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물건에 집착하는 것도 병이죠?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9-03-21 10:45:35

자질구레한거에 특히나 집착증?이 있네요

마음에 드는게 생기면 여러 개  사요

예를 들어 필기구에 꽂혀서

마트가면 꼭 둘러보고 집에 차고 넘치는데 또 사고

그 중에 샤프에 꽂혀서 샤프만 수십 개

인터넷 사이트 들어가서 구경하고...

지금은 식었지만 다육이에 꽂혀서 수십 개 백 개까지도 갔네요

또 어항에 꽂혀 어항도 늘리고

덩달아 열대어도 종류대로 다 훓고

생각해보니 스트레스 강도가 심했을 때 특히 더 이런 증상이...

넉넉하지도 않으면서 자질구레한거 조금이라도 쇼핑함으로 잠깐동안은 스트레스해소를 하네요

이런게 편집증인지 ..정신병인지..ㅜㅜ

IP : 222.235.xxx.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9.3.21 10:48 AM (160.135.xxx.41)

    집착일거에요...
    나도 그릇에 남들보다는 조금 더 집착을!
    그릇이 넘치는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 사고 또 사고...ㅠㅠ

  • 2. 그거 안좋음
    '19.3.21 10:51 AM (60.44.xxx.187)

    저 아는 사람이 강박증인데
    물건을 그렇게 아껴요.
    근데 물건 아끼는걸 처음에는 좋게 봤는데
    그게 아니라 사람이고 뭐고 무조건 물건이 최우선이더라고요.
    정리에 엄청 집착하고.

    몇가지 사건 겪고 물건 너무 소중히 다루는 사람은 무조건 거리 둬요.
    그거 겉에서는 물건 소중히 다루는건데
    그게 아니고 뭐랄까. 집착이 심해서 인간관계도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해요
    인간관계까지 영향주는거 아니면 전 괜찮은 듯요. 자기 컬렉션 만드는거 괜찮죠.

  • 3. ...
    '19.3.21 10:55 AM (14.32.xxx.210)

    전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걸로 마음 치유가 된다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 4. 전 모자
    '19.3.21 10:56 AM (221.141.xxx.186)

    전 모자입니다
    아이가 저에게 모자성애자라고 ㅋㅋㅋㅋ
    예쁜 모자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해요
    집착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전 안되는 일에 포기도 빠른편이거든요
    사람이건 일이건요

  • 5. ... ...
    '19.3.21 11:00 AM (125.132.xxx.105)

    저는 주로 주방제품 욕심이 심해요 - 유리 밀폐용기나 실리콘 제품 ㅎㅎ
    집착 아니고요, 취미생활? 이라고 생각해요^^

  • 6. ..
    '19.3.21 11:12 AM (220.73.xxx.83)

    과한 지출이니고 본인 용돈 안에서 해결이 된다면
    괜챦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 같아요
    남에게 피해 안주고 뭐 어때요??

  • 7. ...
    '19.3.21 11:19 AM (1.254.xxx.49)

    줘는 책이었어요.
    대여점 수준의 책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 버리고 나눔 후 몇권 가지고 있던 것을 애들 독립 헌 후 다 보냈어요.(큰 딸도 저 닮아서 6단짜리 책장 4개이상분량 이상 임)
    지금 집에 책 한권도 없어요.
    단 이북이 삼천권째 돌파중이에요.
    힌달에 세권이상 사지 말자 고 스스로 규약읗ㄹ 정했는데
    잘 안 지켜지네요.

  • 8. 스트레스 해소로
    '19.3.21 11:24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쇼핑하는 거죠.
    잠시 기쁘고 치울때는 쑤레기에 이걸 내가 왜샀지? 하지만 지금은 그걸로 살아갈 힘을 얻는거죠.

