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릴 때부터 제이름이 영 찜찜했어요

..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9-03-12 15:14:44
촌스럽거나 그런 건 아닌데
어릴 땐 제이름 부를 때 발음을 친구들이 어려워 하고
성인이 되어 스스로 말 할 때도 어감이 불편했어요
살다보니 이름이랑 어울리는데 왜 바꾸냐 소리도 많이 들었구요
여기다 개명 질문드리면
아무 상관 없다고 하는 댓글이 주였구요
바빠서 바꿔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제글에 댓글 주셨던 분이 불용한자 라는 걸 피해야 한다해서
방금 확인해보니 제이름에 불용한자가 두 자 다 포함이 되어 있네요
작명해주신 외할아버지가 지식인이셨는데 갑자기 좀 원망스럽네요
IP : 223.38.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명
    '19.3.12 3:22 PM (39.117.xxx.148)

    개명하세요.
    요즘 신청만 하면 이름 바꿀 수 있어요.
    저도 개명했어요.
    이름이 촌스러워서 정말 싫었는데...이름 말하는 게 늘 싫었어요.
    거기다 그 이름이 사주에 너무 안좋다고...
    그래도 그냥 억지로 살다가 정말 안 좋은 일이 생겨서...개명했어요.

  • 2. ....
    '19.3.12 3:31 PM (117.111.xxx.71)

    불용문자 같은 거 전혀 안 보는 작명가도 많아요
    사람마다 따지는 불용문자라는 것도 다 다르고 작명법도 달라요
    제 이름도 전부 불용문자인데 작명하시는 분한테 신경 쓰지 말란 소리 들었어요
    그래도 맘에 안 들면 개명하셔야죠..

  • 3. 원망마세요
    '19.3.12 3:37 PM (119.198.xxx.59)

    개명 너무 쉬우니까요.

    어떤 이름으로 바꾸고 싶은지가 더 중요해요.

    본인과 어울리는 이름.

    나 개명했어요~~하는 표 안나는 이름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좋은 이름은

    일단, 흔하고 발음하기 쉬워서
    남에게 쉽게 기억되는 이름이라고 들었어요.

  • 4. ...
    '19.3.12 3:49 PM (218.144.xxx.249)

    지금 검색해보니 제이름에도 불용한자 들어 있는걸요?
    제 이름 작명가가 지은 거고 전 늘 제이름이 좋았어요.
    안 풀리는 일이 있다해도 이름 때문이라고는 생각 안하구요.

    맑을 정. 곧을 정. 동녘동. 빛 광. 편안할 강...
    제 주위분 이름에 들어간 한자들도 불용한자 많네요?
    왜 불용한자인가 이유 보니 다 노파심 같은데요.

    김대중대통령이름처럼 큰 대 같은 한자는 의미가 커서
    평범한 삶을 원한다면 쉽게 붙이기 어려운 글자다 라는
    얘기는 듣기도 했지만 다 생각하기 나름이죠.

    하지만 생각하기 나름이므로 불편함을 감수하고
    바꾸는 것도 본인 선택입니다.
    특히 기분좋게 들리는 발음은 중요한 듯해요.
    바꾸시려면 이번에는 꼭 맘에 드는 이름 가지시길

  • 5. 진짜
    '19.3.12 5:46 PM (74.75.xxx.126)

    왜 못 쓰게 하는 한자가 있죠?
    저희 할아버지가 주위에서 존경 받는 한학자셨는데 작명 부탁을 엄청 많이 받으셨거든요. 제가 아는 사람 이름만도 정말 수십 명 지으셨어요. 그런데 하나같이 부르기 힘들거나 (남자 이름의 경우, 뜻만 생각하느라고 너무 힘을 줘서) 아니면 딱 봐도 성의가 없거나 (주로 여자 이름, 태어난 해 아니면 동네 이름 같은 걸 따서). 그래도 할아버지가 늘 말씀하시던 기억이 나요, 사람 이름에 이런 저런 한자는 쓰는 거 아니라고요. 빛 광 자하고 무슨 열?자가 있었는데. 그 때 들으면서 어머 우리 반 광열이는 어떡해, 걱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잘 살고 있겠지?

