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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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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고2 아이가 제주로 수학여행 갑니다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9-03-26 09:44:27
딱 5년 전에 그 일이 있었죠..

5년이 지난 지금..
저희 아이들은 이제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가네요
4년전 저희 큰애는 수학여행에 다들 극도로 조심하던 때라
가까운 설악산으로 간단히 갔다왔는데 
그 사이 세월이 흘렀는지 
이제 제주로 가네요

5년전 4월.. 제주 수학여행 간다며 들떠 나섰을
그 고2아이들을 생각하면 ㅠㅜ 

사고가 났을 때 저는 큰애가 중딩이었는데 물론 그때도 펑펑 울었지만
큰애가 고딩되어 수학여행 가니 아 그 아이들이 이렇게 어린애들이었구나 싶어 또 눈물나고
둘째가 고딩되니 또.. ㅠㅜ 

아이의 수학여행 통신문을 받아들고
여러가지 상념에 눈물이 났습니다 ㅠㅜ

엄마는 늘 자기 아이 나이 기준으로 사건들을 생각하는지라..
그때 티비에서 본 여러 비디오들..
사고 와중에도 어린아이 보호하려 하고 
구명조끼 서로 양보하고
너무나 무서우면서도 쎈척 용기를 내며 킥킥거리려 애쓰던..
그 어린애들이 생각나서.. 
아직도 너무 아기같은 우리 고2 아이랑 겹쳐 생각돼서.. 

그래서 이 사건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비통하게 느껴집니다.. ㅠㅜ
IP : 125.132.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6 9:45 AM (106.255.xxx.9)

    저도요
    지금도 글만 읽어도 눈물 나네요

  • 2. 다시
    '19.3.26 9:47 AM (211.244.xxx.184)

    4월의 그날이 다가오네요
    울아이도 고등입니다 꼭 제주도를 가야하는지..

  • 3.
    '19.3.26 9:48 A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엄마는 늘 자기 아이 나이 기준으로 사건들을 생각하는지라..
    그때 티비에서 본 여러 비디오들..
    사고 와중에도 어린아이 보호하려 하고
    구명조끼 서로 양보하고
    너무나 무서우면서도 쎈척 용기를 내며 킥킥거리려 애쓰던..
    그 어린애들이 생각나서..
    아직도 너무 아기같은 우리 고2 아이랑 겹쳐 생각돼서..
    가정통신문 놓고 막 눈물이 납니다..

  • 4. 우리애도
    '19.3.26 9:59 AM (39.7.xxx.146) - 삭제된댓글

    제주도로 가요. 불안해요.
    그날 4월의 바다가 얼마나 추웠을지
    그렇게 어이없게 그대로 가라앉을지 상상도 못했을 가여운 아이들.
    슬프네요.

  • 5.
    '19.3.26 11:22 AM (49.167.xxx.131)

    저도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동영상 보며 저흰 10월 에 간다는데 안보내고싶어요ㅠ

  • 6. ...
    '19.3.26 2:15 PM (125.177.xxx.182)

    어디신지..제 아이도 내일 비행기로 제주로 갑니다
    저도 같은 생각했어요.
    아이가 벌써부터 들떠서 반아이 데리고 와서 같이 자고 내일 공항으로 같이 출발한다는데 문득 그 아이들도 얼마나 설레였을까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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