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심심한 남친.. 원래 성격이 이런걸까요?

자게녀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19-03-11 22:09:24


삼십대의 평범한 남자친구예요.
연애를 많이 안해보고 공부만 해서 직장 들어가서는 또 열심히 일만 하는
무던하고 착실하고 여자엔 둔한 남자같아요..

만나면 눈에 애정이 묻어나고. 제가 먹고싶어하는거 기억해놓았다
먹으러가자 하고.. 같이 찍은 사진 비트윈에 하나하나 저장하거나
좋은 선물을 갑자기 안겨준다거나.. 문득 손 잡고 가다 손등에 뽀뽀하거나 하는 작은 행동에서
어설프지만 이 사람 나름대로 날 아끼고 있구나를 느껴요.

문제는 떨어져 있을 때예요. 저흰 거리가 있어 자주 못보는데
둘다 직장인이지만 남친이 더 바빠서 그런가 초기에 틈틈히 보내왔던 문자가 1년쯤 되어가는 지금은 아예 없구요
제가 먼저 메세지로 애교나 응원을 보내도 "응ㅎㅎ" 이게 끝이네요 ㅠㅠ

집에오면 저도 피곤하니까.. 남친도 피곤한거 이해 가지만
가끔은 전화를 먼저 해주었음 좋겠고 맘이 담긴 사랑해 한마디 해주었음 하는데
제가 남자에게 넘 많이 바라는건지요. 저는 애정표현을 자주 하는 편인데...
투정을 부려보고 싶지만 서로 어른이고 힘든거 아는데 부담주기 싫어서
혼자 꿀꺽 삼키고 밝은 척하는 편이고.. 한두번 서운한티 내니까 남친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해서 저도 그냥 열마디할거 한마디 하게 되네요.

어른의 연애는 다 이런건가요. 부족하지만 서로 티내지.않고 이해하는 척 하는것
이 남자가 절 사랑하긴 하는 건지.... 타고난 성향이 이리 무던한건지
남친을 사랑하지만 가끔 외롭네요.

IP : 5.39.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1 10:23 PM (220.85.xxx.137)

    어른의 연애요?
    사랑을 하면 애가 된다던데요
    아는 여자애가 남친의 어리광에 지친 티를 내며
    성숙한 사랑을 하고싶다하니 그 남친왈
    사랑을 하면 다 애가 된다고 했다네요
    웃기지만 맞는 말같아요

  • 2. 애처럼
    '19.3.11 11:04 PM (175.209.xxx.48)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성숙한 사랑을 하는 사람도 있고
    잘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가끔 표현하거나 못하는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하게 있는데
    내가 어떤 사람과 어떤 사랑을 할 것인지가
    인생을 그리는 방법이겠지요.

  • 3. 서운한 티
    '19.3.11 11:21 PM (211.178.xxx.203)

    내니까 남자가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남자가 힘든 걸 불쌍하게 여겨보세요.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뭐래요? 작문의 어려움?

    그 주제로 대화나 한번 나눠보세요. 님 서운한 것도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니잖아요. 서로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 4. 장거리
    '19.3.12 3:28 AM (49.196.xxx.219)

    장거리 연애 비추. 한쪽이 이사할 것 아니면 별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9763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진동(?) 느껴지는데... 4 ... 2019/03/12 2,526
909762 근데 정준영 프랑스에 레스토랑 오픈했다고 하지 않았나요? 5 또꺼내서 2019/03/12 9,526
909761 경기도 산하기관, '특정업체 직원' 무더기 채용 1 뉴스 2019/03/12 1,629
909760 공부 못했던, 못하는 아이들 미래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30 2019/03/12 8,218
909759 친정 때문에 고민입니다. 22 cls 2019/03/12 8,271
909758 승리 정준영 안궁금한데 13 ... 2019/03/12 8,187
909757 김상교란 사람 하나로 후폭풍이 대단하네요. 16 나비효과 2019/03/11 7,243
909756 친구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땄는데요, 혹시 전세 계약을 친구를 .. 15 본본 2019/03/11 7,650
909755 고 1딸 부반장 된다하니..부반장 턱..되어 왔네요^^; 4 고1딸 2019/03/11 2,997
909754 동풍아 불어라 2 풍우제 2019/03/11 1,350
909753 버닝썬 김상교씨 최초 폭행한 vip는 누구일까요? 10 그냥3333.. 2019/03/11 12,956
909752 인공와우수술 6 11 2019/03/11 1,666
909751 이번엔 식탁 위 아이폰에서.."지지직 스파크 튀며 불&.. 뉴스 2019/03/11 870
909750 봄나물전 너무 맛나요! 20 파뤼 2019/03/11 6,336
909749 식당에서 향수 냄새나던 6 .. 2019/03/11 4,891
909748 이사강 처럼 11살 연하랑 결혼할수 있나요? 13 ㄴㅁ 2019/03/11 7,185
909747 토요 진로체험 활동 많이 해도 괜찮나요? 중1엄마 2019/03/11 542
909746 승리하고 정준영 28 처벌 2019/03/11 23,671
909745 청각장애 여동생에게 한드 한글자막을 구해주고 싶습니다 9 0928 2019/03/11 1,880
909744 중2된 아들과의 트러블 8 부모 2019/03/11 2,164
909743 드라마는 산으로가는데...남주혁은 짱멋있네요. 8 눈이부시게 2019/03/11 5,260
909742 토정비결에 자녀와 떨어져 지낼 수 있다는건. 5 ... 2019/03/11 2,214
909741 코인업 사기 대표 결국 검거.."수천 명 수천억 피해&.. 뉴스 2019/03/11 1,371
909740 나중에 승리 영화로 제작되면 잼날듯요 1 제목없음 2019/03/11 1,338
909739 샤넬할머니가 손주 만나고 가는 장면 12 .. 2019/03/11 15,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