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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빠 치매 초기일까요

휴.. 조회수 : 6,218
작성일 : 2019-03-13 00:36:30
에스컬레이터를 거꾸로 타셨대요... 그 얘기듣고 황당했어요.

다른 사람이 그걸 보고 너무 황당해했대요.

내과전문의가 치매 걱정된다 했는데,

그러고 6개월쯤 지났는지..

이제 밥을 뭐 먹었는지 기억 안나는 게 아니라.

밥을 아예 안먹었다고 두 번이나 그러셨대요.

자꾸 과거에 집착하시고. 5년전쯤 사진을 찾으시고.

고집 세지고, 병원 안간다 하시고..

저도 몸이 아파 사는게 힘든데, 아빠때문에. 눈이 부시게 보고

잠이 안오는 밤이네요...


IP : 223.62.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19.3.13 12:41 AM (175.223.xxx.42)

    병원에 모시고 가서 진단부터 받으셔야죠.
    증상은 비슷해도 원인은 여러 가지일 수 있어요.
    그 중에는 비교적 치료 효과가 좋은 약물이 있는 병도 있고요. 겁부터 먹지 마시고 병원부터 모시고 가세요

  • 2. ....
    '19.3.13 12:42 AM (1.235.xxx.53) - 삭제된댓글

    약안타먹이고 뭐하세요

  • 3. 어머...
    '19.3.13 12:42 AM (110.11.xxx.28) - 삭제된댓글

    6개월간 뭐 하고...
    어서 약 드셔야죠.

  • 4. 프린
    '19.3.13 12:43 AM (210.97.xxx.128)

    초기 진단이 중요하대요
    얼른 병원 모시고 가세요
    고칠수는 없어도 진행을 아주 천천히 할수 있다고 해요

  • 5. ..
    '19.3.13 12:50 AM (211.214.xxx.81)

    6개월을 놓치셨네요
    요즘 약 드시면 진행 늦출수 있어요.

  • 6. 저런..
    '19.3.13 1:24 AM (223.62.xxx.56)

    치매는 초기에 치료받아야 진행을 늦출수있는데..
    내일이라도
    당장 병원으로 가세요..

  • 7. ...
    '19.3.13 1:29 AM (175.223.xxx.42)

    보건소 가서 간이검사 하지 마시고 큰병원 가세요

  • 8. ㅇㅇㅇ
    '19.3.13 1:42 AM (221.144.xxx.61)

    얼른 병원 가세요.
    초기에 갈수록 효과 좋아요. 얼른요.
    주변에서도 봤어요.

  • 9. ...
    '19.3.13 1:59 AM (67.254.xxx.119)

    당연히 치매예요

  • 10. 안일하신 듯
    '19.3.13 2:04 AM (211.36.xxx.145) - 삭제된댓글

    초기는 지나신 것 같은데요
    온 가족 삶 파멸되기 전에 빨리 병원가세요
    이런 케이스는 엠알아이 비용도 국가 지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 11. ...
    '19.3.13 2:14 AM (175.223.xxx.42)

    치매라고 단정할 수 없어요. 파킨슨인 경우에도 인지장애 증상 있어요. 원인이 뭔지 진단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 12. ㅇㅇㅇ
    '19.3.13 2:16 AM (221.144.xxx.61)

    제가 주변에서 본 케이스는요.
    경미한 증세에도 바로 검사 받고 치료 받아서 정상과 다를 바 없이 살고 계시구요.
    다른 케이스는 아내가 어머니 이상하다고 모시고 가보자 그러는데 그렇게 아들이 아니라고 끝까지 고집부리고
    우리엄마가 그럴 리가 없다고 하다가 시기를 놓친 거예요.

  • 13. dlfjs
    '19.3.13 2:46 AM (125.177.xxx.43)

    글만 봐도 치매 같아요 빨리 병원가세요

  • 14. ...
    '19.3.13 4:59 AM (122.62.xxx.207)

    치매맞으신거같아요.
    연세는요?
    어서 가보셔야할거같네요.
    원글님도 쾌차하시고요.

  • 15.
    '19.3.13 5:45 AM (211.244.xxx.238)

    우리집은 엄막아내라고 우기네요

  • 16.
    '19.3.13 7:56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가 그러셨대요
    지금 치매 초기이신데 몇년전에 건강 극도로
    안좋으실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내려오는 쪽에 가서 허우적거리고 있다가 시아버지한테 꾸지람 들었다고 가끔 말씀하셔요
    그 후로 엄청 자주 넘어지셨어요
    특별히 어지럽다던가 하는 것도 없이 아차하는 순간에 넘어지신다고
    결국은 그 넘어짐때문에 다쳐 누워있게 되고
    치매로 이어지더라구요

  • 17. ..
    '19.3.13 5:33 PM (121.131.xxx.45)

    병원가세요. 빨리 가세요,,,
    이주전에 병원가서 검사받고 치매 진단받아 눈물흘린 딸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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