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혜자가 안내상(아빠? 아들?)에게 도시락 싸주면서
멸치 먹어야 뼈가 튼튼해진다고 하면서 싸줬잖아요.
안먹고 남겨오니 그 다음에는 멸치만 잔뜩 싸줬는데 또 안먹고.
그걸 보고 안내상 아내가 아니 그걸 안먹냐 그냥 좀 먹지 라면서 화내잖아요.
그거 참 이상하던데...
지금 생각하니 어릴때 다리를 다치고 그때 절단된거라면
엄마인 혜자가 아들에게 멸치 먹으면 낫는다고 했던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치매 걸린 엄마가 또 멸치를 싸주니
그때 생각에 안먹은거 아닐까.
다음주에 그 얘기도 나오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