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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부모는 착해야 하나요?

부모 조회수 : 4,039
작성일 : 2019-03-23 03:49:20

궁금해요.
언제까지 왜? 부모는 자식의 모든걸 이해해 줘야하는지
예전엔 노후대책이 자식이어서 그렇다지만
이젠 자식에게 노후를 맡기지도 않을거고
아프면 요양원 가서 자식이 간병할꺼도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 올까 말까해서 볼일도 별로없고
그런데 부모들만 너무 힘들쟎아요.
자식들은 커서도 마음이든 물질이든 받을려고만하고...

실은 친척어르신중 착하고 부지런해서 자식에게
너무 잘해주신분. 자기들밖에 모르는 자식땜에 두분
불쌍하게 일찍 돌아가시고 안타까운분 계셨어요.

상대적으로 우리 부모님은는잘해주셨지만
속상하면 우리에게 화내고 그러셨는데
지금 40대 50대 자식들 부모마음 읽으면서
적당히 잘 지내고 있어요..
이런관계가 좋은것 같아요. 속상하면 화내서
우선은 불편하지만
서로 마음을 알아가는게..서로 서로 조심하고요








IP : 112.164.xxx.18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아보니
    '19.3.23 3:59 AM (173.63.xxx.4)

    품안의 자식이란 소리가 있어요. 자식은 나랑 같이 살때까지만 자식인거고 독립하면 좀 가까운 아는 사람으로 사는게 거의 맞는 듯해요. 자식도 부모가 필요할때 찾아요. 돈이나 아이봐주기 그런거요. 사실 키운정으로 얽혀있어서그렇치 되게 피곤한 관계가 부모 자식이예요.

  • 2. 착해야
    '19.3.23 5:09 AM (223.62.xxx.63)

    한다는 의미가 참 막연해서요.
    부모는 착하다기보다 자식에 대해 바른 판단을 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봐요. 자식한테 지나치게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유연한 자세를 갖고 그때그때 적절한 대응과 피드백을 해주는 거죠. 아이 기질도 다 다르고 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란 건 없다고 봐요 대신 아이가 부모를 만만하게 보기보다 사랑을 느끼고 나중에 커서 부모도 자신의 영역과 한계가 있다는 걸 그래도 가족에게 최선을 다해주셨다며 이해할수 있다면 그 정도면 괜칞은 부모라 생각합니다.

  • 3. ㅁㅁ
    '19.3.23 6:46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부모라고 다 착하기만 한가요?
    전혀 동의 안되는 말씀

  • 4.
    '19.3.23 8:05 AM (121.167.xxx.120)

    죽을때까지요
    본능이기도 하고요
    살모사 문어 가시고기 이야기 부모로써 살면서 실감해요
    살만 뜯어 먹이지 않을뿐이지만 결과는 같더군요

  • 5. .......
    '19.3.23 8:15 AM (183.96.xxx.141)

    언제까지 왜??? 라니....기가 막힘.
    아이를 낳은건 부모들의 선택이잖아요.
    만들었으면 책임은 져야죠.
    낳아놓고 왜 책임져야 하냐고 하면 어쩌라는건지.........생각좀 하고 사시길.

  • 6. 언제까지
    '19.3.23 8:20 AM (223.38.xxx.211)

    자식은 착해야 하나요?
    언제까지 이 한도 끝도 없는 희생만 당해줘야 하나요?

  • 7. ....
    '19.3.23 8:39 AM (112.170.xxx.2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사람이 부모면 너무 싫을거 같아요

  • 8. wisdomH
    '19.3.23 8:56 AM (116.40.xxx.43)

    뜬금없이 며느리는.
    키워 준것도 아니면서 착한 걸 넘어서서 호구되야해 강요

  • 9. .....
    '19.3.23 9:29 AM (223.39.xxx.219)

    낳아놨다고 평생 책임져야되나요?
    우리나라도 20 세 넘으면 방빼고 자기 인생 자기가 살아야돼요

  • 10. ㅎㅎ
    '19.3.23 9:40 AM (112.164.xxx.185)

    언제까지님 사실 자식이 부모에게
    착하진 않죠~
    거의 받기만 할뿐..보편적으로요

    그리고 제 애긴 성인 자식은
    부모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이구요.

