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엄마에 관한 조언들 .. 진리입니다ㅠㅡ
82에 동네엄마들 학부모들 얘기 올라오면 무조건 읽어요
그래서 엄마들 관계 크게 비중 안둘려고 하고 조심했는데..
이미 시행착오 다 겪으신분들이라 그런거죠?
1년동안 이런저런 모임이니 관계니 에너지 되는 만큼 해보니
엄마자리 선배님들 말씀 진리입니다!!
상대쪽 무리아이 입방아로 난도질하고 내아이 털끝만 건드려도 난리나고 선생님한테 전화 빗발치고 엄마정치 하는 여행벌이 어떤엄마 동네떠나게하고.. 어제서야 작년1학년에 엥? 싶었던 일들의 퍼즐을 다 맞췄어요 엄마들의 그 우아한 모습은 가식이었네요..
자칫하다간 나도 내아이도 망가질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외로운 독고다이로 돌아갈렵니다
유치원까지 그냥 내 아이만 키워서 관계에 대한 감이 떨어졌다 생각했는데.. 그냥 감 떨어진채로 살려구요
그렇지만 뭔가 서글프기도 하네요 ㅠㅡ
1. ㅎㅎ
'19.3.15 12:48 PM (125.138.xxx.190)한가지 사실만말해도 될까요? 저도 유명하다는 지역에단지인데 엄마들유별나다고 얘기하고다니는 엄마가 제일별난엄마에요~가끔 정말 순진해서 그엄마꼽사리옆에있다팽당한엄마도 있지만 자기욕심없었다곤 못하겠죠~다들 사람사는동네고 즐겁게 잘어울리며 살아요~
2. 음
'19.3.15 12:50 PM (125.138.xxx.190)기분나쁘라고한건아니고 너무단정짓지말고 더불어 즐겁게사시라구요~ 이상 다겪은중딩엄마가..
3. ..
'19.3.15 12:52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제가 십 년간 수십 명을 겪어본 바로는 별나지 않은 아줌마는 없어요.
다 나름 별나고요.
그 중에 더 튀는 사람이 있긴 한데, 그렇다고 더 인성 나쁜 것도 아니고요.
저는 인성 좋은 사람도 없고, 완전 쓰레기인 사람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동네 떠나는 아줌마는 마침 집을 늘려가거나 남편이 이직하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가 더해진 거지
집 값이 한 두푼도 아니고, 이사가 몸만 가는 것도 아니고, 동네 아줌마 땜에 이사하진 않아요.
그건 마치 콧구멍만한 가게 운영하는 사장이 알바한테
너 나한테 잘못 보이면 이 바닥에서 일 못할 줄 알어!
라고 하는 병신소리만큼 헛소리예요.4. ..
'19.3.15 12:56 PM (175.223.xxx.8)맞아요
나는 이런데 저 사람들은 왜 저러느냐 잘못됐다
이런 뜻이 아니에요
그냥 안맞다 이정도
그리고 다 맞을 필요도 없고
혼자서도 외롭지않고 관계에서도 크게 불편함을 안느끼도록 두루두루 둥글하게 살자 생각했으면서도 그게 쉽지 않구나 뭐 그럲다는 정도구요..5. ...
'19.3.15 12:56 PM (49.165.xxx.99)댓글이 여왕벌인가 찔려서 저런소리하나
엄마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이사가는 사람 전학가는 사람 분명히 있어요
애들끼리 잘 놀면 그만인건데 요즘은 너무 부모가 개입을 많이해요 그게 문제인듯
동네엄마 아니먄 친구가 없나 왜르케 동네 엄마 동네 엄마 집착들을 하는지6. ..
'19.3.15 12:57 PM (175.223.xxx.8)아 윗님.. 그런 소리까지 나왔어요
이 동네 못살게 할 수도 있다는 소리까지 나왔어요7. 동네엄마
'19.3.15 12:58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자기 문엔자기 애만 눈에 보이는
나도 동네엄마 중 한 시람일 뿐이에요8. ㅎㅎ
'19.3.15 1:00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세상에 병신 많은 줄은 알지만 여왕벌 소리까지 듣네요.ㅎㅎ
애가 학교 잘 다니고 동네 친구 많은데 동네 아줌마 피해서 이사를 가는 한심한 여자는 한 번도 못 봤구만.9. 음...
'19.3.15 1:01 PM (220.85.xxx.184)가끔 좀 이거 왜 이러지? 그런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만나서 정보도 교환하고 속풀이도 하고 잘 만나오고 있어요. 저는 참 좋아요. 지금 아이 재수생이니 12년을 만났네요. 좋은 친구들 됐어요.
