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집안일 하는 게 싫어요...
저는 일반적인 주5제 근무고 남편은 3교대에요.
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아요 남편 교대근무때문에..
저는 저녁에 퇴근하면 찌개나 볶음같은 반찬을 해둬요.
그럼 남편이 저 출근하고 없는 동안 잘 챙겨먹어요.
먹고 설거지도 잘해놓기는 하는데 문제는 자꾸 그릇들을 제자리에 안 놓고 여기저기 막 섞어놔요.
필요해서 찾다가 없으면 저는 짜증이 나구요.
설거지만이 아니고.. 바닥청소를 한다고 거실 물건들을 여기저기 막 옮겨놓고 제자리에 다시 정리를 안하고.
물에 담궈놨다 빤다고 세탁기 불림해놓고 세탁 안돌리고 그냥가고...
상황을 모르는 저는 세탁이 필요한 옷이 있어서 세탁실 열었다가 그 상태인 거 보면 짜증나고..
퇴근하고 와서 좀 쉬고 싶은데 이런 식으로 남편이 저질러놓고 마무리 안한것들 정리하느라 너무 짜증이 나요.
근데 더 싫은 건.. 자기는 집안일을 아주 잘 도와주는 되게 좋은 남편이라고 알고있는거에요.
그리고 자기가 살림을 엄청 잘 한다고 생각하고 저한테 살림에 대해 막 잔소리를 해요.
이런거 저런거 싫다고 말했다가 아예 손 놓을까봐 말은 못하겠고...
근데 저랑 같이 집에 있을 땐 거의 아무것도 안해요.
같이 있을 땐 제가 해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네요.
이런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1. 각 자 방식이
'19.3.12 10:14 PM (211.247.xxx.19)다르군요. 모든 게 내 맘대로 되길 바라면 내가 다 하는 수 밖에요. 아예 청소나 세탁 혹은 다림질 중에서 한 두 가지를 전담하게 하는 게 어떨지요 ? 그 대신 일체 간섭은 안 하는 걸로. 사이좋게 지내는 게 중요하지 그까짓 그릇은 아무데나 두면 좀 어때!라고 생각하세요. 그걸로 기분 상하기엔 인생이 너무 짧아요 살아 보니 ....
2. ㅇㅇ
'19.3.12 10:19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그 남편 훌륭
대신 둘이 서로 맞춰야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3. ..
'19.3.12 10:25 PM (49.170.xxx.24)대화 말고는 답이 있을까요?
4. .....
'19.3.12 10:54 PM (175.223.xxx.202)제가 해보니까 맞벌이 부부간에 가사를 뭔가 서로 하나씩 맡아 하는 거는 되지도 않아요 ㅠ
제가 해보니
가사 시간을 동일하게 갖는 게 가장 현실적이더라고요..
그러니까 둘이 같이 있을 때는
가사노동은 둘이 같은 시간동안 하는 겁니다...
대략 6시쯤 퇴근하면 한 명 요리할 동안 다른 사람이 세탁기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이런 식으로 해서
한 사람 일 마치면 다른 사람 도와서
둘다 마무리 하고 둘다 같이 쉬기 시작해야되요
원글님 남편과 둘이 있으면 원글님만 한다고 했죠?
제가 그렇게 해봤는데
그렇게 남편 가사가 맘에 안 차서 내가 하고 말지 모드로 길들이면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백프로....
둘이 가사 노동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을 맞추세요.
최소한 둘이 같이 있을 때는요
그리고 남편더러 가사 노동 뭐든 시작을 했으면 마무리도 해놓고 가라 하세요
두 번 손대지 않게
집안 물건의 제자리는
둘이 상의해서 같은 곳으로 합의하고
매번 그 자리에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세요
애 태어나기 전에 합의 보세요
애 태어나면 난장판 됩니다.5. ..
'19.3.13 5:31 AM (222.110.xxx.56)정말 좋은 남편 두셨어요.
6. ....
'19.3.13 6:18 AM (58.238.xxx.221)어디가 훌륭한 남편이죠?
글구 맞벌인데 뭘 도와주나요. 도와주긴...
당연히 자기할일 하는거죠.
진짜 웃긴 사고방식이에요. 남자들..참..
이런 사고방식은 언제 뜯어고칠지...
그냥 영역을 각자 따로 맡아봐요.
예로 남자들은 힘좋으니 청소를 시키고 안되있으면 그사람이 퇴근해서도 하는걸로..
글구 같이 있을때 안하면 막 시키세요.
둘이 있을때 임신6개월 아내가 일하는데 가만있는다는거는 내일 아니다 이마인드에요.
애태어나기던에 마인드교육 들어가야겠네요
더불어 일도 하다만듯 하는것도 지일 아니니까 대충하는거구요.
윗님말씀대로 얘길 다시해서 정확하게 다시 의사전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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