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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친정 부모님 모시고 여행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휴가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9-03-20 08:27:30
저 직장다니고 주중에 못 쉬어요연월차없는...
남편 토요일 공휴일 없는 직업 일요일만 쉬는데 바쁠땐 일요일도 출근. 토요일도 정상 근무이니 집에오면 6~7시
애들 중딩 애들 둘 혹여 부모 시간 맞아도 애들 학원때문에 여행 쉽지 않음

매년 연휴니 황금 연휴니 그런거 저 혼자 애들 데리고 다니고 영화보고 했어요.
이번 5월초 연휴때 남편이 쉰대요.
오랜안에 가족 여행가기로 애들 중간고사도 끝나니.,
멀리 펜션도 잡고 2박 3일로..

어제 남편이 그러네요. 친정 부모님 모시고 가자고.
여기까지 보면 정말 좋다 이러시겠죠?

아빠는 걷는게좀 불편해요. 엄마 아빠 두분이서 여행도 드라이브도 다니시는데 나이들고 한해 한 해 갈수록 힘들다고 해요. 엄마 음식 숙소등 예민하시고...
저는 오랜만에 여행에 설레이는데 부모님 모시고 가면 우리가 생각한 10중에 5밖에 못한다. 음식도 항상 부모님 위즈노 맞취야하고. 아빤 항상 티비른 24시간 켜놔요.
부모님 모시고는 보통 휴양림으로 가요 2월에도 남편바빠 제가 모시고 갔다 왔고요. 그냥 휴양림 가서 산책 가고 숯불에 고기 구워먹고 담날 나오면서 근처맛집 가서 점심 사 드리고 헤어지조ㅡ. ... 글구 작년에 모시고 제주도 갔다가 애들 원해서 어디 가자고 하면 거길 왜가냐. 전망 좋은 커피숍 갈려면 거길 왜 가냐. 애들 뭐 먹고 싶대도 밥 먹어야 한다고 매 끼 밥 또는 고기이고... 어디 보러 들어가도 아빠가 힘들어하시니 그냥 일찍 나오거나 안 가게 되고., .

어쨌든 그래요. 그래도남편은 이제 부모님 운전하는것도 힘들어하시고 두분이 다니시면 재미없고 하니 모시고 가자고 하고... 전 솔직히 내 부모님이니 모시고 가고 싶은 맘ㄷㅗ 있고 우리끼리 가고 싶은 맘도 있고...

위에 주절주절 쓴건 다들 같이 가라 이런 사위 어딨냐 라고 쓰실까봐 말이 길었네요
IP : 59.26.xxx.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20 8:29 AM (119.196.xxx.125)

    가족만 가요. 일하는 나도 힘들어 에너지 한계.

  • 2. 마음
    '19.3.20 8:30 AM (121.176.xxx.105)

    님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님이 싫으면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런데 이런 집도 있군요
    남편분 참 좋으신 분이네요

  • 3. ..
    '19.3.20 8:34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전 싫어요.
    여행까지도 다른 사람의 노동과 고난을 요구해야 한다는 것도 싫고요.
    나중에 시부모까지 같은 대우를 해줘야 할 가능성도 싫죠.
    애들이 어리면 애들한테 맞추는 것만으로도 진이 빠져요.
    꼭 부모님께 봉사하고 싶으면 님 혼자만 가는 걸로.

  • 4.
    '19.3.20 8:34 AM (112.170.xxx.23)

    남편분 보살이시네요

  • 5. ....
    '19.3.20 8:34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그냥 가볍게 싫다고 하세요
    부모님 모시고 가는게 쉬는건가요
    쉬고 싶다고 다음에 가자고 제안은 고맙다...고 하고마세요

  • 6. ,,,,
    '19.3.20 8:36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거야 집집마다 틀리죠.... 시부모 모시고 가는 집도 있을테고 친정 부모 모시고 가는집도 있을테고..... 내마음 내키는데로 하는데 뭐 문제될것 있나요..???? 솔직히 그냥 전 오프라인에서 이런질문 안물어보고 걍 내마음대로 갈것 같은데요.. 시부모도 모시고 갈수 있는 상황이라면 같이 가는거고 그렇죠 뭐..

