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제동이 추천하는 청춘프로젝트 우리미래 공감학교

요미 조회수 : 426
작성일 : 2019-03-14 11:44:19
이런 프로그램 있는데 3기를 모집한다고 해서 소개해요~ 근데 링크는 못찾겠네요. 



< 가운데 목도리 이두경님>

 



< 오른쪽 이두경님>

 

경기 안양공감학교 1기 이두경 님 수료에세이

공감학교라..
이 나이에 학교를 또 들어가라고 해서.. 사실 살아오며 체감했던 학교에 대한 반감이 꾸물꾸물 거리더라고요.
제가 가진 경제적 기근의 시기와 겹쳐서 피 같은 7만원!! 까지 주고 어떤 유익이 있을까??


고민 했지만 결단하고 공감학교에 설레는 마음에 임했어요.
의구심 가졌던 제가 날이 갈수록 '이번 주는 어떤 공감이 이루어질까?' 한 주가 기다려졌고요.
심지어는 이번 년도 잘한 일 베스트 9 안에 드는 일이였던 것 같아 진짜 만족 감이 큽니다.
그 결과로 제가 이 공감학교 기간 동안 모두 출석했어요.
이쯤에서 박수가 나와야하는데 생략하겠습니다.
개강부터 종강까지 다소 생소해 보이는 한 주 한 주 시스템 속에서 어색하지만 진솔하게 서로가 각 주제로 공감을 나누었고..
있는 그대로 부족한대로 진행이 되었는데 내색은 안했지만 공감을 나누며 소름 여러 번 돋고 내 얘기를 가감 없이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존중 받는 기분이였습니다.
정말 좋은 토크 캐치볼 파트너들을 만나 그들의 삶이란 드라마의 짧은 회차를 캐치해서 귀로 보고 마음으로 공감했던 순간들이라 모든 순간이 좋았어요.
말 수가 많아서 저희 조장님을 애 먹였는데.. 제가 회차가 갈수록 스스로 만족감이 크니까 나중 스스로 자제하며 믿고 말하는 함축의 화법을 터득하게 됐죠.
말하며 납득시키는 생업을 가진 저로선 가장 크게 배우고 공부한건 말하는 것 보다 듣고 공감 하는게 얼마나 큰 자양분을 섭취하고 큰 힘으로 발산이 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공감학교를 되돌아보고 모든 챕터의 흐름이 구슬을 꽤 듯 잘 꽤어진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순간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말하는 것보다 듣는 걸 즐겨하게 끔 대화의 비중을 달리하게 거듭나고 공감 학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삶에서의 공감을 통한.. 함께 울고 웃으며 용납과 포용을 통해 이 땅에 행복한 소통이 되게 하는 작은 날개짓을 힘차게 펼쳐보고 싶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의 공감 에세이가 우리의 공감 에세이가 되고 모두의 공감 에세이가 되길 희망합니다.
모두들 학교에서 안 배우는 삶의 필수 과목 공감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IP : 123.143.xxx.14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670 약속 취소되어서 영통 쌀국수 또 갈려고 했는데 16 2019/03/14 3,272
    911669 딱 오십 됐는데요. 12 나이 2019/03/14 4,421
    911668 여고생들 빌트인브라탑 입나요? 7 꽃샘 2019/03/14 1,372
    911667 양현석 하면 천박하고 무식한 느낌만 들던데 13 .. 2019/03/14 5,157
    911666 마스크팩 대신 랩씌웠어요 7 감사해요 2019/03/14 3,144
    911665 개인레슨비 환불 4 ... 2019/03/14 2,685
    911664 착용감 좋은 하드렌즈는 없을까요? 1 ㅇㅇ 2019/03/14 1,083
    911663 4월 40대부부 4-5일 여행 할 할만한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추천 2019/03/14 1,654
    911662 위닉스 타워 청정기 플라즈마 3 공기 2019/03/14 1,606
    911661 버닝썬이 장자연사건을 덮기위해 14 그럴듯 2019/03/14 3,987
    911660 병실에 음식 싸가도 될까요? 17 ㅇㅇ 2019/03/14 3,884
    911659 손아랫 시누 결혼 옷 17 모름 2019/03/14 3,233
    911658 홧병으로 침 맞아보신 분 ... 9 ... 2019/03/14 1,337
    911657 음식 안해먹고 살면 집이 너무 쾌적할거 같아요 43 durr 2019/03/14 7,748
    911656 음 월 300벌기가 어려운거였군요 저는 제 월급이 되게 하찮은 .. 16 월 300 2019/03/14 8,503
    911655 북미회담얘기는 8 . 2019/03/14 971
    911654 치과 신경치료 다한후 시큰거리는건 2 마그돌라 2019/03/14 2,316
    911653 정준영 승리일로 광희 재평가네요. 18 ... 2019/03/14 9,315
    911652 렘수면이 없는데 괜찮은 건가요? 수면전문가 분들 요청 3 수면부족 2019/03/14 854
    911651 1인당 3만원으로 만족스럽게 먹을수 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13 2019/03/14 4,257
    911650 아이에게 되도록 많은 운동을 가르치고 싶어요. 6 ㅇㅇ 2019/03/14 1,937
    911649 심마담으로 화제 돌리려는 가능성은 없나요? 3 ㅇㅇ 2019/03/14 3,236
    911648 핸드폰 S8 사용하신 분들~~캡쳐ᆢ도움 필요합니다!! 10 다즐링 2019/03/14 1,433
    911647 코스코 마카롱 어떠셨나요? 8 2019/03/14 2,962
    911646 페북이랑 인스타 아직 먹통인가요? 5 gma 2019/03/14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