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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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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저만 그런가요? 말도 헛나오고 오타 남발

대환장 조회수 : 6,837
작성일 : 2019-03-15 09:25:34
40대 중반이에요. 
깜박깜박한지는 오래됐고요,
간혹 단어가 생각 안나서 뭐더라 뭐더라 하기 일쑤고
단어가 엉뚱한게 튀어나올 때도 있고
상대가 거기 그말이 왜나와? 하면 내가 언제! 막 이럴때도.

근데.. 특히 요즘은 글 쓰다보면 오타가 그렇게 많이 생겨요;;;
맞춤법 틀리고 이런게 아니라 말하자면,  
글자 한두개가 엉뚱한게 들어가 있어요.
아까도 

택배 올것 있으니까 좀 받아줘 라고 쓴다는게
택배 일것 있으니까 좀 받아줘 라고 썼어요.

근데 이런게 엄청 잦아지네요.
톡하다가 수정하기 일쑤에요. 
적고나서 꼭 한번씩 확인해요. 혹시나 해서.
저..... 저만 그런거 아니죠?
아니라고 해주세요. ㅠㅠ
IP : 121.181.xxx.10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33
    '19.3.15 9:27 AM (115.143.xxx.23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ㅠㅠ
    간식 먹고 숙제하라는 말을 숙제먹고 간식하라고 그러고
    요즘 일이 많아져서 정신없이 바쁜데 그래도 너무하다 싶게 말실수가 많네요ㅠㅜ

  • 2. 좀있으면
    '19.3.15 9:30 AM (223.52.xxx.64)

    혼짓말도 하시게 됩니다
    빨래하고도 얘기하고 그릇하고도 얘기하고..

  • 3. ...
    '19.3.15 9:30 AM (175.212.xxx.186) - 삭제된댓글

    침묵속에 안식처가 있는법
    말을 많이 하면 할수록 그만큼 공허해지고요

  • 4. ...
    '19.3.15 9:30 AM (125.134.xxx.228)

    저랑 남편도 같이 그래요
    엉뚱한 단어를 쓰고
    원래 단어는 잘 기억 안 나고요
    옛날 어른들은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 5. ...
    '19.3.15 9:31 AM (211.216.xxx.227)

    말은 그러려니 하겠지만 타이핑마저 말 닮아가며 이상하게 치는 게 저도 이상하더라고요. 진짜 오타가 아니라...나이든다는 건 심란합니다.

  • 6. ㅁㅁ
    '19.3.15 9:31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저 혼잣말 는거 같음;;

  • 7. 좀있으면
    '19.3.15 9:31 AM (221.166.xxx.92)

    그러려니 해집니다.
    그래서 공적인 일은 항상 확인또확인해요.
    분명히 확인한 건데도 잘못된게 있더라고요.
    대체 정신 얻다둔건지...
    공부 잘 했어요. ㅠㅠ
    급하면 더해서, 항상 매사 미리 준비하려고 노력합니다.

  • 8. ㅅㅇ
    '19.3.15 9:34 A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생전 지갑 핸폰 놓고 다닌 적 없었는데 요즘 부쩍 잃어버리고 찾으러 다니는 일이 많아지고
    말도 엉켜서 앞뒤 단어 자꾸 바꾸네요
    오늘 아침도 진주목에 돼지목걸이 ㅠ

  • 9. ??
    '19.3.15 9:35 AM (180.224.xxx.155)

    저도 이제 40 좀 넘었는데 벌써 기미가 보여요
    전 매끄러운 문장완성이 힘들어요 ㅠ
    왜 나이가 들수록 말수를 줄여야하는지. 혼잣말을 하지 말라하는지 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 10. 확실히
    '19.3.15 9:36 AM (14.202.xxx.92)

    체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같아요
    맘따로 몸따로
    그래서 운동하라고 하나봐요

  • 11. 정말이지
    '19.3.15 9:36 AM (164.124.xxx.136)

    왜 이렇게 단어랑 사람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지 말예요 ㅎ
    저는 오타나 말이 헛나오는건 아닌데 진짜 단어가 너무너무 생각이 안나요.
    맨날 그 뭐더라 뭐더라 달고 사네요 ㅠ.ㅠ

  • 12. . . .
    '19.3.15 9:38 AM (122.38.xxx.110)

    저 요즘 책부터 라면봉지까지 보이는 텍스트는 다 소리내서 읽어요.
    혀가 굳나싶어서요 ㅠㅠ

  • 13. ㅋㅋ위점세개님
    '19.3.15 9:39 AM (223.52.xxx.64)

    20대 딸이 어느날 같이 길 가다가 그러더라고요.
    엄마 그거 알어?간판마다 읽는거..

  • 14. ...
    '19.3.15 9:40 AM (1.241.xxx.219)

    사십 중반 되어가는데 전
    동사무소나 그런 일 처리하러 가면 엄청 버벅대더라고요.
    분명 몇 년 전만 해도 안 그랬는데
    난 분명하게 얘기했다고 생각하는데 상대편에선 네? 이럼서 몇 번이나 확인을 하니 당황스럽..

    아, 이래서 노인들이 어디 창구에 가면 그렇게 핀잔을 받나 싶었어요.
    저 젊을 땐 말, 글로 먹고 살던 사람인데...ㅜㅜ

  • 15.
    '19.3.15 9:46 AM (211.36.xxx.196)

    무슨 중반까지 가나요.
    전 40초반부터 그랬어요.