  • 9. ——
    '19.3.21 11:47 AM (175.223.xxx.86) - 삭제된댓글

    강박증이나 제어욕을 그렇게 발현시키는거죠.
    삶의 다른부분이나 인간들은 맘대로 안되니까 이거라도 제어하려는 욕구...
    삶의 다른부분이 술술 잘 풀리고 제어되면 또 안저러더라구요

  • 10. ㅇㄱ
    '19.3.21 2:52 PM (222.235.xxx.13)

    이제 좀 알겠네요..병까진 아닌거 같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 11.
    '19.3.22 12:35 AM (118.222.xxx.21)

    저희 남편이랑 비슷하네요. 자질구리한 문구 사는거 좋아해서 쓸일도 없는데 마구 사옵니다. 스포츠광이라 스포츠 종류별로 용품 다 구비하구요. 한때는 나이키에 꽂혀서 나이키꺼 종류별로 구매하더니 요즘 은 다른스포츠메이커에 꽂혀 종류별로 다 구비. 나이 50언저리에 연예인도 소화하기힘든 비니까지 갖추네요. 제일 많이 사는거는 가방중류. 물건이 많으면 버릴 생각은 안하고 그동안 사들인거 정리해야하니 가방종류를 많이 삽니다. 작은 파우치부터 큰가방까지요. 물건많으니 스포츠가방도 제일 큰걸로삽니다. 들고다니는것도 힘들어보이네요. 제가 옆에서보면 병이거든요. 죽을때까지 못고칠병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5086 스텐냄비 사려는데 스텐접시는.. 13 굿 2019/03/19 2,476
915085 어맛 티비조선 이러고있나봐요 3 ㅇ ㅇ 2019/03/19 1,748
915084 운동 끊어놓고 안가요 ㅜㅜ 7 힘들어요 2019/03/19 2,315
915083 얼마나 썩었으면 대통령까지 갈아치웠겠나요 10 ㅇㅇ 2019/03/19 1,749
915082 맘같아선 홈스쿨링을 하고 싶은 바닥 공부권 아이.. 9 이헤불가 2019/03/19 1,890
915081 열혈사제 띨방한 경찰 넘 귀엽네요, 김상균씨인가요? 12 ㅇㅇ 2019/03/19 2,776
915080 (자랑글)남편이 저보고 밤에 hot 하다고 하네요 16 웃어요 2019/03/19 8,978
915079 요즘 겉옷 어떻게 입으세요 9 ㅇㅇ 2019/03/19 3,307
915078 15년 장롱면허 탈출했어요~~^^ 18 2019/03/19 3,605
915077 시민단체, '청탁 보도' 의혹 조선일보 기자들 고발 ㅂㅅ 2019/03/19 474
915076 이미숙, 송선미 발뺌하는 건가요? 14 ... 2019/03/19 8,325
915075 책상 스탠드 조명을 사려고 합니다. 1 책상 스탠드.. 2019/03/19 1,356
915074 좋아하는 영화 이야기 나눠요 2 ........ 2019/03/19 773
915073 손가락 마디마디 아픈 주부님들 살림 어떻게 하세요? 2 2019/03/19 1,968
915072 선거연령 낮추면 내년총선 자한당 어느정도 타격받을까요? 6 ㅇㅇ 2019/03/19 714
915071 윤지오 "가해자들이 죄의식 느끼라고 인터뷰" 12 뉴스 2019/03/19 2,774
915070 지렁가 내 몸에 붙는 꿈- 너무 징그러워서 놀라며 잠에게 깼어.. 1 ..... 2019/03/19 1,050
915069 (펌) 문재인 정부가 만드는 새로운 세계 판도 15 네고시에이터.. 2019/03/19 2,349
915068 중2 ADHD 자퇴고민 13 봄이오나요 2019/03/19 6,985
915067 츄리닝만 고집하는 초등아들 어떻게 하나요ㅠㅠ 28 ... 2019/03/19 3,379
915066 수사기록 개인이 열람신청할수있나요? 2 .. 2019/03/19 618
915065 최근 아파트 담보대출 받으신 분들~ 6 아파트 2019/03/19 2,459
915064 '김학의 사건' 진상규명..'야당 대표 죽이기' 26 나원 2019/03/19 1,954
915063 나이든 남자들 어린여자들에게 들이대는데 받아주는 여자도있나요? 8 // 2019/03/19 3,249
915062 미국내에서 비행기 갈아탈때 400미리짜리 화장품을 가져가도 되나.. 7 ㅇㅇ 2019/03/19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