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하는 사무실 아랫층이 스크린연습장이에요.
3개월 전에 연습장이 들어왔어요
근무하다보면 갑자기 쿵쿵 공소리가
온 벽을 타면서 울려요.
동시에 소리에 놀라 제 가슴도 쿵쾅거리구요.
하루 종일 이러는 건 아니지만 손님이 올 때마다불시에.
아파트 층간소음 아기들 발소리는 얘교일 정도로요....
한번은 계단에서 스크린 사장님을 우연히 만나게되어
웃으면서 얘기했어요.
공소리때문에 자주 놀라네요..... 했더니
이젠 면역이 되야지?.....
그냥 좀 할말을 잃었네요
공동사업장 건물이라 어쩔 수 없다지만
자기때문에 피해보는 남들이 있는데 면역이 되라니...
최소한 미안해하는 기색이라도 보였으면 좋았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