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어요.
어제부터 눈이부시게 1회부터 보고 있는데, 하루만에 지금 9회 보는 중이에요.
중간에 재미 없는 부분도 있긴하지만 9회보는 내내 웃기기도 하고 눈물 맺히는 장면도 한두곳이 아니네요..
근데 이거 보고 있자니 사는게 왜이리 서글퍼요? ㅠㅠ
개인적으로 그닥 좋은 상황도 없고 맨날 뭘 이래 아둥바둥 사나 싶은 생각이 깊어지는 찰나에 본 드라마라 더 한 것 같아요. ㅠㅠ
10회보면서는 그냥 엉엉 울어버린 1인 여기 있습니다
넘 감동하며 반성하며 보는 드라마인데.... 그런데 준하는 현실에 있는건가요? 의사 한사람? 파란대문집 사는 준하는 현실이 아닌건가요?
슬프고 허무하고 헤어나오기 힘든 무거운 감정들
눈이부시게 중독돼서 몇번씩 돌려보고..
한지민. 남주혁 덕질하고 있어요.
내나이 40중반에.ㅎ
보고 있다가 82에 스포 올라오는
내용들 보고....후반부는 걍 포기했어요
안그래도 우울하고 살기 고달픈데
드라마때문에 가슴 아프기 싫어서요
두번은 못 볼것 같아요. 혜자의 인생이 넘 안스러워서요
10회 본날..술 잘 안 마시는데 그날 잠이 안오고 가라앉아 술 마시고 잤네요
여기저기 나타나는 스포 보면서 저대로 나가면 식상하겠다
생각했던 1인이에요.
근데 그걸 극본과 연출과 연기로 다 극복하네요.
진짜 김혜자님의 머리카락 스카프 자락까지 연기하던
10회 마지막 5분은 머리속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모든 연기자 분들의 한치의 허술함이 없는 연기도 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