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 자녀,어떻게 해야 게임을 끊게할수있을까요?
“뭐, 친구랑 카톡대화하나보다.”여기고 그냥 넘어갔는데, 휴대폰을 손에 들고있는 횟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심지어는 휴대폰을 손에 쥔채로 잠을자기도 하는데,얼마전에 샤워하는 딸아이의 휴대폰을 몰래 보다가 기겁을했습니다.
딸애 카톡에는 영어로대화하는 단체톡방 하나에,
왠 사내들과 처자한명 있는 단체톡방 하나가 있더라고요.(둘다 게임단톡방으로 추정)
딸애에게 이게뭐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톡방이라고 하길래 좀더 심도있게 다그쳤더니 “게임단톡방”이라고 말하더군요.
아니,고시준비하는애가 공부는 뒷전이고 게임만 주구장창한다는것이 말이 되는소리인가요?
저는 어처구니 없어서 딸애에게 게임지우고 단톡방 나오라고 말했지만, 딸애는 이사람들도 내 친구라면서 바락바락 우기고 한바탕 큰 소란을 벌였네요.
그뒤로, 매일 밤을새면서까지 게임을 하는데 어떻게 해야 게임을 끊게 할수있는지 선배맘들의 지혜를 빌려봅니다.
(딸애가 휴대폰을 집에 놔두고 도서관 간날, 몰래 딸애가 하는 게임을 접속해서 게임정보를 보았는데 레벨이 꽤 높더군요. 상위 90프로는 되보였는데, 이걸보고나서 참 허탈하고 괘씸하더군요. 말로는 고시합격해야 자기 앞길이 핀다면서 뒤로는 게임에 빠져있고..에휴)
1. ....
'19.3.13 10:58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고시공부한다고 하면 나이가 한두살도 아닐거고
부모가 게임하지 말라고 한다고 안 할 나이인가요...
그냥 자기인생 자기가 잘 풀어가길 바라는 수밖에요2. 답답허네
'19.3.13 11:01 AM (222.96.xxx.18)어떻게 방관만 할수있나요?
딸아이의 인생이 걸린문제인데..
그리고 내버려두었다면 진작 이런글도 올리지 않았겠죠.3. 걱정밖에는
'19.3.13 11:01 AM (122.177.xxx.168)걱정밖에 할 게 더 있나요...
공부가 힘들어서 약간 도피? 회피? 로 잠깐 그럴지도...
스스로 깨우쳐야지 어쩌겠어요4. ......
'19.3.13 11:03 AM (221.157.xxx.127)고시공부 땔쳐야죠 뒷바라지안한다 알바 알아보라고하세요 부모가 주는돈으로 공부하니 아쉬운게 없는듯
5. 답답허네
'19.3.13 11:03 AM (222.96.xxx.18)혹시 저와비슷한 사연가졌다가 해결되신 맘님들 안계신가요? 계시다면 해법을 나누어 주세요.
같은 취미생활하는 동생이 82쿡 사이트 괜찮다고 추천해줘서 들어와서 글남기는데 실망만 하고 갈수는 없잖아요.6. 안돼요
'19.3.13 11:11 AM (60.44.xxx.238) - 삭제된댓글차라리 취직시키세요
저도 중독때문에 고생하는데 의지같고 해결할 정도면 중독 아니에요7. 안돼요
'19.3.13 11:11 AM (60.44.xxx.238) - 삭제된댓글같고-가지고
8. ㅇㅇ
'19.3.13 11:12 AM (219.92.xxx.220)들은말이지만 고시공부는 2년이내에 결판을 봐야한다고 합니다. 뒷바라지에 기한을 주시고 그 후에는 독립하라고 엄중히 경고하셔야 겠어요. 그리고 실행에 옮기셔야 합니다. 자식은 부모의 성향을 너무 잘 파악하고 또 이용하기도 합니다.
9. ㅠ
'19.3.13 11:33 AM (49.167.xxx.131)성인딸을 어찌막나요 사춘기자식도 못막는데
10. ㅇㅇ
'19.3.13 11:34 A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그게 중독이 쉽게 끊을수 없죠..담배중독자 못끊는거 보세요. 힘들죠 그냥 취직을 하라고 하세요. 게임중독자가ㅠ고시합격하는 사람은 없어요
11. ㅡㅡ
'19.3.13 11:34 AM (116.37.xxx.94)82가 좋은 사이트이긴하지만
항상 옳은 답안지는 아닙니다12. ㅅㄷㄹㄹ
'19.3.13 11:54 AM (175.120.xxx.219)그냥 두세요. 본인이 느껴야 그만 둡니다.
잔소리는 하세요.
그래야 나도 살죠. 속터지잖아요.13. ᆢ
'19.3.13 11:56 AM (175.117.xxx.158)나이가 고시생이면ᆢ엄마가 할수있는게 없을것같아요
하는건 본인의지입니다14. ..
'19.3.13 12:10 PM (211.222.xxx.74)어린 자녀인줄 알았어요~~
스스로 깨닫지않는이상 성인은 안돼요~~ 스스로 깨닫는 방법은 뭐 자기보다 성적이 낮았던 사람이 고시에 합격해버린다던가.. 아님 자기스스로 자기가 무척 한심해보일때가 있겠죠 그때 깨닫던가..
아무리 부모가 뭐라해도 다큰 성인은 자기의지가 없으면 더 힘들어요. 믿고 기다리는것도 어린자녀일경우만 해당하죠.15. 시대가 시대인지라
'19.3.13 12:13 P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게임하던 사람들이 아주 끊길 바라는건 무리일거에요.
직장 다니면 다 해결될거 같았는데
절제할뿐 아주 안하는것 같지는 않으니 시대가 그렇거니 하네요.
경험상 다그치는건 더욱더 사태를 악화시키는 길이니까
부모의 입장이 아닌 따님의 눈으로 보려고 시도해 보시길..16. ..
'19.3.13 12:23 PM (175.193.xxx.237)알코올중독을 끓으려면 술을 안마셔야 하겠죠.
누가 마시지 말라고 잔소리한다고 술병 잠시 뺏는다고 바로 끊어지겠어요? 본인의 의지가 강해도 쉽지 않죠.
게임도 마찬가지에요. 초등생처럼 휴대폰 뺏는다고 길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싸우지 말고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머리 엄청 좋은 아이라면 시간만 줄여도 될 것이고
그정도로 안된다면 협의해서 끝내야겠죠.
아님 사회생활 시작하는 것도 방법일 듯.17. 게임중독
'19.3.13 12:37 PM (124.49.xxx.172)게임중독에 안 빠지게 하는 방법은 처음부터 게임을 접하지 않는것입니다. 수험생이나 고시생처럼 스트레스가 심하고 삶이 단순한 사람이 게임을 접하면 중독이 오기 쉽겠죠.
하지만 이미 빠진 이상 옆사람도 같이 게임을 알아보면서 대화도 좀 하고 중요한건 본인이 현실을 직시해야합니다.18. 고시
'19.3.13 1:31 PM (114.124.xxx.149)때려치는게 맞겠네요
집중해서 해도 아귀울텐데 ...
이미 자신감 잃고 다른것에 위언받으며 거기에 빠진가잖아요
저런 마인드로 고시 어렵죠
취직 시키는게 현실성 있다고 봐요 취직도 하긴 어렵죠...
고사는 절대 어니네요 게임 중독 백수 키운다 보심 될듯...
저라면 고시 안시켜요 고시 낙방자들이 헌둘인가요 주변에...
현실도피로 저리 있다 헛된 세월만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