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신을 위한 소소한 보상 어떻게 하세요?

허한주부 조회수 : 4,091
작성일 : 2019-03-16 12:24:52
계속 전업으로 있다가 오전 아이들 학교간 시간을 틈타 알바를 한지 1년이 넘었어요.

없던 용돈이 모두 제 돈인줄 알고 첨엔 너무 기뻤는데,

어느순간 그 돈도 다 목적이 생겨버리더라구요.

그래도 외식도 횟수다 좀 늘고, 내 물건 사는데도 남편눈치 덜 보이고,

동내 어뭉들과 티타임, 점심모임에 갈때도 내가 살까(?)하는 생각들

좀더 여유롭게 느껴진건 사실인데,

뭔가 제 자신을 위해 쓰는 것에 대해서는 큰 돈을 못 사겠더라구요.
최근엔 자잘한 실버 악세사리 몇개만 사고,
옷도 맘대로 못 사겠고....1만원 미만의 티 쪼가리도 들었다 놨다.
감사한 맘도 쥐어짜게되는 경우도 있어요.

아!분명 못사는 건 아닌데,
나한테 좀 보상을 못하고 있는 듯한 느낌 말이죠.
주변의 어뭉들보면 때되면 머리하고, 네일하고, 화장품도 비싼건 척척사고, 쇼핑도 해본 솜씨라 정보도 참 많이 알고,
맛집들은 안 가본 곳 없고. 그런 것들로 소소하게 보상을 해 주는데,

전 저를 위해 뭔가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알바전에는 돈 안드는 독서로 마음을 많이 다스렸었거든요.

털어놓고 보니 부끄럽기도 하네요.

다들 소소하게든 아님 크게든 어떻게 스스로를 달래시나요?


IP : 172.89.xxx.7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난거
    '19.3.16 12:28 PM (112.170.xxx.69)

    드세요
    백화점 지하에 맛난거 사다가 ...
    동네 마트에 없는 ...
    가족 과 함께 먹으면 보람도 있고 ...

  • 2. 보상?
    '19.3.16 12:30 P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

    꼭 필요한가요
    그돈 님 이름으로 갖고 있다가 필요한게 생기면 사세요
    보상이랍시고 푼돈으로 줄줄 새면 그게 더 허무하지 않나요 ㅎㅎ
    저는 돈은 일단 다 모아놓고요
    책만큼은 맘껏 삽니다
    다른 건 관심 없어서 그게 보상?이란 생각은 안드네요

  • 3. ..
    '19.3.16 12:31 PM (119.64.xxx.178)

    일정액은 저금 하고 나머지는 저를 위해 다써요 펑펑
    주로 품위유지비에
    스벅카드 충전
    퇴근후 혼자 일식집가서 스시에 사케
    최근엔 혼술하기 좋은 바를 알아두어 혼자 홀짝이다 들어올때도 있고
    머리도 하고
    향수도 사고 최근에 여기서검색한 딥티크 도손 샀는데 향이 너무 좋네요
    옷도 맘에 들면 사고
    피부를 위해 led마스크 샀어요
    이번에 새로나온 레이벤 선글사고

  • 4. 좋은옷
    '19.3.16 12:32 PM (223.62.xxx.207)

    좋은 가방 구두 사세요 악세사리도 사시고.. 네일케어도 받으시고..

  • 5. ..
    '19.3.16 12:33 PM (49.165.xxx.193)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돈모아 재개발빌라 샀어요 ㅎㅎ

  • 6. ..
    '19.3.16 12:38 PM (119.64.xxx.178) - 삭제된댓글

    아 아이들 청약하나씩 들어 자동이체 걸어놨고
    용돈통장으로도 매달 제가따로 들어가게 이체 걸어놨어요
    아이들이 용돈들어오는날 보면 고분고분하고 고맙습니다 해요
    확실히 돈벌고 난후 아이들도 저한테 잘해요
    별로 안서운해요

  • 7. ...
    '19.3.16 12:43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저축해요....ㅋㅋ 그래서 그런돈 모아서 49님 처럼 집 샀어요...