    그래서 그 때 아 이래서 생애전환기 검진을 40세에 하는구나 생각했네요.

    남편이랑 둘이 헛소리 하는데 뜻은 또 통해요.

  • 16. 저도
    '19.3.15 9:51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그래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남편이 고맙.. 남편도 마찬가지

    이제 그 잘하던 멀티는 아예 안되요
    아이 얘기 듣다보면 혼이 나가는듯
    얼음얼리는 케이스를 냉장실에 곱게 넣어 놨더라구요

  • 17. ..
    '19.3.15 9:54 AM (49.1.xxx.4)

    휴.. 제 이야기네요.

  • 18. ...
    '19.3.15 9:55 AM (211.108.xxx.186)

    37인데 부쩍 단어상실증..
    저기 그거 뭐지 이말엄청씀

  • 19. ..
    '19.3.15 9:56 AM (211.108.xxx.176)

    갈수록 이상해져서 걱정돼요.
    어제는 부엌후드 켜놓은거 꺼야지 하면서 벽에 부엌불 끄고
    왜 후드 안꺼지지 이러고 있어요.
    곱게 나이 먹고 늙어가는게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 20. ..
    '19.3.15 9:58 AM (222.238.xxx.12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ㅠㅠ

  • 21. 게다가
    '19.3.15 9:59 AM (180.228.xxx.213)

    전 글자도 섞어서 읽어요
    윙행간 아래행간 단어들이 섞어져서 이상하게 막 읽어져서
    으잉? 하다가 다시읽은적이...
    하아 ㅠ

  • 22. 그 뭐시냐
    '19.3.15 10:00 A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나-그거 왜 있자나 그거
    저기 어디에 그게 있었는데 어디갔냐 그 뭐시기 그거 엉?

    상대- 그거가 뭔데?

    나- 아니 왜 그걸 몰라 그거 아효 염병 그거 ..

    ㅎㅎㅎ 말도 마요 정말 고장난 tv같은 느낌이랄까 사람이름이나 단어가 생각이 안나 그거저거 하다가 끝나요 말이 어후

  • 23. .........
    '19.3.15 10:02 AM (119.196.xxx.179)

    헐.... 나인줄 ㅠㅠㅠㅠ

  • 24. ..
    '19.3.15 10:06 AM (210.121.xxx.22) - 삭제된댓글

    누가 제 일기를 여기에

  • 25. 절대공감
    '19.3.15 10:11 AM (210.207.xxx.50)

    하도 여러가지르 한꺼번에 빨리 하려 하다보니, 더 꼬이는 것 같네요

  • 26.
    '19.3.15 10:17 A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아아앜....아니야.....벌써들 그럴리없어....스트레스때문이에요!! 라고 외쳐봅니다..ㅠ

  • 27. 환장할 노릇
    '19.3.15 10:17 AM (1.246.xxx.193)

    저는 왜 콜라겐이란 단어가 그리 생각안날까요.
    그것도 매번요..
    딸아이가 시리얼 초코맛 주지 말고, 다른 시리얼로 코앞에서 얘기하는데 초코 시리얼을 타고 있더라구요
    어이가 없다못해 제 자신한테 화가 났어요. 슬픕니다.
    저도 똘방똘방하단 소리 듣고 산 여자인데...
    저 40중반 넘었어요

  • 28. 원글
    '19.3.15 10:24 AM (121.181.xxx.103) - 삭제된댓글

    헐 순식간에 댓글이;;; 그 근데... 뭐죠? 이 든든함은....

  • 29. 원글인데요
    '19.3.15 10:26 AM (121.181.xxx.103)

    방금도 저 가습기 청소해야 된다고 할걸 건조기 청소해야 된다고 했대요. 헐!!!!
    분명히 가습기라고 한것 같은데 건조기라고 했다네요.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 30. 저요저요
    '19.3.15 10:27 AM (218.156.xxx.165)

    말더듬고 단어 생각안나요ㅜㅜ

  • 31. ??
    '19.3.15 10:28 AM (180.224.xxx.155)

    아들 인형에 이어 오늘도 안심하고 갑니다
    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 ㅠ

  • 32. ㅡㅡ
    '19.3.15 10:31 AM (117.111.xxx.51)

    저 지금 커피주문하면서 커피에 우유넣은거 주세요 이랬네요 라떼라는 말이 생각안나서.

  • 33. 햇쌀드리
    '19.3.15 10:50 AM (121.184.xxx.57)

    전 사람이름이 그렇게 기억이 안나요ㅠ
    걔 있지.. 걔
    걔 이러저런애...
    말하다보면 걔가 몇번나와요ㅠㅠ

  • 34. 그 와중에
    '19.3.15 10:52 AM (164.124.xxx.136)

    중딩 딸래미한테 뭐 얘기하면 시큰둥 아니면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다 얘기했던거를 왜 또 저러나 이런 표정 ㅎ
    제가 20대때 울엄마한테 다 말했는데 왜 또 물어보냐고 막 그랬던게 생각나요.
    딸아 엄마도 예전에 외할머니한테 그렇게 말했었는데 엄마가 나이가 드니까 외할머니랑 똑같애진다.. 이해 좀 해다오 ㅎ

  • 35. 무엇보다
    '19.3.15 1:54 PM (104.175.xxx.55)

    항문 조임 조절이....
    순식간에 방구가 .. 내가 이럴줄이야

  • 36.
    '19.3.15 4:23 PM (118.40.xxx.144)

    저도 그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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