10. 그렇죠
'19.3.15 1:03 PM (175.223.xxx.8)동네엄마죠
그리고 생각수준도 초2엄마구요
고학년 엄마들이 보면 이런 글도 가소롭겠죠11. ㅁㅁㅁㅁ
'19.3.15 1:03 PM (119.70.xxx.213)좋은 사람도 많아요~
12. 관계
'19.3.15 1:03 PM (223.62.xxx.102)다 겪었고 중딩 늦둥이 키우고 있어요
첫댓글 말씀에 동의해요
십수년간 경험상 엄마들 무섭다고 별나다고 하고 다니는 엄마가 제일 피곤했어요ㅠㅠ
자기 아이와 문제 생기면 무조건 피해자 코스프레ㅠ
엄마들 관계에도 너무 에너지 쏟지 마시구요13. ..
'19.3.15 1:08 PM (61.75.xxx.36)특히 초등학교에서 심하죠.
여왕벌 엄마가 분명히 있어요.
자기 아이에게 피해를 줄 것이 예상되는 아이,
자기 아이보다 성적이나 외모가 뛰어나서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을 아이를 뒤에서 험담으로 공격하더군요.
저런 여왕벌 엄마의 공격에는 답이 없어요.
시녀벌 엄마들을 동원하거든요.
여왕벌도 아이가 중학교에 가면 조금 기가 죽고,
고등학교에 가면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ㅎㅎ
고등 상위권 아이 엄마는 다른 엄마들에게 신경 쓸 이유도 시간도 없어요.
여왕벌 놀이는14. 댓글
'19.3.15 1:22 PM (210.110.xxx.102)다 맞는 거 같아요. 그런거 저런거 웃어넘길 수 있는 사람이면 어울려 살 수 있는거고 스트레스 받으면 떠나는 거고.. 근데 떠나게 한 사람들은 모르겠죠. 떠난 사람만 아는.. 같이 애 키우며 사는 처지인데 세상에 병신 소리 하는 병신들 많고요.. 병신은 본인이 병신인 거 모르잖아요. 병신이 병신소리 한다는 걸 아는 사람만 피곤한거고..
15. ..
'19.3.15 1:24 PM (175.223.xxx.8)시녀벌 엄마 동원 겪었어요
차마시자고 해서 집으로 갔는데 반엄마들이 절반이상이 왔어요
엄마들 다과하는 줄 알았는데 한 아이를 성토하는 자리였어요
두아이가 힘이 비등비등한 아인데.. 제가 눈으로 직접 그 아이들 싸우는 상황을 본게 아니라 어떤 입장을 취할 수가 없었고 저는 또 여자아이 엄마라 남자아이들 문제는 자세히는 모르겠고 근데 그 자리에서 뭐라도 한마디 하며 거들어야 되는 분위기?
좀 불편했고 시간이 갈수록 어느 편에 있어야 되더라구요..
그래서 뭐 좀 회의가 들었네요16. 헉
'19.3.15 1:27 PM (211.245.xxx.178)댓글이 좀 맘에 안들기로소니...
서슴없이 세상에 병신이 많다는 글에 놀라고 가네요..17. 초등영어강사
'19.3.15 1:29 PM (123.111.xxx.75)오래 하고 있으니 얼마나 많은 학부모들 만나봤는지 아시겠죠. 원래 아이가 초1이면 엄마도 눈높이가 같아요. 저도 애들 키우고 있어 함부로 얘긴 못 하겠지만 댓글님들 의견 달라도 다 맞는 말씀들.
근데 분명 좋은 사람도 많아요.
전 큰 애 유치원 때 다 겪어봐서 그러려니 하고
둘째 학부모들과는 가급적 만나기 싫더라구요.18. ㅎㅎ
'19.3.15 1:41 PM (180.69.xxx.242)딱봐서 이상한 무리들이다싶으면 발담그지않을 판단력과 혼자라도 좋아 주의만 있으면 이사당하는 일 따윈 겪지않아요.
본인은 기가 약하니 순진하니하며 정신 나간 여편네들이랑 만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각오해야해요.
우리 동네서도 한 엄마 이사갔어요.
그런데 그 엄마도 우리가 볼땐 도긴개긴 ..
그 무리들이랑 쿵짝 잘 맞다가 자기들끼리 개싸움해서 떠난거죠.
