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원 그만두고 싶다는데 그냥 놀릴까요?

답답이 조회수 : 3,734
작성일 : 2019-03-26 00:33:08

중1 아이가 수학전문학원 다닌지 5개월만에 그만두고 싶대요.
다른 건 야무지게 잘 하는 거 같은데, 공부머리는 그닥... ㅜㅜ
특히 수학머리는 진짜 없는 거 같아요.
애미 닮아 그렇겠죠 뭐. ㅜㅜ
저처럼 일찌감치 수포자 만들고 싶지 않은데
자식이 제 맘대로 안 되네요.

친구들이랑 몰려다니는 재미에 학원 왔다갔다는 하는데
숙제도 대~~충 해가고, 숙제 안 해도 엄마가 모를 줄 알고 숙제 했다고 거짓말 하고,

학원에서 집중 안 하는 건 안 봐도 비디오.

그래도 학원 다니다보면 다들 이렇게 열심히 하는구나, 느끼는 바도 있고,

수업시간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는 연습이라도 되겠거니, 하고

슬렁슬렁 다녀도 웬만하면 잔소리 안 하고 그냥 뒀는데,
오늘 숙제 했다고 거짓말 했다가 용코로 걸려서 혼꾸녕 냈어요.

근데 아이가 학원 다니기 너무 힘들다며 그만두고 싶대요.
그냥 집에서 혼자 문제집 풀면 안 되냐고...
정 다니기 싫으면 끊어주마 했는데, 너무 쉽게 그만두라고 했나 싶은게 저도 좀 후회되네요.

학원에서 선행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제 1-2 나갔는데, 그것도 50~60점 받아와요.
학원 안 다니면 몇점이나 받아오려는지...ㅜㅜ
집에서 혼자 문제집 풀고 공부할 스타일 절대 아닌데,
1학기 기말고사 폭망해 보라고 그냥 학원 싹다 끊을까요?
아님 다시 어르고 달래서 학원을 계속 보내야 할까요?

학원 처음 다녀봐서 너무 힘들어 하는데,
다른 아이들은 초등 때 중학교 선행을 어떻게 하는걸까요?

IP : 112.217.xxx.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점수면
    '19.3.26 12:43 AM (125.176.xxx.243)

    지금 선행하는거 하고 마찬가집니다

    95점 이상이 되는 진도로
    뒤로 가라고 하세요
    그렇게 해야 수포자가 안됩니다

  • 2. 리지
    '19.3.26 12:47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학원 다녀 저 점수면 딴 거 시키세요.
    요즘 야무진 실업계가 나아서 강남서도
    공부 관심없는 애들은 그렇게 보내고요.
    직장 다니며 야간대학 가라 그래요.

  • 3. 리지
    '19.3.26 12:51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학원 다녀 저 점수면 딴 거 시키세요.
    요즘 야무진 실업계가 나아서 강남서도 
    공부 관심없는 애들은 그렇게 보내고요.
    직장 다니며 야간대학 가라 그래요.
    친구 딸은 20살인데 벌써 고졸공무원이고요.
    다른 친구 아들은 자동차쪽 실업계고 다니는데
    나중에 카센터 차려줄거래요.

  • 4. 공포자
    '19.3.26 1:23 AM (222.237.xxx.95) - 삭제된댓글

    학원 포기하고 공부포기하고 게임입문 합니다
    순서가 이렇습니다
    수학 영어 곧잘 하던 아인데
    이렇게되서 고딩 됐네요
    지금은 밤새 키보드 소리 납니다

  • 5. 수학을 포기하면
    '19.3.26 1:48 AM (211.112.xxx.11)

    대학 안간다 해도 특성화고도 성적 보는데..
    학원 말고 과외를 알아보세요..학원 낮은반도 수업 따라가기 어려워 하는거 같은데 스펙 좋은 과외쌤보단 연륜도 있고 세세하게 잘 가르쳐주는 전문 과외쌤으로 알아보세요..중1인데 수학을 놓으면..

  • 6. 그냥
    '19.3.26 3:57 AM (220.89.xxx.135) - 삭제된댓글

    좀 느슨한 종합학원 보내세요. 내신이라도 챙기게...

