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나쁜 사람인가요?

시어머님 조회수 : 8,089
작성일 : 2019-03-17 12:37:33
얼마전 시아버님께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모두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고 어머님이 젤 힘들어 하세요 이전 살던 집에서는 못사시겠다고 저희집 근처에 집을 얻어 사시겠다고 하세요 저두 그게 좋을것 같다고 그러시자 했어요 그런데 애들 아빠가 자꾸 같이 살자고 해요 저는 진짜 자신 없어서 싫다고 했구요 저두 맞벌이에 성격도 살갑지 못하고 제가 분명 스트레스 받을거 뻔한데... 물론 어머님은좋으신 분이고 배려해주시는 분인거 알지만.. 그냥 가까이에서 자주 뵙고 하면 되지.. 오늘은 제가 화를 좀 냈어요 제가 나쁜 사람 일까요? 이기적인 걸까요?
IP : 110.12.xxx.19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9.3.17 12:39 PM (139.193.xxx.171)

    친정 엄마하고 살기 어려워요
    그 말하고 나에게 힘든 시간을 주고 싶냐고 니가 아예 어머니네 가서 먹고 자고 가까이서 살라고 해요. 니가 모시라고

  • 2. 0000
    '19.3.17 12:39 PM (222.104.xxx.84)

    지금 당장은 남편 서운해도 님뜻대로 가까운데서 사는게 좋아요...
    나쁜것도 이기적인것도 아닙니다.

  • 3. 아뇨.
    '19.3.17 12:40 PM (58.230.xxx.110)

    왜 같이 살아요...
    정 그러고 싶다면 남편만 보내세요...
    본인부모 본인손으론 못모시고
    아내이용하려는 못된 습성이죠...

  • 4. 이해
    '19.3.17 12:41 PM (139.193.xxx.171)

    안가요
    나도 시어머니 될건데 절대 딸이나 아들과 살고 싶지 않아요
    서로 눈치보고 나 싫어하는 꼴을 왜 보고 살아요 ?

  • 5. non
    '19.3.17 12:42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아뇨 나쁘지 않아요
    남편 보고 가서 살라고 하세요
    이제와서 무슨 시잡살이
    옆에 모시자고 하는 것도 착한 며느리인데요

  • 6. 산과물
    '19.3.17 12:43 PM (112.144.xxx.42)

    자주 남편이 어머니댁에 가서 자고 오라고 하세요. 주변도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같은 공간 사는건 아예 노노노 입니다.

  • 7. 나옹
    '19.3.17 12:44 PM (223.38.xxx.46)

    근처로 오시는 걸 못 오게 막은 것도 아니고. 원글님 틀리신 거 없어요. 합가하면 분명히 남편도 나중에 후회해요.

  • 8. 경험자
    '19.3.17 12:45 PM (59.30.xxx.248)

    지금 고비예요.
    처음 몇달 정도는 힘들고요. 그거 넘기면 괜찮아요.
    저희는 합가했다가 서로 너무 힘들어서 시부모가 분가했구요. 시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 혼자 못산다 그러시더니
    지금 괜찮아요. 놀러 다니시고.
    전에 시부 계실땐 밥차리느라 못 다니시더니.
    절대 합치시면 안돼요. 서로 정말 힘듭니다.

  • 9.
    '19.3.17 12:46 PM (222.110.xxx.86)

    근처로 오시면 남편보고 들어가 살라고 하세요

  • 10. 그결정이
    '19.3.17 12:47 PM (175.193.xxx.206)

    어머니도 편하실텐데.... 같이 살면 누가 모시고 모심을 받고 그 차원이 아니라 그냥 불편해져요.

    남자한테도 자기만의 공간을 주는게 배려라고 하는데 저마다 자기영역을 지키며 자유롭게 사는게 낫죠.

  • 11. ㆍㆍㆍ
    '19.3.17 12:47 PM (58.226.xxx.131)

    가까이 집 얻어드리고 남편더러 그 집으로 들어가라고 하세요. 잠깐씩 들렀다오던 주말마다 자고오던 아예 거기서 자던 그건 남편이 알아서 할일이고요. 웃긴게 제 주변에도 그런 경우 좀 있는데 아내가 어머니집 가서 살라고, 자고 오라고 해도 그걸 남편 본인이 못합니다. 가서 자기가 어머니 수발 들기도 싫고 어머니 수발받는것도 불편한거죠.

