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을 갔지요.
누수 결로 곰팡이 등 몇차례 물어봐도
자기네집은 전혀 그런게 없대요.
점검확인하고 계약하려고 만나기로 약속하고
약속한 30분 전에 다시 한번 집을 보기로 했어요.
누차 누수결로 부분 이야기 했는데 없다네요.
그런데 이 아줌마가 한다는 말이 갑자기 배짱을 튕기며
나는 가을에 집을 팔아도 된다.
좀전에도 보러 오겠다는 사람 있었다.
그리고 여기로 오셔서 장롱 좀 보세요.
나는 이 장롱하고 거실에 있는 티비장 사갈 사람하고 계약을 하려고 한다
는 헛소리를 시전 ㅎㅎㅎ
그러면서 계속 나는 아쉬울거 없다는 식
늦게 팔아도 된다는 식
여기가 지방이고 그 매물은 앞동쪽 가운데 매물이라 타지역과는 사정이 다르긴한데 그래도 요즘 전같지 않거든요.
여하튼 그건 안산다고 마무리 짓고...
근데 공인중개사가 집주인한테 누수 결로 큰 하자 이런 부분은 계약서에 따로 명시 하시고
문제 생기시면 다 처리 해주셔야 한다 하니
그제서야 발라인드로 가려놓은 작은방 벽을 보여줍니다 ㅎㅎㅎ
총체적 난국이고요...
창문쪽 벽이 축축하고요...
남편이 인테리어 하는데 샷시며 안에 내장재 다시 다해야 한다고 하네요.
비용은 200가량 든대요
여튼 계약하러 나온 마당에 부동산 가서 이야기 하자고 하고
서로 부동산 가서 200을 빼달라하니 절대 안된다고 일어나네요
그래서 저희도 그럼 못산다 하고 나왔네요.
그 아줌마는 60대 초반은 되어 보였고
저희는 좀 젊은 편인데... 젊다고 얕잡아 보고 은근 압박하며 가구까지 팔아넘기려 한건지
그리고 그런 중대 하지도 슬쩍 블라인드로 가려놓고...
진짜 벽을 만져보지 않으면 모를정도로...
생각하면 할수록 괘씸하고 화가나네요.
결국 공인중개사들 헛탕 치고 저희도 헛탕 치고...
다들 ㅁㅊㄴ이라고 욕 하네요.
진짜 진상의 스멜은 숨길수 없는지 이미 첫만남에서부터 진상끼 다분했는데
끝까지 이럴줄 몰랐네요 ㅎㅎ
요새 집 사러 다니는데 진상들 많네요.
... 조회수 : 5,928
작성일 : 2019-03-13 06:42:46
IP : 117.111.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팔면 끝이라는
'19.3.13 6:49 AM (39.112.xxx.143)진상입니다
이런사람들은 팔고나가면 베짱으로 튕깁니다
저도 전세를 몇번살아봤지만
진짜 팔면안되는집을 집주인이 팔때
저는세입자입장이라 집보러오는분들에게
꼼꼼하게보시라고 언질을줘도 그냥대충보고
사시는분들이 꽤되더라구요
원글님은 똑똑하게 체크하셨네요2. ‥
'19.3.13 7:14 AM (211.36.xxx.27) - 삭제된댓글정말 양심불량 집주인이네요
저희도 예전에 집보러 다녔을때 도로에 있는 아파트였어요
도로라서 싫다 했는다 중개인이 집좋다고 한번만 보러가자해서
가긴했는데 젊은할머니가 과하게 친절 하신거예요
도로라서 소음 없냐 물으니 자기집은 고층이라 괜찮다데요
샷시창문 열으니 차소리 부터 시끄러웠어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ㅎㅎ 할머니가 가는 순간까지 집좋다고
조용하다고 피알하기 바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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