  • 8. ...
    '19.3.16 12:44 PM (175.113.xxx.252)

    저는 그냥 저축해요....ㅋㅋ 그래서 그런돈 모아서 49님 처럼 집 샀어요... 저는 옷이나 그런걸로는 보상안되더라구요...

  • 9. 저같은
    '19.3.16 12:44 PM (203.128.xxx.33) - 삭제된댓글

    사람만 있으면 굶어죽는 업종이 많을거에요
    머리 화장품 의류 신발 가전 등등
    그런데 저런게 그닥 필요하지 않아요
    공돈이나 여윳돈 있으면 금 사서 모으는건 있네요

  • 10. 남한테
    '19.3.16 12:45 PM (114.154.xxx.20)

    쏘지말고 빚도 지지말고 예쁘게 꾸미고
    어려운 사람만 몰래 도와주세요
    꾸미는 것도 한 때
    늙어서 돈 많은데 젊을때 꾸미고 다닐껄 후회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에요

  • 11. 개엄마
    '19.3.16 12:48 PM (49.196.xxx.223)

    저는 돈 안쓰고 모아서 평소 원하던 이쁘장한 인형같은 개 샀어요. 그리고 뭐 꼭 물질적 보상이 필요한가요. 애들 잘먹고 잘놀고 매일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 데요. 종교인은 아닙니다.

    전 일하다 전업 중인데 돈 안버니 쓸 돈도 없어요 후후..
    들어올때 꽉 잡고 계시길요

  • 12. 소장용
    '19.3.16 12:55 PM (175.223.xxx.91) - 삭제된댓글

    책 구매했어요.
    취미생활에 필요한 것도 여러개 질렀고요.
    쉽게 결정한건 아니예요.
    그동안 꼭 구매 안해도 , 비교하고 사용기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 13. ...
    '19.3.16 12:58 PM (106.102.xxx.129)

    홈쇼핑 멘트같아요.
    뭐 사라고 할때 자신을 위해 보상해주라고...
    전업이던 아니던 스스로 구매에 대한 이유를 붙이는데 자신에 대해 보상해 주라고..

  • 14. ..
    '19.3.16 12:58 PM (125.177.xxx.43)

    옷, 악세사리, 음식
    혼자 다니며 사고 먹고
    일년에 한두번 혼자나 친구 아이랑 여행가요

  • 15. ㅇㅁ
    '19.3.16 1:12 PM (182.221.xxx.208) - 삭제된댓글

    소비는 그냥 소비일뿐이더군요
    나이들수록 자산을 갖고싶어요
    현금모으고
    작은아파트 하나 사려구요

  • 16. 저는
    '19.3.16 1:25 PM (24.18.xxx.198)

    항상 소비를 할 때 가성비 따지며 물건을 샀어요. 그런데 어느 추운날 따뚯한 목티 십만원짜리 샀는데 입은 숨가 너무 후끈하고 척 감기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일이만원 웃도리 입다가 새로운 세계가. 필요한 물건을 살때 좀 고급라인으로 좋은 재질의 물건을 사보세요.

  • 17. ddd
    '19.3.16 1:45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물건 욕심없음 나한테 뭐 사줄게 없네요. 관점에 따라 다 나를 위한 소비죠. 지인들 밥사는것도 좋아하는 이들이면 행복하죠. 전 친한친구랑 밥사먹는게 젤 행복해요. 맛집 가서 같이 감탄하며 수다떨며 먹는 밥값 찻값이 비싼 뮤지컬보는것보다 해외여행보다 더 행복해요.

  • 18.
    '19.3.16 2:35 PM (125.132.xxx.156)

    외식 늘고 여유생겼음 그게 보상 아닌가요
    꼭 사고싶은거 있음 돈있겠다 사면 되지 왜 꼭 명분을 붙여야하는지

  • 19. ㅇㅇ
    '19.3.16 3:40 PM (221.154.xxx.186)

    쏘고
    비싼커피
    비싼 미용실
    다 부질 없어요. 돈 모아 오피스텔 사서 월세 받으세요.
    골드바나 달러 사놓는 그런투자
    소액이라도 돼요.

