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동작지능 궁금해요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19-03-19 00:35:20
위험고비 넘기고,
1.8키로로 태어나 한달 인큐베이터 있던 아이가
벌써 중1이 되었어요..

미숙아라도 잘먹으면 잘크던데,
우리아이는 잘 안먹어서
이제 키 150, 몸무게도 39정도에요.
그래도. 또래중 제일 작게 태어나서 이만큼 큰것도 감사해요..

겁은 많아서 걷는것도 늦더니,
대근육이 늦으니 소근육도 늦고,
체육이 제일 싫대요..

그런데 소근육에 혀도 들어가나요?
아이가
영어단어는 한번보고도 외우는데,
우리말이나 영어 회화등은 어설프긴해요..

영어는 청땡 마스터반이긴하지만요.

아침에 늦는데도
세면대 물내려가는 소용돌이를 다 봐야하는 아이한테
소리지르고 마는데요..
뭐에 꽂히면 아무것도 안들리나봐요ㅠ

지능은 높게 나오는데요 .

지능과 동작지능이 안맞아 그런건지
어떤 검사를 더 받아봐야 하는건지,
그동안은 미숙아로 태어나 동작지능이 안된다고 여겼는데,

아니면 아스퍼거 성향인걸까요?

IP : 14.4.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한테
    '19.3.19 12:47 AM (42.147.xxx.246)

    소리 지르지 말고
    어머니도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것 찾아 보세요.
    그리고 키하고 체중은 앞으로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도 인큐베이터에 한달 있었네요.

    아이하고 둘이서 걸어다니는 것 부터 해 보세요.
    짜증을 내지 말고요.

  • 2. 동병상련
    '19.3.19 1:29 AM (97.112.xxx.32)

    저희 아이랑 같은 몸무게로 태어났네요. 조산한 아이들은 무슨 문제가 있으면 조산때문인지 항상 마음 조리고 살게 되죠. 저희 아이도 다 겪었어요. 온갖 검사. 소근육 대근육 시력 센서리 아스퍼거 ADHD... 미숙아는 이 모든 것에 취약할 수 있어서 부모로선 죄책감과 걱정을 달고 살죠.

  • 3. 비언어성 학습장애
    '19.3.19 8:26 AM (183.107.xxx.191)

    동작성지능이 높더라도 언어성지능과 차이가 얼마이상나면 비언어성학습장애라고 한대요. 강남에 책 쓴 소아정신과의사 있어ㅛ 그거 치료받으면나아진대요 ..

  • 4. 저희도
    '19.3.19 8:44 AM (211.184.xxx.66)

    저희 아들도 1.6에 태어난 미숙아에요. 그래도 님아이는 키도 많이 따라 잡았네요. 초5인데 135cm에요. 유치도 5개 밖에 안갈았어요. 신체적인 성장은 항상 2~3년 늦어요. 초등 졸업때는 150cm는 됐으면 좋겠는데....안될듯 싶어요. 2~3년 늦으니 다른 아이보다 늦게까지 컸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아기처럼 혀 짧은 발음으로 말해요. 그래서 친구들이 아기처럼 말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본인이 본인 목소리 녹음해서 들어보더니 왠 아기냐고 ㅎㅎㅎㅎㅎ
    다행히 그 외에 학습적인거나 친구관계등 별문제는 없어요

  • 5. 12354
    '19.3.19 9:00 AM (124.51.xxx.216)

    아이가 중1이라면 이미 따라잡기 성장은 다 끝난 시기지요.
    미숙아와 관계없는 걸로 보여요.

  • 6. 엄마가 욕심이
    '19.3.19 9:24 AM (110.5.xxx.184)

    많네요.
    아이의 가장 뛰어난 점을 기준으로 두고 나머지도 다 그에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네요.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들어갔을 때 소원이 무엇이였나요.
    원글만 봐도 뛰어난 점도 있고 호기심 많고 하나에 꽂히면 끝을 봐야하는 매력도 있는 아이인데 엄마 기준에 아이가 맞나 안맞나가 주관심사인 어머니 밑에서 아이가 얼마나 활짝 필 수 있을런지...
    엄마 기준이 최선이고 최고라고 증명된 것도 아닐텐데요.
    이미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아이인데 그것에 대해 감사하고 키워주는 역할이 모자라는 것 찾아 뭔가 모자란 아이로 바라보고 키우는 것보다 훨씬 엄마나 아이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 7. 병원으로
    '19.3.19 10:22 AM (61.79.xxx.30)

    대학병원으로 전화하셔서 검사하는거 예약잡아달라고 하세요.
    소아청소년 정신과나 학습발달클리닉에서 검사하면 동작 지능, 공간지능 , 언어, 상식지능 다 나오고
    그 검사로 아이 심리, 부족한 점 다 나옵니다.
    센터가서 검사마시고 꼭 병원에서 하세요.
    주위에 센터에서 했다가 돈만 쓰고 제대로 진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를 더러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4975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7 ... 2019/03/19 1,614
914974 초2 총회에 동생데리고 오는 부모는 없겠죠?ㅜㅜ 30 ㅜㅜ 2019/03/19 4,946
914973 조직적인 힘이 방송에서 이재명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12 ㅇㅇ 2019/03/19 1,754
914972 고구마 줄기 캐다 왕릉 발굴 흥미진진 7 제발 2019/03/19 5,059
914971 눈이부시게 3 ㅇㅇ 2019/03/19 2,499
914970 극렬 팬심 주의)..이 영상을 보고 숨이 넘어갔습니다..ㅋㅋㅋㅋ.. 14 tree1 2019/03/19 5,175
914969 빈폴레이디 95 3 나나 2019/03/19 2,629
914968 학부모총회참석 5 ... 2019/03/19 3,264
914967 이 시간에 불교방송 1 ..... 2019/03/19 1,023
914966 '기사 거래 의혹' 조선일보 전현직 간부들 추가 고발 3 뉴스 2019/03/19 1,267
914965 이 정신없는 와중에 슬쩍 빠져나가는 놈 8 점박 2019/03/19 4,030
914964 미국이 김구를 버리고 친일파를 선택한 이유 4 living.. 2019/03/19 3,032
914963 60일 아기가 엄마라고 하는데 24 엄마 2019/03/19 8,165
914962 미세먼지 근거 대라던 中, 한미조사에 "꼭 그래야하나&.. 6 ㅋㅋㅋ 2019/03/19 2,363
914961 박봄이요.. 13 ... 2019/03/19 7,213
914960 성격이 모나지않다는게 뭘까요 4 ㅇㅇ 2019/03/19 6,811
914959 장자연 김학의 가해자들 니넨 죽었어. 8 사필귀정 2019/03/19 3,470
914958 수년전 강도미수 사건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4 ... 2019/03/19 2,346
914957 뭐 부터 살까요? 6 ㅇㅇ 2019/03/19 2,499
914956 중1 여아, 페북 허락해도 될까요? 19 중1맘 2019/03/19 2,939
914955 . 15 ... 2019/03/19 3,993
914954 신용카드 결제한거 취소하면 바로 안 뜨나요? 3 카드 2019/03/19 2,012
914953 긴주름치마 ㄷㄷㄷ 13 유행 2019/03/19 6,251
914952 말린 닭봉 강아지 줘도 될까요? 3 강아지간식 2019/03/19 1,612
914951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동작지능 궁금해요 7 2019/03/19 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