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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프다해서 짜증을 냈어요 아휴

답답 조회수 : 2,892
작성일 : 2019-03-13 21:56:24
남편은 39살이고요
아침에 7시반쯤 출근했다가 8~9시쯤 퇴근해요
힘든거 알겠거든요
근데 집에 오면 맨날 몸이 이상하다 몸살이다 이러고 골골대는데
일찍 자라해도 누워서 폰하고 운동 하라해도 안해요
영양제도 먹기싫다는 걸 우리나이되면 좀 먹어야한다고 잔소리를 해서
멀티비타민이랑 우루사 두 개 사무실보내놓고 먹었냐 체크해요
답답해요
남편 피곤하고 힘든건 속상한데 아무 것도 안하면서 계속 아프다고 하는거 듣는것도 답답하네요
그래서 아무것도 안하면서 어쩌라는거냐
내가 맨날 아프다하면 넌 어쩔거냐
속사포 짜증을 내버렸어요
듣고 있다가 아무말도 안하고 안방에 들어가네요

아 속터져

IP : 210.117.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3 9:59 PM (117.123.xxx.185) - 삭제된댓글

    어휴 우리 엄마 보는 줄 알았네요ㅠㅠㅠ 저희 엄마가 정말 평생 고생만 하셨거든요? 저도 그거 모르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몸에 좋다는 것, 화장품, 옷 엄청 사다 줍니다. 영양제 먹고 있느냐 체크해도 안되고요. 병원 가라 해도 안갑니다.

    대체 왜?! 왜?! 저희 엄마가 징징대는 스타일이 절대 아니시거든요. 평생을 진짜 여장부처럼 사신 분인데 본인의 건강등에는 너무 안일한 것 같아서 저도 엄마 아프다는 소리에 항상 날카롭게 반응하게 되어요.

    원글님 마음 진짜 너무너무 이해가 가요!!!

  • 2. 저희
    '19.3.13 10:07 PM (110.8.xxx.173)

    남편도 그래요 주말마다 몸살이다 몸이 안 좋다 컨디션이 안 좋다..근데 저는 진짜 심하게 아파서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거든요 자가면역질환이라 답도 없고요 그래도 저 노인네 수준이라도 운동하고 영양제 챙겨먹고 식이하고 그러는데 남편은 진짜 아무 노력도 안해요
    진짜 아프다는 소리 지겨워요 근데 뭐라하면 왜 내 눈치보고 아파야하냐며..
    같이 아픈데 제가 밥 차릴때는 정말 성질나요
    누가보면 아픈 사람 구박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진짜 힘드네오ㅡ

  • 3. ..
    '19.3.13 10:08 PM (36.39.xxx.236)

    제 남편도 늘 컨디션이 안 좋다는 말 달고 살아요. 전 언제 좋은 적 있었냐고 하거나 병원 가 보라고 해요. 저도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어요. 지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아프다 소리 매일 듣고 살면 진심 짜증나요.

  • 4. 저도요
    '19.3.13 10:12 PM (58.226.xxx.131)

    우리 엄마 얘기인줄;;;;; 저도 엄마 고생하는거 알고 힘든것도 아는데.. 시간이 비면 누워서 티비보고 한게임 고스톱만 쳐요. 운동은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시길래 그럼 티비보면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하라고 그래야 좀 나아진다고 하면 아이고 하면서 앓는소리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그거는 뭐 피곤하면 만사가 귀찮으니 속은 터지지만 그러려니 하는데.. 영양제 홍삼 유산균 등등 각종 제품들, 엄마가 산것도 있고 제가 사드린것도 있는데 진열만 해두고 먹질 않습니다. 아무리 먹으라고 매일 얘길 해도 안드세요. 여러번 얘기하면 돌아오는 대답이'챙겨먹을 정신도 없어'이겁니다. 근데 그거 챙겨먹을 정신이 없지는 않거든요. 할 말이 없으니까 그런식으로 넘기는거죠. 스스로 안챙기니 제가 매일 챙겼었는데 애기도 아닌데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서 성질나서 관뒀어요. 매일매일 앓는 소리 내는것도 짜증나요. 아무것도 안하면서 자꾸 앓는소리 내는거 듣고있자니 스트레스 받아요.(어디 병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에요)더는 신경 쓰고 싶지도 않아요. 이런 제가 못됐다 싶어서 저 자신도 심적으로 힘들고요.

  • 5. 잔소리만
    '19.3.13 10:49 PM (175.198.xxx.197)

    하지 말고 건강검진해보고 홍삼 먹이세요.

  • 6. 으..
    '19.3.13 10:59 PM (49.169.xxx.145)

    자기몸은 자기가 챙겨야 되는거 아닌가요
    어린애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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