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디모 프로그램 해 보신 분 계실까요?

희망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19-03-15 20:18:40

며칠 전에 저녁 10시경에 교통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정차 중에, 조수석에 있던 물건을 치운다고 정신이 팔려 브레이크 페달에서 저도 모르게 발을 떼어서, 제 차가 말 그대로 '스르르' 앞으로 가서 앞 차의 뒷 범퍼 부분을 받았습니다.

이 상황이 저의 블랙박스에 다 찍혔고, 양쪽 보험사가 출동했고 상대 차량의 외관상 상해도 전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상대 차량은 그 다음 날 카센터에 차를 넣어 확인해 보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구요.

그런데 오늘 저희 보험사 직원이 전화가 와서 상대방이 병원에 입원을 하겠다고 하였다는 겁니다. 병원 치료를 받느라고 직장도 못 나갔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다 청구하겠다네요...

제가 너무 억울하다고 하니, 보험사 직원 분도 자기가 웬만해서는 '마디모 프로그램'을 신청하라고 안 하는데, 제 경우는 블랙박스를 봐도 제가 앞 차를 받는 부분이 너무 경미하다며, 이길 가능성이 높으니 한 번 신청해 보라고 권하시네요.

50대 아줌마가 경찰서에 가는 것도 두렵긴 하지만,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에 신청해 보고 싶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경찰서에 여러 번 출석해야 할까요? 걱정도 많이 되네요.

아까 저녁 6시경에 보험사 직원의 전화를 받고, 다시 문의 전화를 하니 업무시간이 끝났다고 받지 않아서 여기에 여쭈어 봅니다. 혹시 해 보신 분 계시면 경험담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IP : 211.43.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15 8:41 PM (39.7.xxx.201)

    경험자입니다.
    관할 경찰서 가서 한번만 신고 하면 한달 정도 걸리는거같고 결과 통보옵니다.
    저도 대물은 처리 해줬지만 대인은 입원한 사람 자비 처리 되었습니다 경미한 사고는 대부분 무혐의로 처리 된다하니 한번 신고 해보세요 불이익은 없습니다

  • 2. 원글
    '19.3.15 11:06 PM (223.33.xxx.85)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신 윗님~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늘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3. 사랑
    '19.3.15 11:26 PM (1.231.xxx.2)

    마디모검사는 국과수에 의뢰하는건데 비용도 들지 않는거같아요~이런경우 대인은 안받아 줄겁니다
    너무 괘씸하네요
    차도 별로 스크래치 없을거같아요~
    꼭 마디모검사하세요

  • 4. 저두
    '19.3.16 12:00 AM (125.186.xxx.109)

    하아~.출근길 정체에 끼어드는차 못끼어들게 ( ㅠㅠ 아침에 전투형이라..) 하다가 정말 살짝 오른쪽 뒤 바퀴범퍼를 번호판리 스쳤는데..차가 오래된 suv라 고정볼트가 삭아서 범퍼가 걸려서 훅 빠지는거예요. 일단 제가 뒤쪽에서 받아서 죄송하다고 하고 100%하는데...처음엔 자기아는 공업사가서 살짝 범퍼수리하면 된다더니..나중에 수리비 250만(휀다교체).
    그리고 허리가ㅜ아프다고 대인해달라고 해서 안된다고 했더니 (보험사에서도 설레설레..선생님이라는데..)
    절 경찰서에 신고했어요. 저는 경찰서가서 사실대로 진술하고 블박없어서 제차 앞에 사고흔적(번호판기스살짝)
    보여드렸더니 마디모하면 된다고 해서 하고 혐의없음 받았어요 . 나중에ㅜ진술서 보니 그차가 올랜도로 되어있어서 저는 구형투싼박았다고 했더니 새차가 올랜도라고...
    너무ㅜ길었는데..하여간 블박까지 있으시면 걱정하지마시고 마디모하세요. 보험료올리는 사기꾼나이롱환자는 사라져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4046 방배동떡마당&구름떡 3 2019/03/15 3,409
914045 차승원 유해진은 환상의 콤비네요 16 아이고 2019/03/15 7,676
914044 눈썹문신하고 탈각 손으로 떼도 되죠? 6 너덜 2019/03/15 7,934
914043 광주 초등학교앞에서 확성기로 ㅈㄹㅂㄱ하는 보수단체 7 꽃뜰 2019/03/15 1,466
914042 언제까지 쌀쌀할까요?? 니트코트 사고파요 9 수아 2019/03/15 2,691
914041 체형이 이제 할머니체형으로 가는것같네요 10 에휴 2019/03/15 7,358
914040 개한테 뼈간식 주고 지금 불안해요. 3 바보바보 2019/03/15 1,338
914039 열혈사제 보는 분 없나요 19 쓰나미 2019/03/15 5,603
914038 엄마가 인테리어를 너무 하고 싶어하시는데 27 엄마 2019/03/15 5,882
914037 썬크림 추천 좀 해주세요~ 안번들 거리는 걸루요~ 8 2019/03/15 2,860
914036 방학동안 실컷 놀리고 3월에 학원 보내시는 부모님들 11 .... 2019/03/15 5,020
914035 경주 사시는 분들에게 질문드려요~~ 1 궁금 2019/03/15 1,168
914034 황수정은 재기를 못하는걸까요 안하는걸까요.???? 34 ... 2019/03/15 25,793
914033 동대문 마리아병원 다녀보신 분 2 happ 2019/03/15 1,357
914032 거리의 만찬 보는데요. 2 2019/03/15 897
914031 고 1 잘 지내나요? 2 엄마 2019/03/15 1,115
914030 염색머리는 원래 파마가 잘 안나오나요? 2 휴~ 2019/03/15 3,563
914029 북 최선희 문재인 대통령은 중재자 아니다 9 최선희 2019/03/15 3,485
914028 2030 세대 희망 2019/03/15 512
914027 의대가면 그렇게 어렵다는데. 48 의대나 가고.. 2019/03/15 18,356
914026 딸기쨈 만들었어요. 3 .. 2019/03/15 1,583
914025 승리,정준영 8 내참 2019/03/15 5,630
914024 변기 사건때 충격 끝장일줄 알았더니 귀여운 수준이었음 갈수록 2019/03/15 2,589
914023 자주 제품 2 로베르타 2019/03/15 1,107
914022 열혈사제 보면 경찰이랑 정치인들 썩은거 4 ㅡ.ㅡ 2019/03/15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