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희 고2 아이가 제주로 수학여행 갑니다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19-03-26 09:44:27
딱 5년 전에 그 일이 있었죠..

5년이 지난 지금..
저희 아이들은 이제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가네요
4년전 저희 큰애는 수학여행에 다들 극도로 조심하던 때라
가까운 설악산으로 간단히 갔다왔는데 
그 사이 세월이 흘렀는지 
이제 제주로 가네요

5년전 4월.. 제주 수학여행 간다며 들떠 나섰을
그 고2아이들을 생각하면 ㅠㅜ 

사고가 났을 때 저는 큰애가 중딩이었는데 물론 그때도 펑펑 울었지만
큰애가 고딩되어 수학여행 가니 아 그 아이들이 이렇게 어린애들이었구나 싶어 또 눈물나고
둘째가 고딩되니 또.. ㅠㅜ 

아이의 수학여행 통신문을 받아들고
여러가지 상념에 눈물이 났습니다 ㅠㅜ

엄마는 늘 자기 아이 나이 기준으로 사건들을 생각하는지라..
그때 티비에서 본 여러 비디오들..
사고 와중에도 어린아이 보호하려 하고 
구명조끼 서로 양보하고
너무나 무서우면서도 쎈척 용기를 내며 킥킥거리려 애쓰던..
그 어린애들이 생각나서.. 
아직도 너무 아기같은 우리 고2 아이랑 겹쳐 생각돼서.. 

그래서 이 사건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비통하게 느껴집니다.. ㅠㅜ
IP : 125.132.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6 9:45 AM (106.255.xxx.9)

    저도요
    지금도 글만 읽어도 눈물 나네요

  • 2. 다시
    '19.3.26 9:47 AM (211.244.xxx.184)

    4월의 그날이 다가오네요
    울아이도 고등입니다 꼭 제주도를 가야하는지..

  • 3.
    '19.3.26 9:48 A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엄마는 늘 자기 아이 나이 기준으로 사건들을 생각하는지라..
    그때 티비에서 본 여러 비디오들..
    사고 와중에도 어린아이 보호하려 하고
    구명조끼 서로 양보하고
    너무나 무서우면서도 쎈척 용기를 내며 킥킥거리려 애쓰던..
    그 어린애들이 생각나서..
    아직도 너무 아기같은 우리 고2 아이랑 겹쳐 생각돼서..
    가정통신문 놓고 막 눈물이 납니다..

  • 4. 우리애도
    '19.3.26 9:59 AM (39.7.xxx.146) - 삭제된댓글

    제주도로 가요. 불안해요.
    그날 4월의 바다가 얼마나 추웠을지
    그렇게 어이없게 그대로 가라앉을지 상상도 못했을 가여운 아이들.
    슬프네요.

  • 5.
    '19.3.26 11:22 AM (49.167.xxx.131)

    저도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동영상 보며 저흰 10월 에 간다는데 안보내고싶어요ㅠ

  • 6. ...
    '19.3.26 2:15 PM (125.177.xxx.182)

    어디신지..제 아이도 내일 비행기로 제주로 갑니다
    저도 같은 생각했어요.
    아이가 벌써부터 들떠서 반아이 데리고 와서 같이 자고 내일 공항으로 같이 출발한다는데 문득 그 아이들도 얼마나 설레였을까 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5671 밀양 의열단 응징격문 "나경원 이X~! 그 주뎅이 다물.. 2 ... 2019/03/29 1,373
915670 (후기)아들 때문에 죽고 싶다가 손 놨어요. 5 아들 2019/03/29 6,875
915669 강아지 다리 골절 도움 부탁해요. 2 개주인 2019/03/29 1,668
915668 김밥과 쫄면 10 쓸데없는글 2019/03/29 4,986
915667 공부해야하는데 갤럭시 탭S4질렀어요.. 2 2019/03/29 1,676
915666 레깅스바지 재봉선 질염 5 ㅇㅇ 2019/03/29 2,370
915665 JTBC, 오늘 청와대 우뢰와 같은 박수 터졌다 (어제 딴지 펌.. 18 5시 정치부.. 2019/03/29 4,249
915664 하나뿐인 내편 박막례 할머니 6 ㅋㅋㅋㅋ 2019/03/29 4,248
915663 이상한 느낌 2 포기 2019/03/29 1,497
915662 1층 정원있는 아파트 어떤가요? 24 새집사고싶다.. 2019/03/29 10,809
915661 출생률 저하의 이유 19 퓨쳐 2019/03/29 3,489
915660 요즘 불륜 방법...jpg 7 2019/03/29 26,534
915659 나혼자산다vs 트래블러 18 .. 2019/03/29 4,457
915658 세월호가 계획된거라면. . . 6 ㅇㅅㄴ 2019/03/29 2,750
915657 헐 세월호 cctv 조작이라니 7 Gg 2019/03/29 3,361
915656 고등학교 내신 준비 도움되는 인강 뭘까요? 3 어떤거 선택.. 2019/03/29 1,901
915655 아이폰 카톡 알림 소리 이상해졌네요 1 /// 2019/03/29 1,232
915654 결혼을 할수밖에 없게 만든 내 상상 한토막 11 결혼 2019/03/29 4,208
915653 초6 아이 사춘기들어 글씨를 너무 작게써요 3 초6 2019/03/29 1,633
915652 윤중천 신변보호 시급해요 2 ,,, 2019/03/29 1,539
915651 쑥국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주세요 8 갑자기 찾아.. 2019/03/29 2,287
915650 낚시하는 고양이 4 2019/03/29 1,190
915649 한혜연의 자라 매장 털기 22 웃겨요 2019/03/29 18,987
915648 노현정 넘 예뻐졌네요. 피부도 예술이구요 24 .... 2019/03/29 12,051
915647 80년대 중반학번, 저만 다른 시대를 살았나요 11 86학번여자.. 2019/03/29 3,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