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먹는 소리..
오도독 오도독 사각사각 쩝쩝
거기다 박자도 빠르니 듣기싫어 몸이 뒤틀릴 지경이네요
남편이 먹을때 내는 모든 소리가 듣기 싫어 큰일이에요
소심하고 얌전한 사람이 먹을때는 소리가 왜 그렇게 크게 나는지
..
1. 권태기
'19.3.14 7:55 PM (121.133.xxx.137)이가봐요
귀마개하세요2. ...
'19.3.14 7:59 PM (117.123.xxx.185) - 삭제된댓글입 열고 먹는 쩝쩝이인가요? 쩝쩝이들은 입에 확성기 달러있어요. 껌도 쩝쩝 씹는 사람 있다니까요ㄷㄷㄷ
3. ㅁㅁ
'19.3.14 8:00 PM (182.219.xxx.222)저는 그래서 저녁 차려주고 샤워하러 들어가요.
얼추 시간이 맞아요.4. 저도문닫고
'19.3.14 8:01 PM (124.49.xxx.61)들어가요..
5. ...
'19.3.14 8:03 PM (125.128.xxx.32)처음엔 입을 열고 먹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입은 닫고 먹을려고 노력은 하던데..
가만히 들어보니 입을 닫고 먹어도 소리가 유난스럽게 커요
씹는걸 유난히 꽉꽉씹나봐요 치아가 깨진적도 있는걸보면요.. 볼에 살이 없어서 크게 들리나 연구까지 해봤을정도예요6. 권태기
'19.3.14 8:08 PM (39.113.xxx.112)아닌가요? 권태기 오면 돌아서는 발뒤꿈치도 싫다던데
7. ...
'19.3.14 8:08 PM (125.128.xxx.32)귀마개 도 해야할라나봐요
지금은 문닫고 들어와 피신중입니다8. ...
'19.3.14 8:10 PM (125.128.xxx.32)남편한테 정은 별로 없긴한데 ..애들도 아빠 먹는소리 크다고 인정했어요
9. ...
'19.3.14 8:10 PM (180.69.xxx.115)제이야기인줄...
남편이 뭘 먹을때 후루룩~쩝쩝 소리 엄청크게 내고...밥상머리앞에서 트림,방구,코풀기
총각김치가 그렇게 소리가 큰지 몰랐어요.
세상에...
라면이나 우동먹는소리는 국물후루루루루룩~크...하는소리...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요.10. ...
'19.3.14 8:14 PM (125.128.xxx.32)소리로 스트레스를 푸는 거 같기도 해요
라면먹을때 후루룩소리 엄청커요
심지어 뜨거운거 식히는 후 소리도 엄청엄청 커요
가끔 스읍스읍 소리도 내고요
그냥 안들어야 되는데 ..11. 건강
'19.3.14 8:16 PM (223.38.xxx.97)예전에 어떤분께서
옆자리 직원이 매일 사과를 싸와서
씹어먹는 소리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글 올리셨던게 생각나네요
내가 먹을땐 모르지만 소리가 클거예요
사각사각, 즙 흘릴까봐 후루룩, 쩝쩝..12. ㅇㅇ
'19.3.14 8:29 PM (118.219.xxx.12)사과먹는 소리가
칠판 긁는 소리처럼 듣기 괴로운 소리라고 하더라고요.13. 애들은
'19.3.14 8:30 PM (223.39.xxx.179)엄마가 자꾸 그럼 그런가보다 합니다
제가 보긴 남편에게 정이 없어 그런듯 하네요14. 저요
'19.3.14 8:31 PM (1.242.xxx.125)저 그 사과먹을 때 아사삭 하는 소리 싫어서 사과 안 먹는 사람이에요..ㅋㅋ
15. 같이
'19.3.14 8:38 PM (121.128.xxx.120)와삭와삭 드시지요...
원래 나는 안 먹으면 음식 먹는 소리가 참 크고 거슬리게 들려요.16. ...
'19.3.14 8:41 PM (116.42.xxx.41)저는 남편이 꼴보기 싫을 때 먹는 소리도 유난히 거슬리더라구요 쩝쩝쩝 촵촵촵 우걱우걱 여보 입 좀 다물고 드셔요
17. 저는요 ㅠㅠ
'19.3.14 9:53 PM (121.88.xxx.63)남편이 꼭 사과를 통으로 먹어요. 한입 깨물때마다 사방으로 과즙이 튀어요. 아주 미치겠어요. 소리도 크지만 과즙 튀는게 눈에 다 보이고, 그 끈적이는 식탕 위랑 마루바닥을 닦을 사람은 저 라는게 넘 짜증나요 ㅠㅠ 잘라 먹으래도 꼭 무식하게 와그작 베어먹어요. 그래야 맛있대요. 참 추잡스럽게 늙네요.
18. ᆢ
'19.3.14 10:24 PM (112.152.xxx.72) - 삭제된댓글저 50대구요
남편과의 사이 아주 좋습니다
만
씹는 소리 때문에 뭐 먹을 때면
방으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집니다
남편은 부정교합이라
씹는 방향이 어슷하게 빗겨가며 어긋나서요
소리가 큽니다
원래 씹는 소리 괴로워 했는데
나이드니 힘드네요
전 티를 안냅니다
그냥 피해요
울 사랑하는 엄마도 소리가 큽니다ㅠ19. ᆢ
'19.3.14 10:26 PM (112.152.xxx.72)50대구요
남편과의 사이 아주 좋습니다
만
씹는 소리 때문에 뭐 먹을 때면
방으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집니다
남편은 부정교합이라
어슷하게 빗겨가며 씹어서
소리가 큽니다
원래 씹는 소리 괴로워 했는데
나이드니 힘드네요
전 티를 안냅니다
그냥 피해요
울 사랑하는 엄마도 소리가 큽니다ㅠ20. 알레르기
'19.3.14 11:13 PM (58.232.xxx.191)저 아는분이 사과 씹는소리에 알레르기가 있답니다.....것도 남자
그야말로 모골이 송연해진다네요.
다들 듣고서 헉 했어요.
그래도 따님이나 아내분이 좋아한다고 사다가 준다네요.21. ㅎㅎㅎㅎ
'19.3.15 7:56 AM (59.6.xxx.151)선 봐서 만나다가
과자 크런치 소리 듣는데
이 여자 내 짝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왜 인지 물라도 들어서 접었다는 남자 생각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