  • 6. .....
    '19.3.12 7:33 PM (222.108.xxx.16)

    불용한자.. 딱히 상관은 없으실 듯 한데요..

    굳이 개명을 하실 꺼라면..
    일단 한자만 바꾸고 한글은 그냥 두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 방법이 싫으시면..

    이전 이름과 첫 글자는 동일하게 가져가시는 것은 어떠실 지..
    민숙이면 민정이로 바꾼다든지.. 이런 식으로요..
    그래야 주변 친구들이 부를 때 좀 덜 거부감이 듭니다. ㅠㅠ

    그것도 싫으시고 아예 이름을 전혀 다른 걸로 새로 지으시겠다면 ㅠ
    최소 나이대에 흔했던 이름을 하세요....
    80년대생, 90년대생 별로 유행 이름이 다르거든요..
    지금 작명소 가면, 2010년대생에게 어울릴 이름들을 많이 뽑아줍니다. ㅠㅠ
    그런 건 꼭 거르세요 ㅠ
    그런 이름으로 바꾸시면 너무너무 개명티나는 이름 됩니다. ㅠㅠ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14&aid=0002677361

    https://blog.naver.com/thd7023/220082789797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2773 세탁소에서 많은 세탁물 찾을때 어떻게 들고오세요? 7 패딩류 2019/03/12 1,259
912772 에디킴 승리 로이킴 정준영 ddc 2019/03/12 2,737
912771 남편들 미세먼지 개념 없나요? 4 .. 2019/03/12 839
912770 좋은 방법 방귀 2019/03/12 491
912769 [풀영상] 윤지오 검찰 출석 "장자연 언니 억울함 밝히.. 4 적폐청산 2019/03/12 1,240
912768 오늘 안타티카 입고 나왔어요 8 꽃샘추위 2019/03/12 3,635
912767 사장과 둘이 근무시 8 mabatt.. 2019/03/12 2,527
912766 중2 중간고사 과목 4 첫시험 2019/03/12 1,057
912765 전교회장 공약 한가지만 부탁드립니다. 8 2019/03/12 3,939
912764 불법취득된 증거는 무효이고 무죄이지요. 4 미국이라면 2019/03/12 860
912763 손절하고 싶은 고등 아들 9 이기주의 2019/03/12 5,816
912762 봄이 오려니 설레어 봄 옷을 많이도 샀어요 8 .. 2019/03/12 2,792
912761 국회는 일좀 하세요! 1 ㅇㅇㅇ 2019/03/12 436
912760 이종현이 정준영 절친이라는데 비슷한 부류일까요? 6 씨엔블루 2019/03/12 5,536
912759 어린이 집 적응 2주차. 1시간 가까이 울다가 와요. 14 어린이집. 2019/03/12 2,244
912758 회사후배에게 저녁 뭐 사줄까요 4 2019/03/12 1,479
912757 조들호-이자경 한민 어린시절 학대 당한거 맞나요? 4 ........ 2019/03/12 1,307
912756 너무 가려워 미칠거같네요.ㅜㅜ 11 속상 2019/03/12 4,905
912755 길냥이 중성화 신청하려 구청전화했더니 6 ㄴㄷ 2019/03/12 1,837
912754 나경원 얼굴 홍조띠고 있네요 ㅎㅎ 25 친일왜구 2019/03/12 6,035
912753 펌]승리 운명을 예견했던 유명 미국인 4 퍼온글 2019/03/12 7,585
912752 정준영 탑승한 항공기 한국영공 진입 현재 포항부근 상공 22 zzz 2019/03/12 10,157
912751 얼마전 핫딜로 떳던 마스크~ 6 싫어 2019/03/12 2,277
912750 연천열쇠부대맛집 4 엄마 2019/03/12 1,633
912749 시사인에서 쥐박이네 생방중 9 쥐를잡자 2019/03/12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