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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남편

건강하게 살빼자 조회수 : 3,421
작성일 : 2019-03-18 09:10:51
키 175, 몸무게 95kg.

건강검진 받으니 살빼야한다는 의사소견.
이대로 나이 먹으면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가능성 높다고 합니다.
뇌경색으로 입원한 적 있어서
지금도 약 먹고 있습니다.

현미잡곡밥, 살고기(삶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굽기), 쌈채소및 생채소, 유기농된장국(간 슴슴하게), 야채 겉절이(슴슴하게), 양배추와 샐러리 닳인물, 차전자피빵(식이섬유 100%), 종합비타민 등등

이런식으로 아침은 밥 반공기로 하고 저녁은 탄수화물 거의 안먹고 단백질, 채소위주로 식단 챙겨주면 뭐하나요?

밤에 저 몰래 과자, 바나나 3개 먹고 자고
점심때 회사가서 튀긴음식과 빵 왕창 먹는걸요.
몸무게 1도 변화 없구요.

아무리 얘기해도 아무 소용 없습니다.
그냥 내비두는 수 밖에 없나요?


IP : 49.147.xxx.2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8 9:13 A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적게먹는편이네요
    비슷한조건 남편. 저녁 국대접으로 하나가득먹고
    또 치킨먹습니다.
    당뇨고혈압다있어요

  • 2. 남자들이
    '19.3.18 9:16 AM (218.48.xxx.40)

    여자보다 일찍죽는이유가 말안듣고 관리안해서예요
    미리보험많이들어놓으세요
    성인병있음 보험못듭니다

  • 3. ..
    '19.3.18 9:21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울남편은 당뇨고혈압다있으면서도 짜게먹어요 싱겁게주면화냅니다. 진즉포기했구요 보험이나 잘들어놓으세요 일찍 과부되면 살길만들어놔야죠

  • 4. ..........
    '19.3.18 9:24 AM (58.146.xxx.250)

    먹는 건 더할 것 없이 잘하고 계시고요.
    운동을 하고 계시는 지 궁금하네요.

  • 5. 위로 드려요
    '19.3.18 9:26 AM (116.39.xxx.163)

    지인 120정도 나가는 분이 사촌동생 90초반 한테 동생은 날씬한데 살가지고 뭐 그리 고민하냐고 했다네요 ^^

  • 6. 원글
    '19.3.18 9:27 AM (49.147.xxx.248)

    아침 출퇴근시 자전거타고 다녀요.(주 4일정도)
    편도 자전거로 30분거리요.

    밤늦게 과자먹고 낮에 튀김, 빵 먹으니
    몸무게 변동이 없어요.

  • 7. 아이고
    '19.3.18 9:30 AM (116.39.xxx.163)

    탄수화물 중독이신듯!! 고기로 좀더 드시지 ㅠㅠㅠㅠ

  • 8. ㅇㅇ
    '19.3.18 9:33 AM (223.33.xxx.28)

    즈이집도 비슷하게 나가네요
    이미 당뇨인데 아무거나 막 먹습니다
    자기집에서 짜게먹는 습관 있어 (고혈압당뇨 가족력있어요)
    싱겁게 만들면 소금 막 쳐요
    그리고 돌아서면 먹고또먹고 너무 피곤해요

    저질체력에 음식도 잘 못하는데..ㅜㅜ
    음식 참고해가요 차전자피빵은 첨 들어보네요
    감사해요

  • 9. ........
    '19.3.18 9:35 AM (58.146.xxx.250)

    자전거도 좋은 운동이지만 남편분 같은 경우엔 조금 더 시간을 내고
    걷기운동을 하시는 게 효과적일 것 같아요.
    격렬한 운동도 같이 하면 정말 효과 좋을텐데 왠지 싫어하실 것 같네요ㅠ

  • 10. .....
    '19.3.18 9:39 AM (223.62.xxx.190)

    저도 보험추가에 한표요.
    본인이 고치려 해도 힘든게 비만이더라구요.
    아는 여자분 몸무게가 100키로 넘어가는데 술 담배, 그외 포화지방 가득한 음식을 달고 살아요.
    몇달 간격으로 2-300만원드는 다이어트 시설 가서
    겨우 삼키로 빼고 금새 요요와서 더 찌고요...
    벌이가 좋은 분도 아니에요.
    저라면 저정도 돈 들여가며 살빼느니 나가서 걷겠는데
    일하는 시간 빼면 술마시고 먹어요.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수술도 자주해요.

  • 11. 그본인이
    '19.3.18 9:58 AM (14.41.xxx.158)

    작정하지 않고는 살 못 빼요

    옆에서 아무리 챙겨주면 뭐해요 안보이는 곳서 달달한 간식들을 먹어대는걸 글고 그게 이해가 되는게 항상 그런것들을 먹어 온 사람은 뇌에 이미 입에 맛있는 맛을 각인되 그걸 중단하면 뇌에서 먹으라고 계속 어마무시하게 푸쉬하거든요

    그 뇌에 푸쉬력이 무서울정도에요 그 루트를 끊어내려면 본인이 관리하겠다는 염원이 있어야 염원외엔 답없음

    나부터도 근래 과자 빵 떡 피자 튀김 먹기 시작하니 뇌에 팍 꽂혀버려요 그맛이
    그맛을 강렬하게 찾게 되요 왠만하면 한두번 먹고 마는 사람임에도 먹어 버릇하니 계속 끌려ㄷㄷㄷ 적당히 먹고 수저 내려놓는 사람임에도 뇌에 푸쉬를 이겨내지 못할정돈데 님남편은 오죽할까요 난 님남편 이해는 감

  • 12. ..
    '19.3.18 10:20 AM (211.108.xxx.176)

    20년 잔소리해도 소용 없어요.
    본인 의지가 없으면요. 저희 남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다 생겼는데도 점심에 회사가면 밥 먹는다고 아침부터
    라면두개에 만두 떡국 넣어서 끓여먹고 가고
    저녁에도 짜파게티2~3개 끓여먹고 자기 직전까지
    엄청나게 먹고자요. 탄수화물은 거의 중독 수준이에요

  • 13. 노후파산해요`
    '19.3.18 10:58 AM (218.154.xxx.140)

    비만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뇌혈관 망가지면
    한번 드러누으면 파산까지 가요.
    수입 없어지고 병원비 지출 장난아니죠.
    물론 바로 돌아가시면 되지만 안그런 경우도 많아요. 뇌출혈 뇌경색
    병과 자식 때문에 교장 회사원 등 번듯하게 살았던 사람들도 쪽방촌에서 살아요.
    의사 변호사 판사도 있어요.

  • 14. ..
    '19.3.18 12:00 PM (180.230.xxx.90)

    즈이집.
    즈이. 이 말 틀린 말이에요.
    김수현 영향이 참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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