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자주 헛소리를 해요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19-03-15 10:21:56
머리속으로는 어? 왜 이말이 나오지?하는데 이미 입으로 말하고 있어요
예를들어
아이들이 옷벗고 있으면ㅡ벗고나서 싱크대에 꼭 넣어
아이들이 밥 먹고나면ㅡ그릇 세탁기에 꼭 넣어라
우리애들은...이제 웃지도 않아요
그냥 그려려니하는거죠
두자리 뺄셈은 암산은 전혀 안되고요..ㅠ
이 증상이...마흔줄에 시작됐어요
현재 46이고요
헛말 안하려면 한템포 늦추고 말하면 될까요?

IP : 112.154.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5 10:27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천천히 생각하고 말씀하세요.
    그냥 너무너무너무x1000 익숙하니까 그냥 저절로 입이 떨어져서 그래요 ㅋㅋㅋ
    천천히 생각하고 말하는 거 의식적으로 연습하시다보면 나중에 그게 또 습관되서
    자연스럽게 빠르게 생각하고 입으로 튀어나오겠죠 ㅋㅋ
    하지만 그러다보면 또 전화하면서 내 핸드폰 어디갔냐 소리가 입에서 나올테죠...
    ㅠㅠ 세월이 슬프다

  • 2. 어릴땐
    '19.3.15 10:32 AM (112.154.xxx.44)

    말이 엄청 빨랐거든요
    어른들은 제가 말하면 절반만 알아듣는다고..
    물론 친구들은 다 알아들었고요
    헛소리도 없었는데
    이젠 말도 어눌해지고
    헛말까지 나오니..
    생각하고 말하면 여전히 술술 나오는데
    일상어 있잖아요
    숨쉬듯이 거의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말들이 문제가 많아요
    이게 한템포 쉰다는 게 쉽지 않네요
    더 의식해야겠어요 ㅠ

  • 3. ..
    '19.3.15 10:36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다른 얘기지만 우울감이나 이런 증상이 있을때 기억력감퇴나 언어 사용에 에러가 나기도한다더라구요.
    제가 좀 그래서 알아봤었거든요~
    기억날만한 건데도 그냥 아무 이유없이 깜깜이로 기억이 안나고
    아는 말인데도 입에서 말이 안나와요 이미지로만 상상이 되고
    저도 말 빠르고 말을 잘하는 사람인데 스스로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좀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찾아봤떠니 우울증 증상일수있다고 하는데 제가 지금 좀 그런 상태거든요 ㅋㅋ

  • 4. 조심
    '19.3.15 11:23 AM (211.236.xxx.201)

    나이들수록 어휘가 기억안나는 경우가 많잖아요.

    말하기 전에 거기, 저기, 그거, 있잖아 등등 하게 되는경우가 많은데.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집중안해서 그러는것도 같고.
    한반자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도 좋을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787 Jtbc는 광주 sbs는 버닝썬 8 ... 2019/03/15 1,679
913786 접대라는 말은 당사자가 능동적일 때만 쓰는 말인데 4 ㅇㅇ 2019/03/15 518
913785 골프 치고 싶은데 가자는 사람이 없네요 6 초보 2019/03/15 2,531
913784 김학의를 덮어준건 24 ㄴㄷ 2019/03/15 5,952
913783 남자 발레리노 선생님이 발레복 몇개 샀냐, 얼마냐고 묻는건.. 14 다라이 2019/03/15 5,666
913782 (펌) yg, 이화여대, 경찰청장... 7 게이트 2019/03/15 3,523
913781 3/14 JTBC인터뷰 보셨나요?(5.18당시 미군 정보요원) 5 JTBC인터.. 2019/03/15 734
913780 핸드폰 개통 회선수 몇 개 가능한가요.. 아미고스 2019/03/15 4,300
913779 나베 말년이 궁금하네요. 10 조선폐간 2019/03/15 1,153
913778 2030 솔로 처자들에게 이런 모임 소개 드려요. 1 바나나 2019/03/15 1,403
913777 공수처 설치 국민투표라도 해야하나요? 7 진짜 2019/03/15 523
913776 여권사진좀 찍어서 보내봐 그럼 어떤걸 찍어보내나요? 18 hippos.. 2019/03/15 3,398
913775 11월 스페인 여행 계획하고는 그것만 들여다보고 있네요. 1 이것도 못 .. 2019/03/15 1,145
913774 자유당 나경원이 최근 미친짓을 연달아 한 이유가 있었네요 16 .... 2019/03/15 2,742
913773 요즘날씨에 털조끼 더운가요? 1 주부 2019/03/15 753
913772 167에 60키로는 어때요? 23 다요트 2019/03/15 10,920
913771 보라색 비비크림 브랜드 좀 알려주셔요. 1 피부노란색 2019/03/15 1,483
913770 오늘 코트 입기에 더울까요(대구) 2 코트 2019/03/15 1,287
913769 헬스할때요 숨은 힘을 줄때 마시나요? 4 참나 2019/03/15 1,577
913768 김학의가 황교안 잡나? 민갑룡 국회 진술 뇌관 9 사법농단 2019/03/15 2,086
913767 저도 자주 헛소리를 해요 2 2019/03/15 1,396
913766 승리..조사받고 나오면서 폰 제출했고 입영연기신청 한다네요 8 .. 2019/03/15 4,611
913765 성희롱한 서울교대 남학생들, 초등교사가 되지 못하게 막아주세요 .. 3 .. 2019/03/15 1,717
913764 김삼화여배우사건은 사실인가요? 6 ㄴㄷ 2019/03/15 5,091
913763 화 한번 안내고 자식 키우는 부모 있을까요? 7 2019/03/15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