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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진단받으신분 우울증약 얼마동안 드시나요

밍이 조회수 : 3,449
작성일 : 2019-03-25 22:06:37
30대 후반 아이엄마입니다.
작년에 우울증 진단받고 6월부터 약먹고있어요. 한달정도 먹으니 자살충동이나 깊은 우울감은 많이 사라지고 상태도 좋아졌어요.
병원 의사는 우울증 재발 가능성이 있어 기본 6개윌에서 1년 먹어야핝데서 계속 먹고 있는데 벌써 9개월이 되었네요 약먹은지.
이제는 좋아진것 같은데 끊어도 괜찮을까요.?
우울증 약 복용해보신 님들께 여쭤봅니다
IP : 211.37.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5 10:10 PM (211.36.xxx.172)

    인터넷 말고 무조건 주치의랑 상담하세요;
    제 지인은 몇 년을 먹는데 약 못 먹는 날이면 너무 힘들어하고 상태가 이상해져요

  • 2. 끊는 걸
    '19.3.25 10:10 PM (27.163.xxx.69)

    본인이 맘대로 끊지말고 그 약 처방받은 병원에 가서
    상담받은 후 끊으세요.
    약 복용으로 다 나은거 같지만 약 끊으면 금방 우울 증세가
    다시 나타날 수도 있어요.

  • 3. Opq
    '19.3.25 10:16 PM (121.139.xxx.8)

    저는 4년째 먹고있는데 이제 의사와 상의해서 슬슬 줄여볼까 생각중이에요

  • 4. ㄴㆍ
    '19.3.25 10:21 PM (218.155.xxx.211)

    저는 약 복용하고 나아져서 일년 있다 바로 마라톤 시작했어요.
    매달 트레킹 마라톤 작은 대회 나가고 준비 하다 병원갈 타이밍을 놓쳤는데 괜찮더라구요.
    석 달 후에 의사샘 상의 후 약 끊었어요.
    우울증에 관여하는 기관이 어떤 메카니증으로 작동하는 지 모르겠는데
    분명한건 숨차게 걷고 뛰면 뭔가 머리에서 베일 것겨지는 느낌이예요.
    숨차게 걷거나 뛰기 병행해보세요

  • 5. 로그인
    '19.3.25 10:36 PM (39.120.xxx.232)

    깊은 우울감을 갖고 산지 꽤 됐었어요
    아이가 6살즈음에 친정엄마 돌아가시고 큰 계기가 돼서
    집앞에 정신의학과에 약 10개월 다니다 의사선생님 권유로
    서울대병원으로 간지 한달만에..
    서울대병원의사선생님이 권위적이고 무섭고
    '언제까지 이렇게 약먹으며 살아야하지?' 라는
    생각이들어 제 임의대로 어느 금요일 밤에 약을 끊었는데요
    3일을 정말 1초도 못자고 울다가 월요일에
    집앞 병원으로 다시 갔어요ㅠㅠ 몸살증세가 세게 오더라구요
    절대로 임의판단하여 약을 중단하지마시고
    꼭 의사처방대로 차근차근 줄여보세요

    저는 스피닝을 시작하고 상태가 많이 좋아졌어요
    혹시 운동을 안하고 계시다면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길..^^

  • 6. hap
    '19.3.25 10:42 PM (115.161.xxx.11)

    기간이 중요하다 신경쓰지 마시고.
    증세가 나아지는건지 주치의랑 상담하세요.
    십년을 먹기도 하는 약이니까요.

  • 7. 원글
    '19.3.25 10:54 PM (211.37.xxx.125)

    좋은 댓글 써주신 윗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운동을 싫어해서 안하고 있었는데 당장 시작해야겠어요. 의사선생님과 상담해서 약복용 할께요. 복용기간이 중요한건 아니라는걸 깨닫고 갑니다

  • 8. ...
    '19.3.26 3:56 AM (106.253.xxx.12)

    저도 약먹고 지낸지... 2012년 여름쯤이니까 이제 8년 몇개월 된건가요?
    저도 이유도 없이 아주 힘들고 죽고싶은데 죽을방법도 없이 괴로워하다가 간건데
    자살충동이나 힘든거에서 벗어나고는(이게 너무 신기했죠. 약먹고 나았다는게)
    약이 그닥 좋지도않은거니 잘 안먹었거든요. 그냥 병원가서 상담만 받고 오거나
    약을 제 임의대로 조정해서 먹었었어요. 그래도 괜찮았어요.
    의사샘은 처음엔 제가 직업을 가지면 괜찮아진다고 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아직도 직업은 못 가졌고요.
    첨엔 직업을 가지면 약을 끊어주신다고 했는데 요새 상황보면 직장 다녀도 먹어야될분위기에요
    더 먹을지도 모르겠어요.
    신기한거는.. 심리상담도 오래 받았는데 낫지를 않았는데 약을 꾸준히 먹으니 정말 자살충동이나 힘든게 없어졌다는거였어요. 종교적으로 108배나 이런것도 많이 했는데 약이 최고더라고요. 정말 현대의학에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상태가 또 안좋아져서 지난 여름에 많이 더우면서 고생하고 맘고생도 있어서 병원에서 주는대로 약을 꾸준히 먹고 있어요. 그냥 생리통때 진통제 먹듯이 먹어요. 또 상태괜찮을떄도 있고요. 병원에 꾸준히 다니고 의사샘말을 듣는게 중요한것같아요.
    운동이 우울증에 좋은건 다 알죠. 저는 등산을 다니거나 했는데 집 앞에 헬스장을 장기로 끊고 나서 등산은 잘 못다니거든요. 근데 등산할때는 괜찮은 체력인데 러닝머신이나 헬스장자전거는 잘 못타겠더라고요. 그냥 조금만타도 몸이 축나고 싫다고나할까.. 등산가면 자연도 보고 잘걷고 그러는데요. 헬스장비 아까우니 자주 가기는 하는데 씻고만 오거나 스트레칭만하거나 자전거를 타도 막 숨차고 땀 쭉뺄정도가 아니라 20분정도 타기도 해요. 근데 윗분 말 들으니.. 약먹는 입장에서 러닝머신에서 뛰기도 하고 자전거도 많이 타고 등산도 미세먼지 안심하면 자주다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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