십년이상 한 동네 살고 애 키우면서 그 딱 한 암마말곤 큰 싸움없이, 작은 오해들은 있어도 시간 흐르니 서로 이해하면서 함께 성숙해 나갑디다.19. 11
'19.3.15 1:45 PM (211.36.xxx.131)전데요 무서운 엄마들 많다고 독고다이로 지내는 사람..제가 무서운가요 ㅎㅎㅎ맞벌이하다 관두고 동네엄마랑 어울리다 뒷통수 쎄게 맞고 독고다이로 지내요. 그 엄마왈 자기는 직장다니다 온 엄마들이 좋다고 순수하고 애들도 착하다고. 전업맘들 사이에 있으면 기빨린다고(자기도 전업이었으면서ㅎㅎ)아이만 잘한다면 혼자 지내는거 강추합니다
.20. 우아한 그녀
'19.3.15 1:48 PM (219.77.xxx.170)저 우아한 병신댓글 그냥 씹어요.ㅎㅎ
21. 77
'19.3.15 1:52 PM (58.123.xxx.231)1학년 이사오니 세력이 없었고 아이도 까불었고 왕따 당했죠. 제가 아닌 제가 동네에 살았어요. 나중에 씹다씹다 선생님 몆살 잡았다. 다른 엄마 머리채 잡았다는 소문까지 ᆢ 아무도 변호해 줄 사람 없으니 말을 만들고 곧 그게 저였죠. 어찌나 황당하던지.ᆢ 당근 저런일 없었고 집에 혼자만 있었어요. 도서관 책모임만 다니고 ᆢ
그런데 고학년이 되고 애가 똑똑하고 반장하니 반장엄먀 모임 나가고 어이없어 운영위원회하고 하며 사람들 알아가니 소문이 잠들었어요. 아는 엄마 하나둘 생기니 모함이 먹이지 않은거죠. 그러면 전 성숙해 졌어요. 다른 사람 태도에 무신경해지고 나에게 집중하고 도리어 왕따가 나에게 행운이었어요22. ㅡㅡ
'19.3.15 2:04 PM (110.77.xxx.37)헐..멱살이라니...진짜 미친것들 투성이네요~
실제로 저는 어느 미친여자 피해서 이사간적있어요~
아무도 믿지 않을거에요~ㅜㅜ
뭐 증거가 있어야 믿죠..그냥 나혼자 속앓이 하는거죠.
임신중에 당한일이 아니였음 이사까진 안했을지도 모른단생각하곤 하는데ㅜㅜㅜㅜ
돌이켜보면 임신중엔 많이 예민해지는건사실인듯..ㅜㅜ
하지만 이사에 후회는 없습니다.
당시엔 진짜 너무 무서웠던건 사실이니깐~ㅜㅜ
암튼 저는 개인적으로 앞으로 동네엄마 사귀어도 선을 지키려구요ㅜㅜ..23. ㅡ
'19.3.15 3:13 PM (182.210.xxx.49)여왕벌 무리들 거의 전업이던데..
무섭게들 몰려다녀요 5명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파트에서..
근데 거기에 끼려는 시녀들까지 몇 있더라구요24. 저위에
'19.3.15 3:20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ㅂㅅ이라는 댓글쓴여자 저여자때문에 한트럭은 이사갔을거같은데?
25. ㄹㄹㄹㄹ
'19.3.15 4:51 PM (211.196.xxx.207)친척이 공장운영 겸, 또 저를 비롯한 다른 친척들과 가까이 사느라 벌이에 비해 소박한 동네에 사는데요.
딸이 바이올린을 배워서 연습실인 집 지하에 방음설치를 했어요.
주택가라 소음 피해 안 끼치려고 천만원 가까이 들였더라고요.
본인은 말한 적 없는데 공사하는 거 본 동네 친구 엄마들끼리 소문이 돌았는지
갑자기 친척이랑 딸이 동시에 왕따를 당하기 시작했어요.
친척 교우 관계가 다 딸 위주로 딸 학교 엄마모임, 딸친구 엄마 모임, 딸 친구 동네 엄마모임
딸 학원 엄마모임 같은 거라 저는 꽤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결국 딸은 강남으로 전학을 갔고 2년쯤 지나 내막을 알게 됐는데
별 것도 아닌 공사에 천만원씩 쓰는 게 맘에 안들었던 거에요, 이 아줌마들이
친척이 이해가 안 간다고 당시 왕따 주도한 엄마에게 따지게 됐는데
왕따 주도한 엄마 이유가
나는 가진 게 없어서 내 딸한테 해주고 싶어도 못 해주는데
내 친척은 돈 잘 벌어서 딸한테 투자 많이 하는 게 싫었다, 였어요.26. 딸 둘인
'19.3.15 5:19 PM (175.223.xxx.91)엄마 그렇게 이사갔어요.
그집 남편이 제일 고통스러워 하더군요.
매일 어울려 다니다가 갑자기 팽 당하면, 남편이 어떻게 해줄 수가 없잖아요. 아이도 우울해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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