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일로 자주 싸워요
시동생 남편이랑 열한살 차이인데 아직 제대로된 직장 없이 이곳저곳 옮겨다녀요.
그냥 매달 시댁에 용돈 조금 드리고 있고
맞벌이이고 아기 16개월인데 저희 앞가림 하느라 바쁘네요.
근데 남편이랑 시댁 얘기만 하면 싸워요.
오늘도 시동생 취직 잘 안된거 얘기하다 다퉜네요..
시댁 얘기는 늘 우울한거 밖에 없어요.
시댁 돈 없는 얘기나 시동생 취직 얘기..
시댁에서 신혼때 저도 당한게 있으니 말이 곱게 안 나가는것도 사실이에요.
남편은 최대한 얘기 안 꺼내는데 오늘 너무 속상해 꺼냈는데 제가 이해 못해주고 남편 잘못이다 하니 속상한가봐요 (남편 친구 스타트업에 남편이 연결시켜주어 동생 취직함. 결국 사업이 잘 안되는지 사직 권유함)
저야말로 제발 시댁이 잘되었으면 좋겠는데 진짜 답답하네요
시댁이 어느 정도만 살았어도 이런 일론 안 싸웠겠죠. 왜 어느 정도 사는 시댁이랑 결혼하라는지 알거 같아요.
남편이랑 다른건 다 좋은데 항상 시댁이 문제에요
1. 근데
'19.3.18 10:42 PM (220.85.xxx.184)결혼했으면 남편 고민도 같이 나눠야죠.
그게 가족 아닌가요.
쉽진 않겠지만 노력해야죠.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부모, 형제를 나 몰라라 할 수 있나요2. ****
'19.3.18 10:49 PM (121.172.xxx.31)문제없는 집은 없어요.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이죠.
남편과 서로 말이라도 부드럽게 주고 받으세요.
꼭 뭔가 해결을 보려고 하지 마시구요.
앞일을 어떻게 알겠어요.
오늘 하루 하루를 기분좋게 살아 보세요.3. ..
'19.3.18 10:59 PM (175.116.xxx.93)취직 잘 안된거 이야기 하다 왜 싸우죠??? 원글더러 책임지라 한것도 아닌데???? 어느 부분에서 싸움이 시작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요. 시동생 이야기 할 수 있지 않나요??? 원글 성격이 참 별로인듯.
4. 그런문제
'19.3.18 11:26 PM (49.167.xxx.225)그런문제 없는 집이예요..
근데 시부모님 사이가 안좋아 정말 매주부르세요..
남편이 대기업 다니는 시누있어요..
근데 얌체라 돈없다(저희보다 많네요)는 소리달고살고..
남편바쁘다고 저희남편한테 의존해서 주말마다(시댁옆에살아요) 안가면 자기엄마 꼬셔서 저희집오네요..
문제 없는집 없네요..5. ..
'19.3.18 11:29 PM (218.145.xxx.178) - 삭제된댓글원글 성격 별로인듯하다?
부모.형제를 어떻게 나몰라라 할수있냐?
원글님 위로드려요
그 입장 안되보면 절대 알수없는일을 남의일이라고 참 쉽게 말합니다 그쵸?
저요
노후 1도 안되있는 시댁으로 평생 맞벌이 하는 사람이구요
근 20년째 시댁생활비.의료비 전액 입금하는 돈버는 맏며느리이구요
들어가는데마다 쫓겨나는 시동생들을 매번 제가 나서서 취직시켜주는 며느리구요
막내시동생 결혼할땐 하도 혼수자금이 없어서 제가 혼수예물까지 해준 며느리입니다
시부모.형제를 언제까지 나몰라라 안하고 챙겨야할지 까마득합니다
그나마 제가 개인사업으로 큰돈을 버는지라 이나마라도 막아주고 있는데 저한테 별로 고마워들안하더군요ㅜ
그저 내아들.내 큰형과 만나서 운좋게 잘풀린 여자로 보고 있으니
제가 모자란 여자입니다ㅠ
원글님
아직 젊은분같은데 미리 선을 긋고 도와주세요
안그러면 더더더 기어오릅니다
저는 저희아파트 등기권리증을 빌려달라는 소리도 하더만요ㅠ
새로운 좋은사업아이템이 생겼다고 대출 좀 받아본다고요ㅜㅜㅜ6. 그냥
'19.3.18 11:43 PM (114.124.xxx.209)넋두리 들어주기만하고 입을 닫으세요
뭐하러 싸우고 감정 낭비해요
서로 득될게 없을땐 일을 만들지 말아야해요
님이 그러게 .. 하면서 듣기만 하세요
뭐하러 싸움을 말만 보태요
결과도 없구만7. 아
'19.3.19 11:48 AM (112.155.xxx.161)노후 1도 안된 거머리 시엄니같은 사람이 할수 있는 말이네요 원글이 못됐다니...못 뜯어먹어 혈안인 흡혈귀같음
진짜 아들내외 손주 먹이고 입하고 교육할돈 뜯어가는 시가가있어요
위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