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잘 않보기도 했지만, 아무 생각 없었는데
오늘 채널돌리다가 음악프로에서 아이돌들 노래부르는 모습 한 5초 봤나요? 보고 있는데,
요즘 시끌시글한 무지막지한 사건들이 막 떠오르면서 그놈이 그놈이네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개네들과 겹쳐지는 착시현상(?)이 들면서 갑자기 반감이 느껴지네요.
음악은 좋은데,,, 얼굴은 못보겠네요.
일부 애들만 저러는건지, 우리나라 남자들 평균수준이 저정도인건지 막 헷갈리면서,
암튼 그러네요.
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나서는 한동안 엘리베이터에 남자랑 단둘이만 타도 무서웠던 적이 있었는데.
또, 한동안 그러겠네요.
젊고 예쁜 꽃미남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어요
길에서나 혹은 도서관에서 옆자리에 꽃미남이 앉으면 얘네들은 이슬만 먹고 살겠지 싶어서
혼자 가슴 콩콩뛰고 몰래몰래 아 예쁘다 이러고 훔쳐보고 그랬는데
이젠 젊은 남자들보면 돌려보는 야동이 먼저 떠올라요
얘도 친구들이랑 그러고 놀겠지 싶어서 환상이 한꺼풀 벗겨진 느낌 좋은 현상인가요
맞아요
밤에 자기전에 유튜브로 음악 듣고 동영상 보는게 큰 낙이었는데 며칠전부터 다 의미없게 느껴지더라고요
저것들 앞에서는 저렇게 감성적인 척하고 뒤로는 어디 갖고놀 여자 없나 낄낄 대고 있겠지 싶고요
게다가 전 빅뱅노래 참 좋아해서 뒤통수 제대로 맞은거 같아요
ㅜㅜ
저두요. 방금 음중보신거죠?
저도 봤는데 sf9 우주 나오는데..상상이 모락모락..
건실한 이미지인데 방송용 이미지가 그리 대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