  • 7. 65533
    '19.3.26 4:16 AM (112.169.xxx.24)

    공부 손놓게 할생각없으시면 어르고 달래야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학원말고 일대일 학원으로 옮기고 숙제량 그때그때 조절하면서 이끌어주세요. 윗분 말대로 내신이라도 챙겨두면 다 쓸데가 있을거예요. 공부 잘하는 아이 둔 분이 이제까지 애가 하기 싫어할 때마다 달래고 달래서 오다보니 여기까지 왔더라고 하는 말에서 부모의 책임감같은걸 느꼈어요. 물론 힘든일이지만요

  • 8. 111
    '19.3.26 6:59 AM (112.154.xxx.139)

    학원보다 공부습관잡아주는 과외가 나을거같아요
    그리고 그냥 학생이니까 무조건해야해보다는
    목표정해놓고 다하면 잔소리없이 뭘하게해줄께 이렇게 어르고 달래면서 시켜보세요

  • 9. 끝까지
    '19.3.26 7:23 AM (39.125.xxx.133)

    우리애 지금 중2에요. 중1 1학기 기말점수보고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서 저도 학원이고뭐고 다끊었었죠. 학원안다니니 숙제도 없고 그래서일까요 진짜 1년내내 놀더라구요. 본인은 급한게 없어요 그저 좋은거죠. 2학년때는 학교시험이 있잖아요. 겨울부터 과외보내놓고 관리들어갔어요. 스스로 뭔가를 찾아하지않을까했던 제생각이 어리석었죠. 무조건 지켜봐야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공부돌입할때 포기않고 다시시작할수있어요.

  • 10.
    '19.3.26 7:36 AM (175.117.xxx.158)

    비추ᆢ집이 많이 힘든거 아니면
    돈버린다 생각하고 보내세요 안보내면 그시간 그냥 핸폰이나게임하다 끝나요 더논다는ᆢ안드로메다

  • 11. ...
    '19.3.26 7:49 AM (175.223.xxx.107)

    우리 아들도 그렇습니다. 전 2개월만에 수학학원 끊었어요. 돈 낭비, 시간 낭비... 그렇게 하는 거 실제 하나도 도움 안됩니다. 엄마 위안 정도...
    집중해서 공부하는 습관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집에서 관리해보려구요. 과외를 해도 엄마가 관리하셔야 할거예요. 그런데 쉽지는 않아요. 매일매일이 내 인내심을 시험당하는 거 같네요. ㅠㅠ

  • 12. ㅇㅇㅇ
    '19.3.26 7:53 AM (96.9.xxx.36)

    개인과외로 바꿔보세요.

    저 수학포기했다가 조분조분 모든 과정 다 써가며 설명해주신 과외샘덕에 수학점수 엄청 좋아짐.

  • 13. 답답이
    '19.3.26 8:39 AM (39.7.xxx.225)

    크게 잘 하는 건 바라지 않고요, 너무 뒤쳐지지 않게 중간만 갔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쉽지 않네요. ㅜㅜ
    아빠가 싫다는 거 억지로 해봐야 소용없다고 그냥 놀리다가 하고 싶다고 할 때 보내라고 해서 애가 더 그러나봐요.
    실컷 놀다가 2학년 때 시험 폭망하고 정신차리는 경우는 흔치 않겠죠?

  • 14. 답답이
    '19.3.26 8:47 AM (39.7.xxx.225)

    애아빠는 지가 마음 먹으면 일주일이면 배울 과정을 뭐하러 시간, 돈 써가며 허비하냐며 그돈 모았다가 애가 공부하고 싶다고 할 때 투자하라는데, 그때가 언제 올 지 알고요.
    애 나이 삼십 중반에 오면 어쩌라구?

  • 15. ,,,
    '19.3.26 8:50 AM (175.209.xxx.150)

    수학은 놓으면 힘들어져요.
    요즘 자유학기제이니 시간적 여유가 있어요.
    대형학원말고 개별 진도 나가는 동네학원에서라도
    천천히 시키세요.
    수학감각 부족한 여자아이면 특히요.

  • 16. ㅇㅇ
    '19.3.26 9:18 AM (119.194.xxx.243)

    개인 과외나 동네소수 개인진도 나가는 학원 알아보세요. 학원수업이 어려워서 힘들어하는걸수도 있어요. 차근차근 알아나가다 보면 탄력받는 경우도 많아요.

