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교 입학했는데, 다음 주 금요일에 학부모 모임을 한다고 반장 엄마가 단톡방에 공지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모임 날짜가 금요일 저녁 7시이고, 제가 알기로는 꽤 비싼 식당에서 모입니다.
저는 직장이 멀어서 금요일 저녁 7시를 맞추려면 오후 반차를 내고 가야 합니다.
꽤 교육열이 높다는 동네이고, 29명 중에 24명 정도가 참석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에는 자연스럽게 학부모 모임에 나가지 않게 되었는데,
중학생이 되니 다시 고민이 됩니다.
엄마들 알게 되는 자연스러운 기회라고 생각하고 애써 시간 내서 나가는 게 맞을지요?
고민 되어 여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