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이 부시게 속 희노애락
작성일 : 2019-03-12 22:57:16
2735525
오늘 저는 이 드라마가 정말 좋았어요.
노인 등쳐먹는 끔직한 현실을 타파하는 노인들의 어벤저스와
아프리카 티비 스타는 아프리카로 가버리고...
작가가 요즘 핫한 약 먹었나 싶기도 하고
한 편 안에 그 많은 스토리를 다 담나 싶더니...
파도에 부서지듯 기억이 다 부서져버린 그 쓸쓸한 장면이라니...
두고두고 가슴에 남은 드라마일거 같아요.
몸에 젊음이 갇히는거지...늙는 건 정말 나이에 불과한거 같아요.
IP : 175.223.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3.12 10:59 PM
(175.223.xxx.213)
늙엇다고 쓸모없는게 아니라 한가지씩 잘 해서 도움되는게 있다는 교훈...반성됩니다
2. 저도요
'19.3.12 11:00 PM
(124.49.xxx.61)
작년 나의 아저씨와 같은맥락
올해는 눈이부시게 1위
3. ᆢ
'19.3.12 11:02 PM
(125.130.xxx.189)
작가님 불러서 개인적으로 무슨 상 만들어
증정하고파요
작가님이 넘 넘 존경스러워요
신 아닌가 싶네요
어흑ᆢ어쩜 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보여주나요
뮤직 비디오도 아니고 영화도 아니고 꿈도 아니고
저 넘 놀라고 있어요ㆍ아카데미 상 감ㅈ이네요
4. happylife13
'19.3.12 11:03 PM
(175.223.xxx.57)
맞아요. 오늘 처음부터 빵빵 터지며 정말 즐겁게 보다가 바닷가 노을 속 할머님 할아버님 그 표정보고 먹먹했는데...
확 화면 전환 후 가슴이 너무 절절하니 아프더라구요.
단연코 정말 좋은 드라마입니다.
5. gks
'19.3.12 11:07 PM
(1.11.xxx.125)
최고입니다
6. ᆢ
'19.3.12 11:38 PM
(125.130.xxx.189)
노인분들이 활극하는거 이상타했는데 꿈이라
가능한거죠
7. 우리
'19.3.13 12:04 AM
(1.232.xxx.113)
젊은이들의 아픈 역사와 남겨진
가족들의 아픔 제대로 다시 느껴본
좋은 드라마에요 오늘 새롭게
스토리가 좀 풀려가니 알게됩니다 아직 살아있는
우리들 좋은 세상 위해 모두 노력해요!
8. ᆢ
'19.3.13 12:31 AM
(125.130.xxx.189)
젊을 때 꿈ᆢ그리고 중년에 이루고자 했던
좌절된 꿈 ᆢ지금도 일으켜 보고자 흔들리는 촛불
지키고 있는 안간 힘ᆢ
그게 한지민 한테는 남편을 살리는거였네요
내내 살면서 준하 지키고 준하 돕고 준하 구하고
탈출시키고 살리는게 한이 었던 미망인
넘 가슴 아프고 공감되고 남 이야기 같지가 않아요
모두 한가지씩 꼭 아쉽고 안타까웠던 갈망을
치매 노인도 그 스러져가는 육신 안에 갖고 있네요
그 소원이 무엇인가요? 여러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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