  • 12. 남편이
    '19.3.17 12:49 PM (211.117.xxx.60)

    이기적인 거죠.

  • 13. 전혀
    '19.3.17 12:49 PM (220.123.xxx.65) - 삭제된댓글

    집 얻게하시고 남편도 보내세요

  • 14. ....
    '19.3.17 12:51 PM (122.62.xxx.207)

    어휴..남편분.
    마누라 생각은 조금도 안하는 아주 이기적이고
    막힌사람.

  • 15. ...
    '19.3.17 12:51 PM (49.166.xxx.118)

    진짜 남편 철부지...
    시어머니 집 얻을 돈 탐내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님결정이 훨씬 좋다는걸 알게될겁니다...

  • 16. ..
    '19.3.17 12:51 PM (210.113.xxx.12)

    어머니 그리 애틋하면 남편만 어머니집으로 보내세요.

  • 17. ..
    '19.3.17 12:53 PM (210.113.xxx.12)

    합가보단 이혼이 낫죠.

  • 18. ..
    '19.3.17 12:56 PM (183.99.xxx.3) - 삭제된댓글

    합가하시면 그 때부터 나쁜 사람됩니다.

  • 19. 그러지 마세요
    '19.3.17 1:01 PM (114.201.xxx.2)

    집 근처로 모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다 같이 행복해야지
    남편과 시모만 행복하고 나는 안 행복한 선택을 왜 합니까
    그럼 결국 다 불행해집니다

    차라리 남편이랑 시어머니랑 같이 살라하세요
    원글 남편 막 욕나옵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그딴 소리를

  • 20. ...
    '19.3.17 1:14 PM (118.218.xxx.106)

    남편이랑 시엄니랑 같이 살라고 하세요.
    세상 효자났네요
    효도는 셀프다하세요.

  • 21. ....
    '19.3.17 1:16 PM (223.62.xxx.102)

    맞벌이라 다행이네요. 시어머니가 근처로 오실것도 없이 남편만 시어머니 집으로 가라하세요.아에 안와도 된다 하시구요. 애들 학원비나 보내라 하세요.

  • 22. ㅁㅁ
    '19.3.17 1:1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남잔 뇌가?없음
    내엄마도 막상 다시 같이 살려면 힘든건데

    님 안나빠요
    참다가 곪아터지느니 딱 내가 할수있는선까지 하는게
    지혜로운 겁니다

  • 23. 남편이 어리석네요
    '19.3.17 1:17 PM (182.226.xxx.200)

    가까이 오시는 것도 사실 며느리입장에선
    많이 부담스럽죠.
    참 멍청한 남자들 ㅉㅉ

  • 24. 어리석기가
    '19.3.17 1:19 PM (183.98.xxx.142)

    개구리두뇌네요
    님도 참 힘드실듯...ㅉㅉ
    막상 시엄니는 같은 생각 아닐것같네요

  • 25.
    '19.3.17 1:21 PM (122.42.xxx.24)

    시댁에서 신혼초부터 집도 받고 여러지원 받았느나면 원글님은 나쁜사람이구요
    그렇지 않담...정상입니다.
    저 아는 언니는 시댁지원 엄청받고도 갑자기 시아버지 돌아가셔 시모혼자 남았는데 남편이 모시고 살자하는데도 싫다고 하더군요..
    정말.그건 나쁜거 같아요..
    저라면..그 엄청난 지원받고는 모른척 못할거 같아요

  • 26. ..
    '19.3.17 1:24 PM (180.66.xxx.164)

    자주 남편을 보내세요. 어머니 적적하시겠다며~~~~ 저도 아버님 갑자기 돌아가시고 남편이 같이살자고 어찌나 조르는지 이혼얘기까지 나왔다가 지금은 잘 극복하고 살아요. 그때 잘버텼다 싶어요. 앞으로 1,2년은 잘각오하시고 대처하세요.