    독서가 취미이시니
    소비보다는 투자 하세요.
    통장만봐도 배부러요.

  • 20. 금~
    '19.3.16 3:46 PM (221.157.xxx.183)

    금이나 진주 귀걸이~
    오래 유지될거 하세요

  • 21. ㅇㅇ
    '19.3.16 5:23 PM (203.226.xxx.87)

    저도저금하고싶네요

  • 22. ..
    '19.3.16 11:07 PM (61.74.xxx.112)

    전 정말 통장 잔고 느는게 저를 위한 보상이라 여기면서 살았어요. 늘 남편 몇배 더 벌면서 나를 위해선 정말 못 쓰면서 난 뭔가 하는 섭섭함이 있었거든요.
    열심히 일해서 저축하고 모아서 처음엔 오피스텔 사서 월세 받고
    그 돈마저 모아서 점점 단위가 커져서 마침내 20여억 아파트 샀어요.
    제 이름으로 등기 내고 나니 이게 정말 나를 위한 보상이구나 싶어요.
    소소한 것으로는 진정 평생 열심히 일한 저를 위한 보상이 안 되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오로지 제가 일해서 모은 돈 투자해서 모았다는 점이 제겐 자랑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661 김혜자님 어떻게 저렇게 예쁠 수가 있죠.. 14 ㅇ ㅇ 2019/03/18 8,590
913660 급) 서울대입구쪽 양심치과있나요 3 xlrkr 2019/03/18 1,552
913659 버닝썬 강남 한복판 '마약 소굴' 확인… ... 2019/03/18 2,135
913658 며느리에게 고맙다 너 인생을 살아라 ㅠㅠ 8 == 2019/03/18 9,172
913657 트로트 중에 명곡이라고 생각하는 노래 한곡 추천해주세요 57 트로트 2019/03/18 4,561
913656 눈이 부시게..ㅠㅠ 30 .. 2019/03/18 18,438
913655 신기해요 혜자님 연기 3 .. 2019/03/18 4,260
913654 시댁일로 자주 싸워요 6 Zz 2019/03/18 3,478
913653 눈이 부시게 슬퍼요. 14 티비안보는데.. 2019/03/18 7,205
913652 손호준은 어떻게 된 거예요?? 8 ㅇㅇㅇ 2019/03/18 20,768
913651 [패딩요정] 여러분 그거 아세요. 15 에필로그 2019/03/18 7,087
913650 김혜자 선생님 연기 진짜 잘하시네요 4 ... 2019/03/18 4,118
913649 존슨즈베이비오일바르고 발진;; 7 zz 2019/03/18 3,428
913648 김학의 수사 지휘 담당도 별장 출입 28 ㅇㅇ 2019/03/18 5,869
913647 초저 학원 영수 하나씩만 보내는데도 넘 벅차요 6 다들어떻게 2019/03/18 2,340
913646 아프면 어떻게 하세요 1 그나마 2019/03/18 1,151
913645 나쁜기억은 빨리 잊는것도 성격인부분일까요..?? 8 ... 2019/03/18 2,538
913644 봄날은 간다...~~ 4 2019/03/18 3,001
913643 치과소개 4 안양 2019/03/18 1,200
913642 골목식당 미투논란 2 .... 2019/03/18 5,315
913641 "특수강간 혐의 빼라"..김학의 출국금지 2차.. 7 뉴스 2019/03/18 2,951
913640 배려심 넘치는 6세 여아를 키우는데요.. 10 이궁 2019/03/18 3,780
913639 장자연씨를 언급해주는 연예인은 구혜선 밖에 없네요. 27 하늘날기 2019/03/18 12,860
913638 세계사 쉽고 재밌게공부하는 방법 있을까요? 2 취미 공부 2019/03/18 1,555
913637 눈이 부시게 시작합니담 39 .. 2019/03/18 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