    무조건적인 부모만의 희생은 곤란하다는 건데요.

  • 11. 케이스 바이 케이스
    '19.3.23 9:50 AM (119.203.xxx.70)

    원글님


    자식들에게 무조건적으로 희생하는 부모들도 님 친척일 뿐 적어요.

    님 부모님도 그렇게 하지 않으시잖아요.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희생한다는 게 상대편에게서 어떻게 느껴지는가에 따라 또 틀려요.

    윗에 글중에 시부모님이 반찬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 싫다고 하잖아요.

    근데 그 시부모님같은 경우 친척들에게 온갖 희생 다 하는 부모로 보일 수도 있어요.

    반대 케이스는 없는 줄 아세요?

    60대 되자마자 딱 직장 끊고 무조건 자식들에게 생활비 대라고 하는 부모들도 많아요.

    이런 부모가 착한가요? 어쩌면 온갖 고생 다 했다고 주신 용돈으로 다 반찬 다 해준다고 착하다고 또

    소문 날 수도 있고요.

    저 같은 경우도 부모에게 준게 더 많은 사람이라 님 말 전적으로 동의 못할거 같아요.

    부모와 자식간에 서로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건 사실이고요.

    무조건 적인 부모만의 희생도 곤란하고 자식들의 희생도 곤란해요.

    서로가 노후대책 다 되고 각각 독립된 가정으로 살아가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12. 그러게요
    '19.3.23 10:01 AM (112.164.xxx.185)

    그러게요.
    전 윗님처럼 더 많이 희생한 자식입장이 아니라.
    그냥~ 대체로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는거예요.


    인생사는 다사다난해서 다양한 케이스가 이지요. 물론..
    고생하셨네요. 힘든 부모님 만나셔서..

  • 13. ..
    '19.3.23 10:03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언제까지..
    죽을때까지 살아야하는게 인생입니다

  • 14. 너트메그
    '19.3.23 10:35 AM (211.221.xxx.81)

    착할 필요 없어요.
    착하게 대하는 것 보다, 윗님도 쓰셨듯이
    아이에게 길라잡이가 되주셔야죠.

    호구 따위 되지 마세요.
    사랑하고 예쁘고, 한없이 퍼 주고 싶지만
    강약 조절해야죠.

    아이가 사회에 나왔을때 스스로 판단하고,
    자기 앞길 나갈수 있게 해주셔야지
    무조건 착하게만 대해주시면, 아이는 사회에 나가서 충격받아요.
    적응하기 힘들어해요.
    사회는 가정처럼 다 받아주지 않잖아요.

    부모가 참 힘든것같아요
    차라리 착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해주면
    오히려 쉬울것같아요.

  • 15. .........
    '19.3.23 11:02 AM (180.71.xxx.169)

    낳았으면 책임지라니 그게 무슨 말이요?
    미성년자 자녀까지는 당연히 책임져야죠. 하지만 마흔, 쉰 넘은 자식도 책임져요?

  • 16. .........
    '19.3.23 11:06 AM (180.71.xxx.169)

    그리고 자손을 번식하는 건 모든 생명체의 본능이고 안그러면 다 멸종하겠죠.
    한국땅이 무슨 전쟁터나 무법천지도 아니고 자식을 낳는건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건데 무슨 자식한테 못할 짓이라도 하는냥...낳았으니 책임지라니..

  • 17. .....
    '19.3.23 12:15 PM (218.156.xxx.151) - 삭제된댓글

    착한 부모가 반드시 좋은 부모인건 아니더라구요
    물론 원글님 케이스에서는 자식들이 잘못한것 같은데요
    집집마다 사정이 다른지라....

  • 18. 부모는
    '19.3.23 1:23 PM (119.70.xxx.204)

    낳았으면 죽을때까지 책임아닌가요?낳은죄죠

  • 19. 윗님
    '19.3.23 3:56 PM (112.164.xxx.185)

    윗님 같은 자식
    낳을까 너무 무서워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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