에 보이는 약점이라 그래요
    키가 작으면 키도 작은게 어쩌고 저쩌고
    대머리면 대머리인게 어쩌고 저쩌고
    이혼가정이면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서 어쩌고 저쩌고
    흑인이면 흑인 주제에 어쩌고 저쩌고

    별뜻 없는거니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 9. 둥둥
    '19.3.26 4:48 PM (203.142.xxx.241)

    그거 싫어서 결혼했잖아요...ㅠㅠ

  • 10.
    '19.3.26 4:49 PM (117.111.xxx.75)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했다고 안하면 안했다고 오지랖들 부려요
    너무 신경쓰지마요

  • 11. Awa
    '19.3.26 4:52 PM (223.38.xxx.39) - 삭제된댓글

    사실 40넘어서 결혼 못한분들 보면 성격적 특성이 있긴있죠. 유부녀랑 노처녀랑 두 분류 딱 눈앞에서 나눠 놓으면 딱 티가 날껄요?

  • 12.
    '19.3.26 4:56 PM (117.111.xxx.75) - 삭제된댓글

    이런 글에서 조차 편견 가득한 댓글 달리잖아요
    기혼들은 괜찮은 사람들만 결혼하나요
    성격이상하고 별로여도 아무나 하고 결혼하면
    어려울건 없죠
    기혼미혼 떠나서 편견가득한 눈으로 상대편을 안좋게
    판단 하는 사람이 젤 한심하긴 해요

  • 13. ㅋㅋ
    '19.3.26 4:59 PM (211.206.xxx.180)

    어이쿠, 진상들 다 결혼했는데요.
    끼리끼리 결혼하고 어울리니 멀리하세요.

  • 14. ...
    '19.3.26 5:00 PM (223.38.xxx.38)

    그런 사람들은 뭘로도 깔 사람들이에요.
    누가보면 성격좋은 사람만 결혼하는 줄 알겠어요.
    그랬다면 맘충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없을거고, 결혼한 사람들은 모두 성격좋고 잘 살겠죠?
    현실은 진상도 결혼하고 정신이상자도 결혼하고, 사이코, 소시오패스들도 결혼하잖아요.
    그런 무식한 사람들의 말은 무시하세요.

  • 15. ...
    '19.3.26 5:00 PM (111.65.xxx.35)

    머 외모라던가 능력이라던가 특출난게 하나라도 있음 ~ 무시는 못하던데요

  • 16. ..
    '19.3.26 5:14 P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별 볼일 없는 여자들이 떠드는 잡담에 왜 신경을 쓰세요?
    영향력있는 사람의 견해가 아닌데요.
    승진에 문제 생겨요?

  • 17. ㅇㅇ
    '19.3.26 5:17 PM (175.223.xxx.61)

    제경험으로는..본인들 살기 팍팍하면 나이든 미혼
    물어뜯는것같아요..예전회사 과장님 미혼인데
    멀쩡하심.같은팀 기혼분이 미친듯이 공격했는데
    첨엔 진짜 이상한사람인가 싶었어요. 지내보니
    결혼생활이 팍팍하시더군요..24살에 시누이셋딸린
    집에 시집가서 힘들게 살았다구
    주말마다 시누들이 집에 온대요..

  • 18. 어후
    '19.3.26 5:42 PM (141.223.xxx.32)

    그야말로 여럿이 뒷담화라 생각없이 아무말이나 하나보네요. 다음부턴 그런 자리에서 뭐라 하세요. 나잇살이나 먹고는 창피한 줄 좀 알게. 그나마 양심이 있으면 다들 찌그러질거에요. 그래도 뭐라 하는 사람은 천박한 말종이니 그냥 제껴도 되는 거고요. 힘내요!

  • 19. ㅇㅇ
    '19.3.26 6:52 PM (116.47.xxx.220)

    욕하고싶은데 꺼리가 그것뿐인거죠
    까는쪽이 훨씬없어보이는거지 왜 스스로 찔려하시죠
    동조하면 똑같아지는거고
    아니면 원글님 말씀대로 뒤에서 까이겠죠
    저라면 그딴사람 비위맞추느니 걍 같지도않은것들 죄지으라고 두겠네요

  • 20. ...
    '19.3.26 6:59 PM (124.54.xxx.2)

    저도 40대 미혼인데 남자들끼리 '애 없는 남자'를 '까대는 소리'는 더욱 거북하게 들립니다.
    가령 높은 임원이 애가 없어요. (안낳으려는것은 아니었겠죠). 오늘도 그 임원 뒷담화하는데 결국은
    "애가 없으니 할일도 없고 애같고 철이 안들어서 그런 소리나 하는거지.."해요.
    독신녀 '까대는' 소리 보다 더욱 상처주는 소리라 참 섬찟해요

  • 21. wisdomH
    '19.3.26 7:44 PM (116.40.xxx.43)

    속으로야 흉보더라도 겉으로 티내면..
    천박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511 갓 마흔입니다 . 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 ? 31 어쩔까 2019/03/26 6,068
917510 옛날에 사법 대리시험은 없었겠죠? 2 미심쩍 2019/03/26 1,175
917509 어제 본 진짜 재밌는 영화 알려드릴게요. 9 ㅇㅇㅇ 2019/03/26 4,118
917508 운동을 가려다가 7 ㅜㅡ 2019/03/26 1,570
917507 고1 공부시키는거에 인내심의 한계를 3 하아 2019/03/26 1,828
917506 남친이 저한테 때가 안묻었다고 하는데요 18 ㅇㅇ 2019/03/26 5,999
917505 대기업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5 ㅇㅇ 2019/03/26 2,357
917504 집값이 잡혀가는거 같으니 은근슬쩍 장관을 투기꾼으로 갈아치려 드.. 13 이것들이 2019/03/26 3,944
917503 할담비 ㅡ 미쳤어 (새로운 인싸 탄생) 6 ... 2019/03/26 3,924
917502 인공관절 수술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10 궁금 2019/03/26 1,646
917501 유튜브로 이낙연총리님 질문받는거 보세요 13 .. 2019/03/26 2,448
917500 핸드폰 요금제 어떻게 바꾸나요 6 기역 2019/03/26 1,336
917499 화훼장식기능사시험 보신 분 계신가요? 5 .... 2019/03/26 1,451
917498 변경되는 교통 범칙금중에서요? 3 4월부터 2019/03/26 972
917497 미국 사는데 미씨usa 안하는 사람은 아예 없다고 봐야 하나요?.. 25 ... 2019/03/26 7,254
917496 스테인레스비누 4 사용볍 2019/03/26 2,793
917495 독감 판정 받고 타미플루 복용 안 해도 될까요? 10 독감 2019/03/26 7,371
917494 요즘 돈이체 하면 금감원에서 조사나오나요? 8 8천 2019/03/26 3,671
917493 37살인데요 오랜만에 거울보니 나이가 참 들어보이네요 ㅠㅠ 12 apple .. 2019/03/26 4,334
917492 강남역.신논현역.숙대쪽에 호떡.붕어빵 파는곳 있을까요?? 2 qweras.. 2019/03/26 1,503
917491 눈이 왜이렇게 따가울까요 4 2019/03/26 1,377
917490 쓰시는 칫솔에 H-318이라고 써있는 분 있나요? 6 ...혹시 2019/03/26 3,747
917489 노후자금은 간병비여부에 좌우되는것 같아요 11 ... 2019/03/26 4,843
917488 김정숙여사님과 벨기에왕비의 소속사 사진 21 ㅇㅇㅇ 2019/03/26 6,937
917487 무서운 얘기 6 맞죠 2019/03/26 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