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탕이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여러번 해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해감도 쉬운편이 아니고요.
오늘 친구랑 식당에 같이 가서 맛있다고 칭찬했더니 미원이 아주 조금 들었다고 하네요.
그 친구 신의 미각을 가져서 웬만한 양념은 먹으면 들어간거 다 맞춰요.
결론은 저는 평소 조미료 안먹고 느끼해서 싫어하는데 아주 쪼금 넣으면 진짜 맛이 있더라는 거죠.
마트에 잠깐 들렀는데 미원사이즈가 다 크더라구요.
한수저만 있으면 100년은 먹을텐데 조개탕말고는 딱히 넣을데도 없고 몇천원 안하는거 만지작거리다 왔네요.
언제 그리 아끼고 사셨다고
아니면 아직 msg에 마음을 못연걸까요. 그깐게 뭐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