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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적응자일까요

... 조회수 : 891
작성일 : 2019-03-21 15:11:37
결혼 시장에 나와서 수 많은 사짜를 만났어요
말로는 부모님이 시켜서 나갔다이지만 저도 좋은 게 좋은 거니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남자들이 저에게 아내로써 원하는 게 이해가 안갔어요
요리,청소,육아가 당연히 아내가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대다수의 남자들이.
남편으로써의 존중(존중이지만 남편을 좀 더 받들어 준다가 정확한 의미인 거 같습니다)을 받길 원하고요
시댁 챙기기도 있고

나는 그럼 결혼하면 왠지 손해보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저는 남편에게 생활비를 안받을 예정이고요
아이들 교육비며 대다수의 생활비를 제가 내는 포션이 더 클 겁니다
집도 제가 해오고요
여타 다른 자산들도 있고요..
그런데 내가 이 와중에 요리 청소 육아.. 물론 이모님께 부탁하겠지만
요는 그걸 내가 당연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좀 차별적인 거 아닌가 싳어서요 저는 마찬가지로 남편에게 가장의 책무를 짊어지게 하지 않을 거고요
제가 잘못된 생각 같진 않은데 외국남자와 결혼해야하나 싶습니다

IP : 223.62.xxx.2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9.3.21 3:32 PM (106.253.xxx.75) - 삭제된댓글

    선을 보지 마세요
    선시장의 그렇고 그런 뻔한 남자들의 취향을 아실텐데....
    굳이 그 자리에 나가셔서....그 시장에서 만난 남자들의 선호도에 대해 불만을 표하시나요
    외국남자랑 결혼할 생각이면..그냥 편하게 연애결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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