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문분야 무료상담을 하다보면, 부자 어르신들이 많이오는데,

00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9-03-20 23:56:29

어느 전문분야의 무료상담 일을 가끔해요.

한달에 한두번이지만 몇년 되었으니..


국가에서 해주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무료상담인데, 상담해보면 막상 취약계층은 별로 없고,

건물주를 여러번 봤어요. 부동산 등기부등본 들고 상담받으러 오시는 건물주 어르신들.

상담요청서에 주소를 적게되어있는데, 타워팰리스 등..  강남 비싸다는 아파트 주소들을 거기에서 다 봤어요


서울 요지에 빌딩을 갖고 계시고, 집주소는 강남 비싼 아파트.

나이는 80세전후이신데, 이정도 재산이면 개인적으로  전문가(세무,회계, 법률 등)와 계약할법도 한데,

무료상담만 찾아다니셔요 , 문제가 생겨도, 무료상담에 와서 ' 나는 눈이 잘안보이니 작성해달라, 해결해달라' 하셔요.

전문가에게 지급할 돈이 아까우신거에요.


건물주이신데, 자녀들에게 상속세 많이 나올까봐 미리 자녀들이 낼 상속세 명목으로 저축을 따로 하고계신 분도 계셨어요.

상속세도 내주시겠다고..


다른 빌딩주 어르신은 서울 요지에 있는 빌딩을, 관리인도 고용안하고 본인 혼자 직접 관리하시더라구요. 



그중 기억에 남는 일은

자녀들 중 한명에게만 (주로 장남) 미리 부동산 (어르신들 사는 집 포함) 을 다 증여해줬는데, 아들이 부모님 사시는 집을 팔아버리고 내쫓은 일.

이런 케이스를 제가 직접 상담한 케이스만 두세번은 되요..  

다른 자녀들 있지 않으시냐, 다른 자녀들이 나서서 해결해줘야 하지 않냐 물으니 아무말씀도 안하시는게, 다른 자녀들과 사이도 안좋으신듯 ..


 





IP : 1.233.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9.3.20 11:59 PM (122.35.xxx.170)

    무자식이 상팔자네요.

  • 2.
    '19.3.20 11:59 PM (116.121.xxx.118)

    나쁜 자식들 진짜 많더라구요 ㅜ

  • 3. 의외네요
    '19.3.21 12:01 AM (147.47.xxx.139)

    부자들은 다 그에 어울리는 지출을 하고 사는 줄 알았는데....
    그래서 돈을 잘 다루는 사람들인가보다... 했었는데,
    그런것 만도 아닌가 보아요.

  • 4. 00
    '19.3.21 12:03 AM (1.233.xxx.199)

    부자도 워낙 많으니까요,
    주로 70-80대 어르신들이셨어요. 80세 넘으셔도 이런 저런 서류일들 직접 다 하시더라구요. 무료상담도 알아봐서 찾아오시고..

  • 5. ...
    '19.3.21 12:05 AM (58.182.xxx.31)

    그 나이 세대분들이 악착같이 돈 벌어 본인은 안 쓰고 자식들만 챙기니 못된 자식들이 꽤 되는듯 해요.

  • 6. ..
    '19.3.21 12:29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인생이 아이러니한 게 부모들은 꼭 뒤통수를 칠만한 자식을 젤 이뻐하더라고요.
    충신보다 간신이 맘에 들듯, 곰같은 아이보단 여우같은 아이한테 맘이 가는거죠.
    재산 다 줄 맏아들(혹은 막내아들)이 뒤통수 칠 기미가 보여도 절대 믿지 않아요.
    주고 싶거덩.

  • 7. tt
    '19.3.21 1:18 AM (116.37.xxx.172)

    마을세무사나 영세납세자지원단 하시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7262 나이많아서 좋은곳으로 이직했는데퇴사하겠다는남편. 37 심각한고민... 2019/04/30 7,184
927261 4원이 임신초기면 출산달은 언제쯤인가요? 5 지기 2019/04/30 1,375
927260 창경궁 방문소감 6 00 2019/04/30 2,030
927259 신발 신세계는 핏플랍이예요. 59 ... 2019/04/30 23,543
927258 당근거래 후 후기작성시 3 소심한A형 2019/04/30 1,428
927257 친구에게 말해야할까요? 9 Aa 2019/04/30 2,982
927256 임송? ... 2019/04/30 1,448
927255 구호멋지게 받아쳐준 민주당보좌관들 7 잘했다 2019/04/30 2,762
927254 120만....... 8 /// 2019/04/30 2,272
927253 대부가 뭔가요? 3 ... 2019/04/30 1,082
927252 잊지않으셨져? 6 천만가자 2019/04/30 833
927251 외아들 예비 시어머니 왜 글 지우셨어요? 8 ooo 2019/04/30 5,006
927250 인스타/블로그 공구 이런거 사지 마세요 왜냐하면 18 에구구 2019/04/30 7,890
927249 간염 접종... 6 ggghh 2019/04/30 1,456
927248 A형 간염 예방접종 하셨나요? 7 ㅡㅡ 2019/04/30 2,501
927247 시골 마을회관 노래교실 1 ... 2019/04/30 645
927246 근로자의 날인데 일하는 근로자 ㅠㅠ 5 우울 2019/04/30 1,350
927245 성격 예민한남자 어떠신가요? 26 ㅇㅇ 2019/04/30 4,751
927244 출근할까? 말까? 안해도 되는지 혼자 막 ㅋㅋㅋ 5 내일 2019/04/30 1,164
927243 나경원의 울음 6 // 2019/04/30 4,742
927242 직원을 구하려는데요 급여얼마면 적당할까요 37 이정도일 2019/04/30 5,090
927241 며느리 목소리가 왜 듣고 싶을까요? 41 ooo 2019/04/30 7,124
927240 평범한 강남토박이인데요 7 0909 2019/04/30 3,432
927239 간다......천만 7 끝까지 2019/04/30 1,592
927238 내일 노동절인데 뭐하고 노세요? 6 ㅡㅡ 2019/04/30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