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과일이 떨어져서 사려구요
동네에 오래된 중형 슈퍼가 있어요
형제가 운영하는데 사장인 동생이 키도 작지만 얼굴이 아주
잘생겼고 동안이에요
오래된 슈퍼라 요즘은 자주 안 가지만 단골이긴 해요
처음 이사왔을땐 저도 새댁이고 형제도 젊었죠
근데 저는 세월에 따라 변하는데 그 동생은 변함이 없어요
가까이 보면 그쪽도 변화가 있겠지만 어쨋든 겉으로 보면
이십년전 그대로로 보여요
그래서 그 사람 만나면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그리고 왜 내가 죄지은것처럼 부끄러운지..
오늘도 과일 사려 슈퍼로 향하다가 그 동생사장이 보여서
발길을 돌렸네요
이게 뭔지 그 사람도 아무도 모를 나만의 부끄러움? 웃기네요
방금 동네 슈퍼에서 과일을 사려 했는데요
동안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19-03-19 20:19:55
IP : 39.7.xxx.2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3.19 8:22 PM (175.223.xxx.171)뭐예요 ㅋㅋ
2. ㅇㅇ
'19.3.19 8:23 PM (116.37.xxx.240)왜 부끄러워요??
동안이고 잘생겼는데3. ㆍㆍ
'19.3.19 8:24 PM (122.35.xxx.170)역시 잘생기고봐야ㅎㅎ
4. 이런이런
'19.3.19 8:27 PM (103.10.xxx.59)뭘 그런거까지 신경을 쓰세요.
(혹시 동생분에게 마음이?)5. 촛점이
'19.3.19 8:28 PM (110.70.xxx.217)잘 생긴게 아니예요!!
저는 아줌나이 팍팍 느껴지는데
그분은 여전히 청년 같아서 아쉽다는 거죠!6. ㆍㆍ
'19.3.19 8:29 PM (122.35.xxx.170)못생겼으면 애초에 눈에 담지도 않으셨을 겝니다ㅎㅎㅎ
7. ㅡㅡ
'19.3.19 8:31 PM (59.30.xxx.248)마음이 있으셨나봄. ㅋ
8. ᆢ
'19.3.19 8:41 PM (49.142.xxx.171) - 삭제된댓글원글님과 좀 다른 얘기긴 한데 제가 자주 가던 갈비집과 치과가 있어요
그런데 한동네서12년 이상 살다보니
어느날 그사장님과 치과의사 얼굴에서 나이가 보이더니
갑자기 내 자신도 늙은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요즘 안가고 있어요9. ..........
'19.3.19 9:01 PM (58.146.xxx.250)근데 이십년 세월에 그렇게 안 변할 수도 있나요?
삼십이었으면 오십이 된 건데요@@10. 이게
'19.3.19 9:06 PM (218.155.xxx.76)돌려서 고백글 비슷한거군요 ㅎㅎ
11. ㅇㅇ
'19.3.19 9:34 PM (110.70.xxx.151)비슷한 또래의 잘생긴 이성이니...
아무래도 오랜세월이 지난 뒤의 외모 비교가 되면서
부끄러웠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잘생기고 이쁜 이성이 의식되는건 있을수 있는 얘기죠. 충분히.
그런데 이게 마음이 있어서 쓰는 고백글이라고요?12. 얼굴이야
'19.3.19 9:49 PM (112.97.xxx.149)잘생기면 누구나 좋아하지만 남자 키 작은거 좋아하는 원글님 좀 독특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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