  • 7. ...
    '19.3.20 8:42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거야 집집마다 틀리죠.... 시부모 모시고 가는 집도 있을테고 친정 부모 모시고 가는집도 있을테고..... 내마음 내키는데로 하는데 뭐 문제될것 있나요..???? 솔직히 그냥 전 오프라인에서 이런질문 안물어보고 걍 내마음대로 갈것 같은데요.. 시부모도 모시고 갈수 있는 상황이라면 같이 가는거고 그렇죠 뭐.. 시집 부분에서도 남편 같이 며느리고 직접 모시고 가자고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그렇죠... 이건 저희올케가 이런 스타일이거든요... 저희 아버지 아프신데 어디 갈때 드라이버라도 가자고 모시고 가는 스타일이예요..

  • 8. ,,
    '19.3.20 8:50 AM (175.113.xxx.252)

    그거야 집집마다 틀리죠.... 시부모 모시고 가는 집도 있을테고 친정 부모 모시고 가는집도 있을테고..... 내마음 내키는데로 하는데 뭐 문제될것 있나요..???? 솔직히 그냥 전 오프라인에서 이런질문 안물어보고 걍 내마음대로 갈것 같은데요.. 시부모도 모시고 갈수 있는 상황이라면 같이 가는거고 그렇죠 뭐.. 시집 부분에서도 남편 같이 며느리가 직접 모시고 가자고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그렇죠... 이건 저희올케가 이런 스타일이거든요... 저희 아버지 아프신데 어디 갈때 드라이버라도 가자고 모시고 가는 스타일이예요..

  • 9. 저는
    '19.3.20 9:01 AM (175.117.xxx.148)

    부모님 아프셔서 나 쉴땐 꼭 모시고 가요.
    저 아니면 나들이도 어려우시니까요.

  • 10. 저라면
    '19.3.20 9:05 AM (118.222.xxx.105)

    부모님과는 당일로 가까운데 나들이 가서 식사 하고 2박3일 여행은 내 본가족과 갈래요.

  • 11.
    '19.3.20 9:15 AM (218.37.xxx.213)

    별게 다 고민인 사람이 있구나...... 싶네요

  • 12.
    '19.3.20 9:19 AM (223.62.xxx.128)

    가족만 가시고 부모님은 당일치기나 일박이일로 원글님만 모시고 가세요
    남편이나 아이들도 나중엔 친정부모님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해요

  • 13. ㅇㅇ
    '19.3.20 9:38 AM (211.206.xxx.52)

    돈은 이럴때 쓸라고 버는거 아닌가요?
    전망 좋은 호텔 잡아서 호캉스는 어떠신지요
    꼭 여기저기 다녀야 여행인가요

  • 14. 아뇨
    '19.3.20 9:42 AM (121.190.xxx.146)

    아뇨 그냥 님 식구끼리만 가세요. 남편 바빠서 제대로 가족여행답게 못다녔네요.
    예의상 말하는 것일수도 있고 진심일 수도 있지만 내 부모라도 모시기힘든데 나중에 앙금남아요.
    님 식구들끼리 충분히 시간을 많이 가졌다면 모를까 그냥 님 식구끼리만 다녀오세요

    부모님은 다음에 따로 모시구요. 저도 남편이 친정엄마 많이 챙기지만 열번중에 일고여덟번은 제가 잘라요

  • 15. ㅇㅇ
    '19.3.20 10:03 AM (1.235.xxx.70) - 삭제된댓글

    요번엔 가녹끼리 가시고
    부모님은 하루 날잡아 드라이브하고 식사하는걸로 하세요
    점점 가족끼리 날 잡기도 힘들어요
    쉬러가서 부모님 감정 신경쓰면 쉬러가는게 아니죠

  • 16. 저는
    '19.3.20 12:10 PM (104.222.xxx.117)

    친정부모님 모시고 한번다녀오고서(님과 거의 흡사한 경험) 다시는 안가기로 결심했어요.
    무엇보다 남편한테 너무 미안해서요. 고맙다 소리는 못할망정 여행내내 불평불만 바가지다 비싸다 타령 나는 안들어갈란다 먹고나서 맛이없다 숙소에선 밤새 티비 쩌렁쩌렁 그때 세살박이 애도 있었는데 애가 잠을 자건말건 아휴. 그냥 효도는 다른 부분에서. 여행은 노노노 에요.

  • 17. 휴가
    '19.3.20 12:17 PM (119.203.xxx.56)

    두분이서 앞으로 다니기도 쉽지 않고 효도 하고 싶은 마음과 오롯이 우리끼리 즐기고 싶은마음과...
    부모님과는 1박2일 정도 해서 산책하고 저녁 먹느 정도가 좋은거 같아오...

    글구 위 호캉스 가라는 님... 제 로망입니다. 꼭 한번 하고 십은. 해 드리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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