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비슷해서 그가 어릴때 나왔던 영화부터 쭉 보며 늙어왔는데
그도 늙어 좀 있음 50이군요.
환한 미소를 짓던 꽃미남이 어느 싯점에서 잭 니콜슨 닮아가기 시작하더니..
오늘 본 울프에 나온 연기...와...최고!
그가 나온 영화중 단연 최고 최고!
잭 니콜슨을 닮아가도 멋있구만요.
어제까진 전혀~~ 전혀~~ 미쳐 몰랐다우..
멋져부리네 디카.. 꽃미남보다 잭 닮은 모습이 더 좋구만.
시인 랭보로 나왔던 미소년 시절에도 쩔었죠.
그나저나...한 때 방에 포스터도 크게 붙여놨던 그 영화 제목이 생각 안 나는건 대체 어쩔...ㅠㅠ
(아래 어떤 글에서 나이들면서 거시기 화법 쓰게 된다고, 늙는 거 슬프다고 한 사람입니다.)
토탈 이클립스.
디카프리오 닮은 소년을 좋아했었죠 ㅎ
그 소년이 군대 가서 저에게 편지 쓴 편지지가 토탈 이클립스 편지지. 추억 돋네요~.
오늘은 울프 오브 월 스트릿이나 봐야겠습니다~
토탈 이클립스 맞죠? 머릿속으로 '토탈 이클립스'라는 단어 생각하면서, 이미지는 영화 '토탈 리콜' 이미지를 떠올리고, '아냐. 이거 아니잖아.'하고 도리질치면서 위 처럼 썼더랬어요.
아...쓰고나니 더 슬프자나...ㅠㅠ
이영화에서 아카데미를 탔어야 한다고 봤어요.
물론 다음영화에서 탔지만 이영화가 전 연기가 더 인상적이었다고 봅니다.
네 맞아요. 이영화가 디카프리오를 진정으로 보여준 영화라 봅니다.
예쁘장한 소년이라 오래가기 힘들것 같았는데 늙지 않는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하는것 보면 연기가 엄청 뛰어난 것을 알겠더군요.
빽 투 더 퓨쳐의 마이클 폭스 처럼 늙어서도 어린애 연기만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소년얼굴인데
그 미모를 뛰어넘는 연기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