  • 27. 저도
    '19.3.17 1:31 PM (175.116.xxx.169)

    남편 시어머님집에 보내는거 추천이요.
    주말 부부 하자고 해요.

    저희 친정어머니 진짜진짜 좋은 분이고 배려심, 이해심 뛰어나서 같이 살 수 있을 줄 알았어요.
    다리 수술해서 한 달같이 있었는데..제 생각이 잘못됐슴을 알았어요. 저도 저를 잘 몰랐던거죠.
    더 연로해지시면 같은 단지에 모실 생각은 있지만 같은 집은 자신없어요.

    님 남편더러 주말,휴가 끼고 어머님집에서 지내라고 하세요.

  • 28.
    '19.3.17 1:32 PM (39.113.xxx.217)

    친정이 바로 옆동인데 솔직히 친정엄마도 힘들어요.
    마흔중반을 달려가는 나이에 아직도 간섭받고 잔소리 듣는게 점점 힘들어요ㅠ
    원글님 무조건 버티세요.

  • 29. ㅇㅇ
    '19.3.17 1:34 PM (125.138.xxx.67) - 삭제된댓글

    나쁘단 소리 들음 안되요? 아직도 착하게 살아야 한단 부모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전전긍긍 하시는건가요?
    윗윗댓글에도 있지만 받을거 다 받고 그러는거 아니라면요

  • 30. 나쁜시키
    '19.3.17 1:38 PM (110.11.xxx.8)

    이사고 나발이고 남편만 시모댁으로 보내버리세요.

  • 31. 나쁜사람...
    '19.3.17 1:46 PM (58.126.xxx.76)

    그럼 남편보고 일단, 두달만 함께 살아보라고 짐싸서 보내드리세요, ㅋㅋㅋㅋ

  • 32. 나는나
    '19.3.17 1:52 PM (39.118.xxx.220)

    아뇨 전혀요.
    솔직히 가까이 사는 것도 쉽지 않아요. ㅠㅠ

  • 33.
    '19.3.17 2:13 PM (49.174.xxx.243)

    가까이 사는것도 많이 양보하신것 같은데요?
    가까이는 자주본다는 뜻이 잖아요?
    정 마음이 그러면 당신이 모시라고 하세요.
    집 가까우니 생각날때 집에 들르라고 하세요.

  • 34. 햇살
    '19.3.17 2:25 PM (223.38.xxx.142)

    남편만 가서 같이 살라고하세요

  • 35. 시어머님
    '19.3.17 2:34 PM (211.36.xxx.69)

    도 근처가 편하실듯 해요.

  • 36. 진심
    '19.3.17 2:37 PM (175.193.xxx.206)

    전 아들하고 같이 살고 싶은 생각 별로 없어요. 제 주변에도 아들은 그냥 군대 보내고 유학보내고 그럴때 나름 편하다고 하는데........남편이 엄마입장도 좀 헤아리길..

  • 37. 효도셀프
    '19.3.17 2:38 PM (39.7.xxx.133) - 삭제된댓글

    그럼 남편보고 일단, 두달만 함께 살아보라고 짐싸서 보내드리세요, ㅋㅋㅋㅋ22222

  • 38. ...
    '19.3.17 2:42 PM (175.223.xxx.228)

    집 근처로 오시게 한 것만 해도 효자 효부세요.

  • 39. ..
    '19.3.17 2:48 PM (218.148.xxx.95)

    결혼하고 10년 넘으니 친정엄마도 같이 며칠지내면 불편하던데요..좀 와서 자고가라고해도 제가 안가요.
    하물며 시어머니야..
    남편이 시어머니댁가서 합가하면 딱이겠네요.
    남편이 가서 밥하고 빨래해드리고 말동무해드리고 그러라고하세요.
    님도 남편밥 안차려도 되고..

  • 40. ....
    '19.3.17 3:33 PM (121.145.xxx.189) - 삭제된댓글

    근처에 이사오라고 한것만 해도 대단한겁니다.
    남편 아직 한참 젊으셔서 뭘 모르시는것같네요.
    나도 시어머니 나이지만 절대 합가하면 안됩니다.

