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집회와 시위 역사에 새 장을 열다.
광주 모 초등학교 앞에서 군복 걸친 젊은이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어대는 늙은이들이 초등학교 어린학생들을 향한 집회와 시위!
군복 걸친 젊은이와 할애비들이 막내아들이나 손자 또는 증손자 또래를 향해서 벌이는 인류역사상 초유의 집회와 시위가 아닌, 맨 정신 갖고 있는 사람은 차마 눈 뜨고는 볼 수가 없는 극상의 추태이자 망령이었습니다.
이걸 어찌 해석해야 옳단 말인가?
오죽했으면 학교에서 집에 돌아가자마자 엄마 품에 안겨 재롱 떨며 응석을 부릴 어린이들이 나섰겠는가?
초등학교 앞에서는 담배도 못 피우고 음식도 무해한 음식으로만 가려서 팔도록 되어있는데, 사람의 피비린내가 진동을 하는 살인마가 학교 앞으로 접근하니 그 살인마를 향하여 피비린내가 난다고 “전두환 물러가라!”고 조막손을 흔들어 대었겠는가?
무릇 집회와 시위란 탄압당하여 억울한 민중이 탄압하는 독재자나 권력자를 향하여 벌이는 것이 일반적이건만, 도대체 어린 학생들이 예비군복 걸친 젊은이와 할애비 같은 늙은이들을 어떻게 탄압했기에, 그 천진난만한 어린학생들을 향하여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며 집회와 시위를 벌인단 말인가?
도대체 귀신은 다 뭣 처먹고 사나?
그 어린 것들을 향하여 추태를 부린 것들과, 왜구두목 아베의 대변인 노릇을 하는 사람형상을 한 왜에서 보낸 암컷앵무새와, 그 암컷앵무새를 향하여 손 흔들고 박수쳐대는 금-빼지 단 무리들을 어찌 그냥 둔단 말인가?
아-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그렇게 많이 지었기에 이런 나라에 태어난단 말인가?
무릇 인간들이여!
죄 짓지 말고 삽시다.
죄를 지으면 다음 생에 또다시 인간으로 태어나고, 죄의 정도가 심하면 다시 대한민국 땅에 태어납니다.
단 며칠 살다가지만 꽃 사이를 나는 범나비 얼마나 자유로워 보입니까?
범나비에게는 단 며칠이 인간의 백년을 갈음하고도 남을 긴 세월입니다.
오죽했으면 위안부로 끌려가 평생을 죄인 아닌 죄인으로 사셔야 했던 가슴에 서리서리 서린 한을 풀지 못하고 저 세상으로 가시는 김복동 할머님께서 내생에는 나비로 태어나 꽃 위를 날고 싶다고 하셨겠는가?
그 초등학교 앞에서 추태를 부렸던 것들이여!
그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를 선생님으로 모시고, 무릎 꿇고 큰 절 올리고 사람이 어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울 것을 권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