  • 17. ??
    '19.3.26 10:12 AM (175.223.xxx.114)

    맘먹으면 일주일...
    그럴 아이였으면 지금도 잘할거고
    냉정하게 지금 점수면 매일매일 반복반복을 해야 합니다;;

  • 18. ...
    '19.3.26 10:30 AM (223.38.xxx.191)

    맘 먹으면 일주일...맘 먹고 하고 싶어도 따라오지 못 하는 아이들이 수두룩해요. 개인진도 과외라도 보내세요..

  • 19. 답답이
    '19.3.26 11:17 AM (112.217.xxx.2)

    동네 아는 과외샘들은 1대1로 수업하시는 분이 없는데, 과외샘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ㅜㅜ
    노원구 전문과외샘 추천 부탁드려요.
    동네 인터넷 카페 보니, 게시글 볼 수 있는 등급이 너무 까다로워서 동네까페에서는 알아볼 수가 없네요.

  • 20. 지금은
    '19.3.26 12:43 PM (211.112.xxx.11)

    부모님이 교육 받던 시대와 달라요.
    수학 문제가 어려운게 아니라 공부 안하는 아이들이 없고 선행 안하는 아이들이 없기 때문에 놀다가 나중에 정신 차린다고 갑자기 성적 올라가지 않아요. 1,2점 차이가 얼마나 큰데..50,60점 수준이면 수학머리가 있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지금 포기하면 수학은 안하겠다는거죠..

    과외쌤 구하기가 어려운데 아파트 게시판이나 다른 아파트 게시판도 꼼꼼히 보세요. 꼭 일대일 아니더라도 그룹 과외로 하는 것도 괜찮아요. 여럿이 모여 자기 진도대로 문제 풀고 첨삭 받는 수업이요. 그런 경우는 팀 짤 필요도 없고 그냥 빈자리 들어가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663 이번주 결혼식 뭐 입어야하나요? 5 .. 2019/03/27 1,772
917662 내려앉는 잇몸, 레진치료? -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9 ... 2019/03/27 4,881
917661 내신5점대인데 이과 논술로 대학합격한 자녀 두신분 계신가요? 13 .. 2019/03/27 3,970
917660 떡을 먹으면 잠이 쏟아지는 현상 11 2019/03/27 3,004
917659 美 FBI 김한솔 보호, 북대사관습격 자유조선과 공조 11 자유조선 2019/03/27 1,934
917658 입원중인 엄마, 무슨 음식 해드릴까요? 19 .. 2019/03/27 2,417
917657 암만 의 정확한 뜻이? 13 2019/03/27 4,275
917656 대기업 초대졸 6 2019/03/27 1,756
917655 잡담.. 후광효과(?) 7 ㅇㅇ 2019/03/27 1,674
917654 40살 어떻게 하면 임원될 수 있을까요? 4 ㅇㅇ 2019/03/27 1,670
917653 초등학생 코딩 배워야 하나요? 11 초딩 2019/03/27 3,748
917652 홍일표 6 ... 2019/03/27 974
917651 대한항공 아들이 물려받은거네요? 1 아니 2019/03/27 3,428
917650 스페인 하숙 보시나요? 24 유해진 2019/03/27 6,686
917649 이탈리아 중부 소도시 중에서 꼭 1박을 추천하는 8 어디? 2019/03/27 1,494
917648 수영할때 음파로 숨을 쉬라는데 12 몸치 2019/03/27 4,599
917647 [박노자] 우리 모두 페미니스트 돼야 하는 이유 3 식민지 2019/03/27 1,231
917646 천연가죽소파 뭘로 닦으세요? 2 vv 2019/03/27 1,495
917645 해외 현지 가이드가 하고 싶은데. 5 현지가이드 2019/03/27 1,478
917644 지금 수술중인데 살 확률이 10%라는데 그래도 살수 있을까요? 12 ... 2019/03/27 7,462
917643 타지 사시는 전업주부님들 친구 어찌사귀세요? 5 친구 2019/03/27 2,368
917642 유전적으로 사회성이나 성격이 문제가 있을 때 개선하려면 어떤전략.. 9 ........ 2019/03/27 2,707
917641 피부 얇은 분들 어떻게 노화관리하세요? 6 하회탈 2019/03/27 6,664
917640 영어를 공부하는 아줌마예요,, 17 영어 2019/03/27 5,713
917639 30대에 결혼으로 5년이 날아갔으면 4 . 2019/03/27 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