  • 41. wisdomH
    '19.3.17 4:27 PM (125.130.xxx.97)

    질문이 참 식상하다...
    정치글에서 논점 돌리려고 올린 거로 의심이 들 정도로
    식상한 질문..
    나쁜 며느리인가요? 도 식상하고
    시모가 살자고 했는데 거절했다..
    그런데 내가 나쁜 며느리인가요?
    .
    어쩌라고?
    나쁘다고 하면 모실건가?
    아니다.. 당연히 싫지 ..
    그러면 죄책감 덜어질 거 같아서?
    ..
    그런데 요즘 이런 문제로
    자기가 나쁜 며느리인지 아닌지 정체성 묻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건 자기 판단인데.
    .
    .
    난 왜 이 글이 물타기 글로 보일까?...
    글에서 느껴지는 영혼없는 건조함..
    글에도 기운이 있어서..

  • 42. 아니에요
    '19.3.17 5:08 PM (116.36.xxx.231)

    지금만 좀 나쁜 사람처럼 인상쓰고 싸우더라도 그냥 따로 사는게 정답이에요.
    괜히 맘 약해져서 같이 살았다가는 그 때부터는 계속 힘들어요..
    친정엄마랑도 같이 살면 불편합니다..

  • 43. 저도
    '19.3.17 6:29 PM (121.128.xxx.120)

    이게 왜 고민 거리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친정 엄마랑도 같이 못 사는데.

  • 44. dlfjs
    '19.3.17 7:32 PM (125.177.xxx.43)

    오래 좋은 사이 유지하려면 따로 살아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4426 방용훈 부인 자살사건 6 ㅓㄴ 2019/03/17 4,020
914425 오늘 간만에 날씨가 좋아요 1 봄이네요 2019/03/17 850
914424 손톱 짜르는게 너무 싫어요 5 ㅇㅇㅇ 2019/03/17 1,908
914423 제가 나쁜 사람인가요? 37 시어머님 2019/03/17 8,089
914422 미역국이 너무 밍밍한데 다시팩 하나 넣어도 될까요? 11 2019/03/17 2,203
914421 숀리 스쿼트머신 어때요? 3 운동 2019/03/17 3,464
914420 1달 레지던스 7 00 2019/03/17 2,639
914419 아이 시력회복에 효과보신 방법 있을까요? 6 눈이보배 2019/03/17 2,622
914418 봄동 한봉지 별거 아니지만 3 gs슈퍼 2019/03/17 2,930
914417 다른 맞춤법은 7 이상도하지 2019/03/17 758
914416 아들이 결혼할 여친 부모님 만나는데요 44 선물 2019/03/17 23,401
914415 다스뵈이다 53 윤지오, 카이저소제 그리고 미세먼지 ... 2019/03/17 528
914414 한혜진 안나오니까 떽떽거리는거 없어서 더 좋네요 25 Kj 2019/03/17 6,284
914413 일본 추리소설 추천해주세요 9 ㅇㅇㅇ 2019/03/17 1,745
914412 실리콘 퍼프 쓰시나요? 2 화장 2019/03/17 1,597
914411 평영 물을 누르면서 올라고 하는데요. 15 평형 2019/03/17 2,722
914410 설레는 발레리노 선생님과의 이야기 7 다라이 2019/03/17 2,921
914409 결혼정보업체에서 만난 3 혹시 2019/03/17 2,545
914408 서울 방문시 학원 접근성 좋은 지역 추천 부탁드려요 1 ㅇㅇ 2019/03/17 539
914407 눈이부시게 파김치 먹방 8 ... 2019/03/17 3,578
914406 사과하다보니 제가 무슨 대역죄인인가 싶어 열받네요.(동네엄마얘기.. 13 어이없음 2019/03/17 5,700
914405 염색약 알러지 천연염색은 낫나요? 5 우지 2019/03/17 1,935
914404 신혼때 돈문제로 3 mm 2019/03/17 2,354
914403 컴 글자가 너무 커졌는데 어떻게 줄이나요? 2 컴맹 2019/03/17 1,216
914402 300만원이 생긴다면 8 ㅇㅇ 2019/03/17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