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들 어린이집 잘 가나요?

강아지 왈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9-03-11 12:01:18
저번주 등원했고 월화수목금 잘 갔어요. 어린이집 좋아했고
선생님 이쁘다 친구들 사랑한다 신나하며 울지도 않고 잘 놀았데요
근데 토요일 하루쉬면서 어린이집 안간다네요
일요일날은 어린이집 가방을 던지고 자기 눈앞에서 치워달라하더군요
토요일 일요일 계속 저랑 아빠랑 엄마랑 놀아보니깐 그게 더 좋데요
제가 생각해보니깐 스마트폰도 아빠가 보여주지
음식도 지가 먹고싶다는것만 가져오지 일찍 안일어나도 되고
하고싶은대로 다 할수있고 네살한테는 이게 더 좋을것같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아이를 가정보육하고 싶지 않어요
남편이 격일제로 일하는데 남편도 좀 쉬고 싶다네요
집에 돌아와도 아기가 엄마아빠 둘다 같이놀자 스마트폰 내놔라 찡얼거리니 오전에는 쉬고 자고 싶데요

아기는 친구들 좋아하고 외로운걸 못참아해서 일부러 정원많은 곳 보냈어요. 여긴 작은 빌라고 아기있는집은 다 형제가 있고 맞벌이라 할머니가 키워 우리아기를 친구로 끼워주지 않아요. 동네친구도 없고 어린이집에서 배우는것도 있고
좋을것같은데 오늘은. 안갈려고 기를 쓰고 버티는 아이를 억지로 밀어넣다싶이 했네요
저번주에 울고 넘어가던 아이들도 이번주엔 의젓하게 들어가던데
일주일 잘 가다가 갑자기 등원거부를 하니 난감해요

맞벌이집 아기들이 많아 열두시나 한시에 하원하는건 안된다고 하네요. 다른아이들도 다 일찍 가고 싶어하고 벨소리 들음 동요한다구 어쩌다 한번은 가능해도. 계속은 곤란하다하는데 이번주부터 무조건 세시까지인데 잘 있을지 모르겠어요
다른아이들은 어린이집 잘 가고 좋아하나요?
안간다고 할때 어떡해하세요?
IP : 125.134.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da
    '19.3.11 12:51 PM (1.225.xxx.243)

    집에서 책읽어주고 몸으로 놀아주는 거 아니고 스마트폰 보고 싶어 어린이집 안가는 거라면, 보내시는게 더 나아요. 친구들과 선생님이 기다린다고 말해주시고 잘 다녀오면 뭐뭐 배웠는지, 물어봐주시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선생님이 우리 ㅇㅇ이가 정리 잘했다고 하던데? 등등 그리고 칭찬 스티커 같이 등원잘하면 스티커 붙여주시고 보상으로 조그만 장난감 사주시거나 키카 가기등 보상을 걸면 좋아할 거예요.

  • 2. reda
    '19.3.11 12:52 PM (1.225.xxx.243)

    그리고 원래 애들이 주말 보내고서는 가기 싫어해요 ^^ 잘 얘기해주세요.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음 그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가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2610 미꾸라지 존중 2019/03/12 445
912609 저 물뽕..성폭행 당한적 있어요. 125 말할수없는 2019/03/12 46,760
912608 싸이코메트리 그녀석? 3 ... 2019/03/12 1,484
912607 햇양파 언제 나오나요? 1 ... 2019/03/12 1,504
912606 남편과의관계에서오는 괴로움으로인해고통스럽네요. 19 스트레스 2019/03/12 7,058
912605 나경원 정체성이 의심스럽네요 19 ㅇㅇㅇ 2019/03/12 2,938
912604 스타벅스커피맛 어때요? 18 커피몰라요 2019/03/12 4,225
912603 고등기숙사 가 있는 딸이 홍삼을 보내왔어요 6 ㅋㅋㅋㅋ 2019/03/12 2,436
912602 조선일보 방상훈 “우리 스스로가 높은 윤리의식을 갖춰야 한다” .. 20 .... 2019/03/12 3,282
912601 제대로 쓴 미세먼지 관련 기사네요. 2 서울대 대기.. 2019/03/12 1,380
912600 승리, 정준영 등이 방씨 일가 사건을 밀어내나요? 5 ... 2019/03/12 1,371
912599 나눠쓸 수 있는 새치 염색약이 있나요? (부분 염색) 24 ... 2019/03/12 3,773
912598 [속보] 나경원 교섭단체 연설 아수라장…여당 반발·고성 19 더화내라.잘.. 2019/03/12 3,975
912597 외출자제하라는 문자 날라올때마다 폰 던져버리고 싶네요..자영업니.. 16 dma 2019/03/12 2,980
912596 나베같은 애들은 의학적으로 정신병자에요~~~ 7 .. 2019/03/12 1,101
912595 아- 민주주의가 이렇게 거추장스러울 줄이야! 꺾은붓 2019/03/12 544
912594 나경원은 역시 극우를 대변할만 하네요. 15 극우나베 2019/03/12 1,671
912593 유승민의 원내대표 연설은 나경원수준은 아니었는데 5 ㅇㅇ 2019/03/12 1,194
912592 옷 미니멀하게 가지고 사시는 분 조언 좀 해주세요 12 ㅎㅎㅎ 2019/03/12 7,016
912591 일반이불이나 요.. 이런거 몇년씩 쓰시나요? 3 궁금 2019/03/12 1,288
912590 일곱살 아들의 단편 에세이 ㅋㅋㅋ 16 ... 2019/03/12 3,757
912589 싱크볼 두개로 나뉜 스타일 장단점은 뭘까요 13 무명 2019/03/12 3,691
912588 2010년6월13일이 출산예정일 이였으면 4 질문 2019/03/12 714
912587 美 단계적 비핵화 안한다. 7 비핵화 2019/03/12 997
912586 2018년 4분기 韓 성장률, OECD 주요국 중 '최고' 수준.. 5 ㅇㅇㅇ 2019/03/12 547